얼마전 당당뉴스의 기사를 보고 자연의학자이신 삼공 이규원 선생님께서 이메일로 황우석교수 사건에 대한 논평을 보내 왔습니다. 이에 전문 그대로를 옮깁니다.
당당뉴스 2006년 1월 6일자
현대 생명공학의 방향- 황우석논쟁 이해하기 에 덧붙여
1 [복제시대의 생명윤리] 바로가기! 클릭!
2 [황우석 논쟁 이해하기] 바로가기! 클릭!
황우석교수 사건으로 살펴본 우리 사회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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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2901000@naver.com
1. 들어가는 글
오늘날 우리 사회에 가장 관심 있게 대두되고 있는 사건이 황우석교수의 배아줄기세포에 관한 논문조작사건에 대한 비판과 지지로 양분하여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일입니다.
저는 이번 사건에 대하여 당당 뉴스에서 2006. 1. 6에 연재된 미국 펜실베니아에 있는 펜델대 평화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있다는 ***교수의 발언 내용을 보고서, 소위 지식인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황우석교수 죽이기에만 열중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특히 이분이 주장한 내용 중에 자신이 “영국 생어대학에서 연구할 기회를 얻었었다고 말하며, 생어 박사는 노벨 물리학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몇 안 되는 사람이라 전제한 뒤(아마 이곳에서 연구했던 일이 아주 영광이란 뜻으로 말한 듯이 보임) 이미 이 연구소는 1990년부터 줄기세포 연구를 착수했고 년간 5000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받아서 15년 동안 줄기세포 연구에 관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말하며(15년 동안 7조5,000억원을 투자하고도 아마 이들은 줄기세포를 완성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보임) 그런데도 (우리나라 정부가 공식적으로 600억원 밖에 지원하지 않은) 황우석 박사가 이런 인프라 구축도 없이 이 연구를 성공했다고 해서 놀랐다.”라고 말하며 현대의 생명 과학이 충족 되려면 이 분이 제시한 조건이 이루어져야 할 수 있는 일을 여기에 대한 베이스나 하부 구축도 없이 미국이나 영국에 유학 갈 수준에 있는 사람들이 줄기 세포를 만들었고, 배양에 성공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부인하고 있는 실태를 보고 서양인들을 우상하고 있는 일부 우리나라 지식인이라 자부하는 사람들의 사고에 대하여 매우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측은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황우석교수 사건을 통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정신적 갈등을 초래하면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상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전문적인 현대 과학적 상식이 매우 부족한 사람임을 밝히는 바이며, 만약 저의 짧은 소견이 여러분들의 의견과 대단히 상이한 부분이 있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2. 황우석 교수 사건이 발생하여 처리되고 있는 진행과정
저는 먼저 이번 사건에서 드러나고 있는 일련의 사실을 통하여 그 원인과 그 주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우선 대립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서로 주장하고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일정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2003년 2월7일 = 노성일 이사장 박을순 연구원 배란주사 투여
2003년 3월 = 박을순 연구원 난자 접시 깨뜨림,
2003년 3월10일 = 노성일 이사장 난자 채취
2003년 3월10일 = 류영준 이메일 받음 (박을순 연구원 이메일 작성?)
2004년 2월 = 피츠버그 대학에서 영장류복제관계로 연구원 요청
2004.2.12 = 황 교수팀 인간배아줄기세포 생산 성공. ‘사이언스’ 게재
2004.2월 = 시민단체, 줄기세포연구 윤리문제 제기, 황우석 교수팀이 사람 난자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든 이후 시민단체는 “인간배아줄기세포 1개를 만들기 위해 10여명의 여성으로부터 모두 242개의 난자를 채취해 사용함으로써 앞으로 난자 및 수정란 매매에 대한 불법적인 수요를 촉진할 우려가 있다”고 성명 발표함.
2004.2월, 박종혁. 1번 줄기세포 정기검사 논문일치확인.
2004.5.6 = ‘네이처’ 황우석교수 연구원 난자기증 의혹 제기 네이처지는 5월호 기사를 통해 “황 교수팀 연구실의 박사과정 여학생이 난자 기증자에 포함돼 있다”면서 윤리적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 네이처측은 황 교수팀 연구실의 박사과정 학생인 K씨 등 연구실 여성 2명이 줄기세포 연구과정에서 난자를 기증했다고 보도함. 하지만 황 교수와 이들은 인터뷰 내용을 공식적으로 부인함.
2004.5월 = 생명윤리학회, 황우석 교수팀에 공개질의 네이처에서 난자채취 의혹을 제기하자 공개질의서를 내고 “연구에 사용된 242개 난자의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함. 황 교수 “아무런 문제가 없는 우리의 연구 성과를 폄하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함.
2004.8월 = 생명윤리학회 ‘사이언스’지에 윤리 문제 제기 사이언스지 8월 13일자에 게재된 기고문을 통해 “황 교수팀은 치료용 배아복제 연구과정에서 국가생명윤리위원회의 결�� 내려질 때까지 기다렸어야 하는데도 이 위원회의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 이에 대해 황 교수팀은 “모든 실험은 한국의 모든 제도상 법률을 지켰다”고 답변함.
2004.9월 1번 줄기세포 정기검사 논문일치확인.
2004.9월 결과를 김진미 씨로 부터 메일로 박종혁이 통보받음.
2004. 11. 27 [미즈메디 실험일지] SNU2번 테라토마 미즈메디에서 주사
2005년 1.1 생명윤리법 발효
2005. 1. 9 연구실 동시 오염 사고 줄기세포 모두 감염되어 죽어버림. 그날 밤 김선종 연구원은 그 죽어버린 줄기세포를 살리기 위해 밤샘 노력하나 끝내 살리지 못함. 그날 밤 안규리 교수 황우석 교수 노성일 이사장, 모 호텔의 바에서 만남 가짐.
2005. 1. 12 [미즈메디 실험일지] SNU3번 테라토마 미즈메디에서 주사 윤현수 교수 미즈메디에서 2번 3번 테라토마 작업했다고 주장함. 그때 김선종도 같이 있었다고 함. 그 당시 연구기록이 보관되어 있음. 2005. 2월 윤현수 연구소장 한양대 교수로 입교
2005.2.28 = 김선종, 이정은 Molecules &Cells Miz-4,5,6,7,8,10,11,12,13,를 발표 5번은 XY성
2005.3.15 = 문제의 논문 제출
2005. 4. 6 [미즈메디 실험일지] 테라토마 쥐 잡음 스키드(SCID)잡고, 병리과에 sample 넘김
2005.5.20 = 황 교수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성공. 사이언스지 발표
2005.5.23 = 황우석 교수와 안규리 교수 인터뷰 황우석:‘굉장한 위기에 봉착했지만 안규리 교수� 큰 힘이 되어주어 20년 걸릴 연구가 1년 만에 해결됐다.’ ‘굉장한 위기가 뭐였느냐’ “너무나 황당한 일이라 절대 얘기할 수 없다”안규리: “개 사육장과 관련된 일”이라고 말해, 서울대 관악캠퍼스 내 ‘수의대 연구실’ 주변의 개사육장이 이번 연구에 결정적 장애의 단초를 제공했음을 시사했음. 그는 그러나 “국제적인 위신과 관련 있다”며 끝내 입을 다물었음.
2005.6.1 = 제보자 A씨, PD수첩 제보 란에 자신의 신원을 정확히 공개하며 최초 제보.
2005.6.5 = 교황 베네틱트16세는 6월 5일 한국의 연구팀에서 하고 있는 NT셀 연구 반대를 천명함 2005.6.11 = 6월 11일 한국천주교는 정진석 대주교의 명의로 황우석 교수 연구를 살인이라 비난하며 강력한 성명을 발표함 2005.6월 = 생명윤리학회 황 교수팀에 공개토론 제안생명윤리학회는 황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논의하자며 공개토론의 제안. 황 교수팀은 “생명윤리학회 회원들과 만날 용의가 있지만 공개토론 형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변.
2005.6월~7월 = PD수첩 제보자 A씨를 수차례 만나 제보 내용 확인. 이때 제보자 A씨는 '황우석교수의 연구에 매매된 난자와 연구원 난자가 사용된 점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허위일 가능성과 11개의 줄기세포가 미즈메디의 줄기세포로 바뀌었음을 이야기함.
2005.8월 = 제보자 B씨, '연구에 사용된 난자 의혹'에 대해 증언.
2005.8.4 = 황 교수팀 복제개 스너피 공개. ‘네이처’ 게재
2005.9월 = 제보자 C씨,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허위일 가능성'에 대해 증언.
2005.10.11 = 제럴드 새튼 인터뷰 PD수첩 제작진,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방한한 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와 인터뷰.
2005.10.19 = 세계 줄기세포 허브 개소식
2005.10.20 = PD수첩 팀 미국취재10월 19~23일 PD수첩, 미 피츠버그대에 가 K씨 등 제럴드 섀튼 연구실에 파견된 한국인 연구원 3명 취재.2005.10.26 = 피디수첩 노성일 이사장 인터뷰
2005.10.27 = 황우석 교수 미즈메디에서 테라토마 가져감, 노성일 (12.16) 반박 기자회견.
2005.10.28-29 = 노성일 이사장, 황우석 교수에 연락한 것으로 추정
2005.10.30 = 미즈메디에 난자 알선업체가 경찰에 체포 신문조서 작성
2005.10.31 = 황교수 정식 PD수첩 인터뷰 줄기세포, 테라토마 주기로 약속 난자 문제와 K연구원의 중대 증언 내용에 대해 묻고 2005년 논문 의혹에 대해 함께 검증하기로 합의. 2-3일 전(28일?)에 노성일의 연락받음. 매매난자 공급됨을 확인.
2005.11.2 = (노성일 인터뷰 10월 26일 날로 MBC 정정 )
2005.11.4 = 연구원 김선종, PD수첩 측에 e-메일로 취재 내용과 과정에 대해 항의
2005.11.4 = 경찰, 미즈메디 압수수색2005.11.5 = 국내 난자 불법매매 브로커 구속
2005.11.6 = PD수첩팀, 줄기세포 인수 시도줄기세포 인수시도. 황 교수팀이 몇 번 줄기세포 라인인지 확인거부, 줄기세포를 받기를 포기. 11월 6일 한 PD를 맞이한 이병천 교수와 강성근 교수는 "줄기세포 4점은 줄 수 있지만, 각각의 세포가 사이언스에 실린 몇 번째 것인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 체세포도 줄 수 없다"는 조건을 달았다. 한 PD는 "그런 조건에서는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발길을 돌렸다.
2005.11.7 = 프레시안 (11.4 압수수색을 이슈화)[프레시안11.07] "공공연한 난자 매매, 줄기세포 연구는 문제없나?" 칼럼 한재각/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
2005.11.8 = 노성일 기자회견 자청 노성일 원장은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배아 복제연구에 제공한 난자는 모두 기증받은 난자들이라며 이와 관련된 매매의혹을 강력하게 부인. 노 원장, "불법매매 알고는 있었다."
2005.11.7∼11 = 신경전 안규리 교수측은 변호사 김형태를 지정, 안규리 교수의 요청으로 김형태 변호사를 재판관 격 인물로 참여 제안.
2005.11.12 = PD수첩팀, 줄기세포 인수황교수측에서는 계약서 쓸 것을 요구함. '검증결과가 논문과 동일하면 방송을 하지 않는다는 것과 논문과 다르게 나오면 황 교수팀이 요청할 경우 1주일 이내에 2차 검증을 마무리 한다'는 내용. 서울대 수의대 황우석 교수팀의 강성근 교수로부터 줄기세포 5개 라인(2,3,4,10,11번 줄기세포 瓚�)과 동일한 환자의 모근세포를 받음. 이때 과정을 감독할 변호사와 서울대 의대 측의 과학자 교수가 전 과정을 참관함.
2005.11.12 = 제럴드 새튼 결별 선언제럴드 새튼 박사가 “황 박사가 실험실의 한 여자 연구원으로 부터 난자를 제공받았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면서 결별을 선언. 섀튼 교수는 “통제 권한을 지닌 사람이 부하들로 부터 난자를 제공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윤리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언급.
2005.11.17 = PD검증 결과 나옴. 황우석 교수팀과 만남. 황우석 교수팀에서는 황교수와 서울대 의대 성명훈 기조실장, 황교수의 지인 윤모씨가 참석함. PD수첩 팀에서 최승호, 한학수 참석. 감독 역할의 변호사가 참관.
2005.11.17 = 황우석 교수는 "검증 결과를 믿을 수 없으며 검증기관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밝힘. 계약서대로 황교수 측에서 2차 검증을 요구. PD수첩 팀은 이를 수용하고 1주일 이내에 마무리하기로 양측이 합의함.
2005.11.17 = 김선종 연구원 미국 내 숙소에서 쓰러져 입원
2005.11.19 = 황 교수팀 : 바꿔치기 된 것을 황우석 교수가 인지
2005.11.21 = 노성일 기자회견 자청"모든 것을 밝히겠다."면서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노성일 '난자 제공자에게 황 교수 모르게 150만원 보상금 지급. 난자를 황 교수팀에 제공했다고 시인. "황 교수와 상의 없이 혼자서 책임지기로 결정했었다''고 주장함.
2005.11.22 = PD수첩 방송 1탄 방송 '황우석 신화의 난자 매매 의혹' 연구원난자기증 병원기록 공개 / 난자 대가성 특허 지분 론.
2005.11.23 = 노 이사장 "왜곡 보도한 PD수첩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발표.
2005.11.23 = PD수첩, "노 이사장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
2005.11.23 = (19:05-21:00) CBS 한학수-노성일 가짜혈전
2005.11.24 = 황우석 교수 기자회견 연구원 난자 사용 시인, 모든 공직 사퇴, 줄기세포 문제없음 주장
2005.11.26 = 네티즌 항의로 PD수첩 광고 중단 2005.11.27 = 노무현 대통령, 홈페이지에 기고문 발표 2005.11.28 = 황우석 교수의 대리인 윤모씨, MBC PD수첩의 최승호, 한학수PD, 감독역할의 변호사가 다시 만남. 황교수는 대리인을 통해 "2차 검증에 임하지 않겠다."고 통보.
2005.11.29 = MBC 최승호 CP 자성성명 2005.11.29 사이언스 논문 정정 연합뉴스 황 교수팀은 PD수첩이 DNA검사결과를 내놓은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11월 29일 애초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할 때, 7개의 줄기세포(2,3,4,5,6,7,8번)가 생체 내 다분화 능력을 가진 '완전한 줄기세포'라고 했던 것을 급히 수정해 2,3,4번 줄기세포만이 테라토마를 확인한 진짜 줄기세포라고 정정 보고하는 등 의혹을 자아낼 만한 행적을 보였다.
2005.11.30= 황우석 교수 측에 1차 검증 결과에 대한 입장(검증결과를 신뢰할 수없는 이유)인터뷰 요청. 황우석 교수 측 거부.
2005.12.1 = 안규리 윤현수 미국방문
2005.12.1 = MBC 전사적인 반격 뉴스데스크, PD수첩 일지 공개하며 줄기세포 재검증 공식 요구. 005.12.2 = 최승호 CP-한학수 PD, 'PD수첩'팀 기자간담회 [한학수 PD] "미즈메디 병원 것은 수정란 줄기세포입니다. 미즈메디하고 2번이나 4번 이것이 미즈메디의 뭐 핑거프린팅하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미즈메디하고 아무 관계 없습니다." -줄기세포 5개를 배양한 곳은 미즈메디병원인가. (답변) 미즈메디병원의 줄기세포는 수정란 배아줄기세포이다. 황 교수님은 2004년과 2005년도 논문에서 체세포핵이식 배아줄기세포를 썼기 때문에 이번 검증은 미즈메디측의 세포와는 관계없다.
2005.12.3 = [SBS TV 2005-12-03 21:41] 노성일 : 저희 것을 갖다 줄 수도 없거니와 그 쪽에서 만든 것을 제가 확인한 것만 해도 맨 처음에 귀하게 두 번째 셀라인하고 세 번째 셀라인이 만들어져서 그것을 모처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2005.12.4 = YTN 반격의 날 “죽이러왔다” 안규리 교수 일행과 동행했던 YTN이 미국 피츠버그대의 K연구원 인터뷰 통해 PD수첩의 강압적인 취재윤리 제기.
2005.12.4 = MBC 대국민 사과문 발표. 임원회의, 뉴스데스크를 통해 PD수첩 팀의 취재윤리 위반 대국민 사과발표.
2005.12.6 = 브릭에 DNA핑거프린트 등 실험 데이터에 인위적인 조작 의혹 강력 확산.
2005.12.7 = 황우석 교수, 서울대병원에 입원. 수면장애와 과로, 스트레스로 인한 탈진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2005.12.9 = 미국 피츠버그대 특별조사단 구성
2005.12.14 = 미국 제럴드 섀튼 교수, 사이언스에 황 교수팀 논문 공동 저자 철회 요구.
2005.12.15 = 천선혜 미즈메리 병원 연구원 NT cell 분명히 존재. 저는 BOR논문에 제 1저자인 천선혜 입니다. 제가 이번 BOR 논문을 준비하면서 ES cell staining 사진작업을 했습니다. (중략) NT cell하고 저희 cell하고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며, 제 폴더에 사진이 섞여있었습니다.
2005.12.15 = 노성일 폭탄 발표. 줄기세포는 없었고, 사이언스에 논문 철회 통보했다고 인터뷰.
2005.12.15 = PD수첩 2탄 방송 '황우석 신화'
1. PD수첩이 황우석 박사를 의심하게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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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제보자 → ②김선종(피츠버그) (10.20) → ③제보를 토대로 25명 저자들에게 줄기세포 봤냐고 물어보러 다님(노성일 이사장 포함 10.26) → ④계속 줄기세포 존재를 물었는데 아무도 못봤다고 함 → ⑤제작진 유전자 검사 조작에 대한 의심을 하면서 테라토마 검증은 줄기세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됨 → ⑥이제 테라토마 검증한 사람 찾으러 다님(확인된 날짜:여름배경,10월1일,10월31일) → ⑦황박사 둘러댐 (10.31)→ ⑧취재이후 황박사 사이언스에 정정요청
테라토마 찾으러 다니기
서울대 정모교수 2005년 안했음 → 윤현수 교수가 11개 했다고 함(배경 여름) → 미즈메디 연구원 3개 했다고 그러다가 2개로 뻘侮� →강성근 교수는 윤현수 교수가 미즈메디나 동물실에서 했다고 함(10월1일) → 동물실에 스키드 마우스 문의했는데 미키 마우스는 알아도 스키드 마우스는 모른다고 함→ 황 교수는 2개는 미즈메디에서 했던 것 같고 5개는 생명공학연구원에서 지원받아 하고 5개는 김대용 교수가 한 것 같다고 함(10월 31일) → 김대용 교수는 2005년은 안했다고 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양규 교수도 안했다고 함 →황 교수 가건물에서 했다고 둘러댐(10월 31일) → 황 교수 사이언스에 분화에 성공한 줄기세포의 개수를 7개에서 3개로 줄여 정정요청
2. 테라토마 4번은 누가 만들었나?
①김선종(피츠버그) (10.20) → ②한PD 황박만 주저앉히면 된다. 젊은 사람은 보호하고 싶다. 검찰 수사 시작된다고 김선종 연구원 회유 → ③김선종 연구원 황교수 지시에 의해서 사진 조작했다고 증언→ ④2개의 줄기세포가 체세포복제인지 수정란인지 확인하기 위해 취재 계속 → ⑤테라토마로 줄기세포 유전자 검증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됨 → 미즈메디에 테라토마 슬라이드 받으러 감 → ⑥노성일 이사장 황박사와 상의해야 된다고 함(10.26) → ⑦취재 이후 황박이 가져갔다고 하는 나레이션 → ⑧황박사 테라토마 준다고 했다가 안줌 (10.31)
2005.12.16 = 서울대 조사위원회 조사활동 착수
2005.12.16 = 황 교수 기자회견 원천기술 존재. PD수첩팀은 12월 2일 기자회견 당시 서울대� 부터 2,3,4,10,11번 줄기세포를 건네받았다고 얘기합니다. 그럼 각각 2,3,8,10,11번인 5개 줄기세포를 내어 주었습니다. 서울대 팀의 줄기세포 2 3 4 8 10 11미즈메디의 줄기세포 4 8 2 7 10 2윤현수 교수가 불러준 것을 8번을 빼고 적은 것임.
2005.12.16 = 노성일 반박 기자회견. 2005.12.16 = 김선종 기자회견 “8개 줄기세포에 대해서는 난자 작업이나 핵 이식을 목격했고 직접 배양 작업을 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체세포를 이식한 줄기세포는 일반 세포와 달리 구멍이 뚫려 있는 등 모양이 다르다”며 줄기세포의 존재를 확신했다. “황 교수가 (해명 e메일) 문구를 불러주면 내가 그걸 타이핑해 보냈다” “황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말이 모두 틀리지 않을 수 있다”
2005.12.18 = 황 교수 수의대 연구실 폐쇄, 연구팀 조사 시작 2005.12.19 = 조사위, 줄기세포 테라토마(기형암) 조직 확보
2005.12 20 = 윤현수 한양대 교수 조사
2005.12.21 = 노성일ㆍ문신용ㆍ안규리ㆍ한학수씨 조사
2005.12.22 = DNA 검사 3개 외부기관 의뢰,
2005.12.22 = 황교수 ‘바꿔치기’ 수사요청
2005.12.22 = 황우석 팀, 세포 분열 시작됐다. 사단은 문신용 교수가 황우석 교수 연구실에 파견한 o씨(연구원) 때문에 불거졌던 것으로 알려졌다.ㅇ씨는 복제 배아 줄기세포를 배양한 공로를 따지는 자리에서, 자기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자 황교수에게 강하게 항의했다고 한다.(중략) 한 과학자는 “황교수팀의 한 핵심 인물이 정부 당국자를 만나, (황교수의 줄기세포 연구가 중단되더라도) 자신과 또 한 명의 연구자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황교수 팀의 팀워크가 눈에 띄게 균열하고 있는 것이다.
2005.12.23 = 서울대 조사위 중간조사 결과 발표
2005.12.24 = 김선종 귀국
2005.12.25 = 24일 귀국한 김선종 미즈메디병원 연구원 조사
2005.12.26 = 2004년 논문 DNA시료 추가의뢰
2005.12.26 = 밤. 박종혁과 통화 내용: 2004.2월, 9월 정기검사 일치 확인. 2004.9월 결과를 김진미 연구원에게서 메일로 박종혁이 통보받음. 논문 일치 확인. (출처:1.12황교수님 기자회견)2005.12.29 = 조사위 “2005년 논문 줄기세포 전무” 발표.
2006.1.3 = 피디수첩 3탄 방송
2006.1.10 = 서울대 조사위 최종보고서 발표. 스너피 진짜. 연구원 난자 자발적. 1번 줄기세포 처녀생식론.
2006.1.11 = 정운찬 서울대총장 대국민사과문 발표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은 1차적 책임은 서울대학교에 있다. 서울대 총장이 국민들에게 '다 같이 반성하자'며 사과.
2006.1.11 = 검찰, '줄기세포 파문' 본격 수사 착수
2006.1.12 = (10:30) 황우석 교수팀 전원 기자회견 배반포 투입에 줄기세포 나오지 않았으면 다른 배양팀으로 바꾸었을 것이니 미니무균돼지의 난자를 이용한 인간줄기세포 2개 수립. 김수 연구원 : 기증자의 상태에 따라 실효성 있는 난자 많지 않아.12.26 밤 황교수-박종혁 통화내용 : 2004.2월,9월 정기검사 일치확인. 2004.9월 결과를 김진미에게서 메일로 박종혁이 통보받음. 논문 일치 확인.유영준이 이유진의 진술을 근거로 단성생식을 주장하나, 이유진은 난자를 다룰 기술이 없었고, 제1극체를 난자에 주입한다는 것은 기술적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일.난자 있고 6개월이면 줄기세포 제조 가능
스너피 뛰어넘는 특수동물(늑대2마리) 복제 논문 투고,
2006.1.16 = 감사원, 황우석 교수팀 연구비 및 후원금 유용 집중감사 검찰 수사에 이어 감사원도 16일 서울대와 과학기술부에 현장 감사반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황우석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내주 말까지 서울대 회계 장부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곧이어 핵심 관계자에 대한 출석 조사를 진행, 이르면 내달 초까지 황우석 교수 연구비 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3. 그동안 황우석 교수 사건을 처리하는 진행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 공격세력과 방어세력의 분류
위의 일정으로 살펴보면 이번 황우석 사건이 단순한 우연에서 발생된 사건이 아니라 아주 치밀하게 계획된 일련의 중대한 사건임을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는 사실들이 발견 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한 것� 그동안 언론사가 발표한 논조를 통하여 이들의 성격을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이 나누어지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황우석 교수팀을 암묵적 연합을 형성하여 비판하는 공격세력 군
시민단체, 네이처, 생명윤리학회, 로마 교황청, 한국 천주교회, MBC 문화방송, 친 기독교 언론, 일부 기독교 관련 단체, 민주 노동당, 제랄드 섀튼을 앞세운 유대인 세력 및 미국과 영국의 국익을 위한 집단 이기주의 세력, 성체줄기세포 연구단체, 문신용과 노성일을 비롯한 의과대학 연합세력, 삼성계열 관련 회사 관계인, 노무현 대통령 주변의 좌파성향의 정부 관계자 및 정치인들, 미국의 국익에 우선적으로 동조하는 일부 보수성향의 단체 및 그 세력집
단, 황우석 교수에게 집중적인 연구비 지원에 불만이 있던 과학자들, 천주교 기독교 삼성에 동조하는 검찰과 경찰세력, 시류에 편승하는 철새 성향의 기회주의자들, 서양인들은 진실한 도덕군자라고 믿고 있는 신 식민주의 사대교육에 철저히 물들어 있는 순진한 사람들, KBS 한국방송 좌파성향의 방송인들, 기회주의에 익숙한 보수성향의 언론사들,
황우석 교수팀을 지지하고 있는 방어세력 군
한국 불교 일부단체, 수의과대학 관계인, 애국성향을 띤 순수한 일반인, 일부 장애인 단체, 황우석을 사랑하는 모임에 속한 네티즌들,
황우석 교수팀을 중도적 입장에서 바라보는 세력 군
SBS 서울방송, KBS 한국방송 일부 관계인, YTN 연합뉴스,
4. 이들이 서로의 주장하고 있는 각자의 명분과 시각
황우석 교수팀을 암묵적으로 연합하여 공격하고 있는 세력들이 주장하고 있는 이번 사건을 유발한 명분과 시각
난자를 이용해서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것은 먼저 여성의 건강을 해치는 일이며 배아줄기세포를 얻기 위해서는 인간의 초기 단계의 생명을 파괴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생명의 존엄성을 망각하는 일이고 비윤리적인 행위이다.
황우석 교수의 2004년과 2005년도 논문내용이 조작됐다. 그러므로 논문조작은 과학자로서의 “과학의 신뢰 기반을 훼손한 일이므로 논문조작의 당사자에게 더 이상의 기회를 줄 수 없다는 과학계의 입장은 분명하고 확고한 것이다.” 황우석 교수는 과학자의 자세인 엄밀성과 정직성과 진실성을 위배 했다.
황우석 교수팀을 지지하고 있는 세력들이 주장하고 있는 이번 사건을 보는 시각과 명분
배반포 줄기세포를 만드는 일은 국가의 지적재산으로 생명공학을 선도하면 창출되는 이익이 막대하므로 황우석 교수의 연구는 계속 되어야한다.
줄기세포에 관한 핵심기珦� 해외로 유출 되는 것을 막아야한다. 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는 핵치환을 하는 원천 기술이 중요한 것이므로 원천 기술만 있다면 줄기세포는 언제라도 다시 만들면 되는 것이다. 국익을 위하지 않고 도리어 내국인을 위해하여 다른 나라가 반사적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은 매국행위인 것이다.
불치 및 난치병 환자의 꿈을 무너트리면 안 되는 것이며, 그래도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계속하여 이들에게 조그만 희망이라도 주어야한다.
5. 이번 사건으로 다시 생각해 봐야할 우리들의 마음가짐
이번 사태로 들어나고 있는 실상을 비추어보면 소위 천주교를 비롯한 기독교의 일부 종교인들의 주장은 “과학자들은 질병과 고통이 없는 세계를 향해서 가려고 하는데 그런 세상이 과연 존재하고 있을까”라면서 “생명공학이 인간의 모든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율배반적으로 자신들은 성체줄기세포라고 하는 것으로 배아줄기세포와 같이 난치병 환자를 치료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배아줄기세포는 인간 생명의 존재론적 가치를 부정하고 수단으로 삼는 행위이며 배아는 초기단계의 생명이므로 인간생명을 파괴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연구하고 있는 성체줄기세포(Adult Stem cell)는 제대혈(탯줄혈액)이나 다 자란 성인의 골수와 혈액 등에서 추출해낸 것으로, 뼈와 간. 혈액 등 구체적 장기의 세포로 분화풉� 직전의 원시세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 배아에서 추출한 배아 줄기세포와 달리 골수나 뇌세포 등 이미 성장한 신체조직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윤리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의 진위를 가리려면 먼저 “생명이란 무엇인갚를 알아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과연 생명이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생명을 생물과 그 활동을 통틀어서 생명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필자의 소견으로는 생명이란? 음과 양의 물질이 서로 결합해서 자라 나와 성장하여 늙어서 쇠하므로 그 물질이나 물체가 명이 다할 때까지 형체를 이루며 살아서 운동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배아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난자도 생명이며, 성체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세포들도 작은 의미로서 하나의 생명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이란 관점을 좀 더 세분화해서 세밀히 판단해 본다면 배아줄기세포를 추출하는 난자는 음과 양의 기가 결합한 상태로 이루어진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은 하나의 생명을 이룰 수 있는 부속물질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난자는 엄밀한 의미로는 생명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므로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일은 결코 생명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성체줄기세포는 음과 양이 결합하여 생한 물질에서 추출하는 것이므로 오히려 이것이 생명체의 존엄성을 파괴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즉 생명체가 되기 전의 미숙한 생명체라 말할 수 있는 부속물인 난자에서 배양해서 추출하는 것이 배아줄기세포인 것이며, 완전한 생명체의 일부분이라 말할 수 있는 완전한 성숙된 물체인 제대혈과 골수 혈액 간에서 추출하는 것이야말로 생명의 존엄성을 우롱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자의 소견은 이들 모두 완전히 도덕적 윤리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는 것이며, 이것들이 완성 되더라도 그 작용이 한계가 있다고 짐작합니다.
또한 이들은 황우석 교수가 죽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찾아보라고 말하면서 그 해결 방법으로 미국 생명윤리학회의 4가지 대표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왜 이들은 미국이란 틀 속에 갖혀서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까지도 잔뜩 매여 있는 것일까요.
미국인들은 미국인의 사고가 있는 것이고 우리는 우리들의 사고가 각자 서로 있는 것입니다. 이들 중에 어느 사고가 옳고 그름은 인간 모두의 공익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것이 좋은 것이며, 어느 한 집단의 이득을 위한 방편은 아무리 그 이론이 정당하고 옳은 것이라 해도 결코 동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성체줄기세포는 생명을 죽이지를 않기 때문에 도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이것을 추출하거나 공급하는 과정에서 그 생명체에 고통과 상처를 주는 행위는 정당한 것인가를 한번 되묻고 싶습니다. 과연 이들의 행위는 신 앞에 얼마나 떳떳하고 도덕적으로 얼마나 문제가 없는 것이며 그 효과 면에서 얼마나 좋은 것일 까요? 이 세상에는 난치병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것들 중에 이것들보다 더 좋은 물질과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요? 필자의 생각으로는 당연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물질을 이용해서 치유하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의 능력과는 상상할 수 없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요즈음의 사람들은 말로만 하나님을 찾으면서도 이를 잘 인정하려하지 않아서 인간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은 물론 치료효과도 배아줄기세포 및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방법보다도 아주 우수하지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왜 이런 좋은 방법이 있는데도 이에 대해서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일까요?
현재 서양의 현대과학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비과학적인 미개한 방법이라 비판하며 다른 이들이 이룬 좋은 문명과 문화를 비하하고 있는 풍토로 인해서 생각보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상과 논리에 세뇌가 되어서 결국 오늘날에 와서는 이런 풍토가 더욱 뿌리 깊게 야기되어 급기야 사람들 대부분이 눈뜬장님이 되었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자는 이 분야에 대해서 아주 할 말이 많이 있으나 이번 사태와는 별 관계가 없는 사항이므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추후에 논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문제는 이번 황우석 교수를 비판하는 글 중에는 “과학자들은 얻는 것만 얘기하지 무엇을 잃어버리는지를 이야기하지 않고 거짓말을 한다.”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이 관계하는 일들 또한 이런 사실을 유발하고 있는 사항은 철저히 외면하여 모른척하고 있습니다.
과연 황우석 교수를 비판하는 이들은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사항에 있어서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 인간의 본질을 풍족하게 만드는 일에 과연 얼마나 충실하였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서 말해야할 것입니다.
현대 의학이나 학문이 과연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 것일까요? 과연 이들이 진실한 것이라면 진정으로 진실한 것은 아주 순수하여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인데 왜 이들이 말하는 이론과 방법이 수시로 변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왜 세월이 흘러 갈수록 정신적인 공황이 더욱 커져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토록 방황하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날 야기되는 갖가지 문제점들은 왜 이런저런 방법을 다해 바도 그 해결책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일까요? 저는 그 해답을 이렇게 정의해 보았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아주 오랜 옛날 사람들처럼 매우 순수한 자연과 같이 그냥그대로 살아가지 않고, 자신들의 단순한 지혜를 이용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되도록 편안하게 잘살려고 하는 욕심이 평온한 마음을 크게 동요해서 밑도 없고 끝도 없는 욕심을 채우려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것이라고 단정하는 바입니다.
필자는 이번 사태를 당해서 끓어오르는 가슴을 진정하고 유심히 지켜보면서 황우석 교수를 비판하는 아주 커다란 힘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과대포장해서 합리화해서 말하고, 자신들의 뜻에 반대하는 세력을 옳고 그름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아주 어리석은 사람들로 비하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 어떤 사람은 많은 일반인들이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전문가집단인 자신들이 말하는 것이 사실에 입각하여 아주 틀림이 없는데도 평범한 일반 사람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이들이 자신이 한번 믿는 일이 옳은 것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어리석게도 잘못 된 것이란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일종의 정신병적인 현상이라고 단정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황우석 교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평상시 패배주의에 물들어있는 나약한 존재들로서, 이들 모두 정신적으로 아주 많은 결함을 갖고 있는 어리석은 분자들이라고 비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자신들의 입장에 서있는 사람들이 황우석 교수와 똑 같은 방법으로 진실을 왜곡하거나 논문을 조작한 사실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비판도 가하지 않고 문제를 삼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마치 자신이 불륜을 저지르면 로맨스이고 다른 사람의 행동은 아주 나쁜 불륜관계라고 비판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 것입니까? 오히려 이들은 논문 조작은 국치라면서 이것보다 한술 더 떠서 악어와 같은 가증스런 눈물을 흘리며 황우석 교수를 앞장서 비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이 생각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 사람들이 어떤 일에 있어서 사실을 바르게 판단하려한다면 먼저 자신의 마음부터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정의 마음을 갖고서 아주 평등한 입장에서 아주 공정하게 판단하여 아주 공평하게 평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양쪽에 모두 문제가 있다면 누가 더 공익적이고 비교적 보다 순수한 마음을 갖고 행동하고 있는가를 판단해보면 하나님이 진정으로 누구를 더 지지하고 있는가를 판단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민심은 천심이란 말이 문뜩 떠오릅니다. 왜 일까요?
6. 결론
오늘날의 현실을 가만히 돌이켜 보게 되면 우리들 주변은 온통 회색빛깔로 뒤덮여 있는 건물더미 속에 잔뜩 둘려 쌓여 머물고 있는 자신의 처량한 처지를 아주 쉽게 발견할 것입니다. 이것들은 모두 현대과학의 성과로 이루어진 산물인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커다란 공적으로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이런 모습과 같이 현대과학을 이룬 오늘날의 문명과 문화가 인간의 본질적인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든 것일까요? 이 문제에 대하여 필자가 생각할 때는 이들은 편리성에 있어서 매우 상당 수준의 공헌을 한 것이 사실이라 해도, 이와 반대로 환경을 매우 오염시켜서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자연 생태를 파괴한 것 또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현실인 것입니다.
만약 이들의 장단점을 비교한다면 과연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일까요? 과연 인간의 생명을 구한다는 현대 서양의학� 얼마나 인간의 삶의 본질을 풍요롭게 만든 것일까요? 아마 이들은 오늘날 사람들이 장수를 누리고 있는 것을 자신들의 공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런 현실이 올 것이란 사실은 마음을 수양하는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언 했던 일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수명이 늘어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현대의학이 공헌한 부분은 아마 얼마 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수명이 갑자기 크게 늘어나게 된 근본 배경이, 오늘날 사람들 대부분이 먹고 사는 문제가 많이 해결되었고 옛날처럼 무리한 노역을 하지 않게 되므로, 이제는 체력이 많이 강화되어서 수명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아마 얼마 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의과학자라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마치 구세주라도 되는 것처럼 의스대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 오히려 이와 같은 사람들은 대부분 사람과 사람 사이를 대립하게 만들어서 극도로 사회의 갈등만 초래하는 회색분자들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황우석 교수 사건에서 보듯이 이런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단적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들의 근본 목적은 오직 자신들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해서 자기 자신과 자기집단의 이득을 쟁취하여 욕심을 가득 채우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애쓰는 모습들만 눈에 선하게 비쳐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들은 오직 자기 자신들의 이득에만 목적이 있지, 나라와 민족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결코 생각하지 않는 아귀와 같은 험악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제 부터라도 이런 개똥냄새가 잔뜩 풍기는 지저분한 구렁텅이에서 하루 속히 탈피해서, 신선한 맑은 물이 샘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동리에서 서로서로 손잡고 서로서로 도와가며 오순도순 살아갑시다.
우리 모두 다 함께 싱그러운 나무들과 정다운 동물들과 서로 사이좋게 어울려서 파란 풀밭에 나아가 다 같이 뛰어놀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나갑시다.
우리는 한 나라 한 민족 한 백성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우리 모두 다 같이 하나로 뭉쳐서 서로서로 화합합시다. 그리고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정직합시다.
병술년 정월 초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