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300대명산, 한국의산하, 블랙야크 선정 청화산 산행기!!

[시니어플래너]

오랫만에 떠난 산행..

이상하게도 8월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산행을 못했다.

오늘은 가볍게 B코스로 산행하고자 길을 나서본다..

산행일시 2017년 9월 3일(일요일)

산행코스 : 늘재~정국기원단~청화산~갓바위재~조항산~의상저수지~옥양교

산행거리 / 시간 : 13.15km / 6시간 53분

오늘 타고갈 명성관광 차량..

갈뫼산우회와 정말 반년만에 산행을 해본다...

▲  차가 도착한곳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 율수리 늘재..

이곳 늘재는 경상도의 중심도시중 하나였던 상주 사람들이

서울로 가기위해서 반드시 넘던 고개로 유명하다

이곳을 들머리로 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 늘재 정상에 있는 백두대간 표시석..

보기만 해도 웅장하다...

▲ 일단 기념사진을 찍고서 출발한다..

▲ 처음부터 약간의 오르막이다..

하지만 선선한 바람에 오를만하다...

▲ 벌써 늘재에서 800m나 올라왔다..

지금까지 소요된 시간은 20분!

가쁜 호흡을 내쉬지만 아직은 걸을만하다..

▲ 벌써부터 오르막? 이 암릉을 보는 순간 뭔가 수상쩍다..

▲ 白頭大幹 中元地 정국기원단!!

여기까지는 약 1km로 30분이 소요되었다.

이 정국기원단은 2005년 전 인근

한농복구회공동체 청화산농원 조삼수 회장이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조성해 놓았다고 한다.(부산일보, 2010, 1)

▲ 드디어 도착한 청화산 정상

여기까지는 약 2.5km로 늘재에서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와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문경시 농암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984m인데

표지석은 970m로 기록되어 있다.

택리지의 저자인 이중환이 조선 최고의 명승지로 꼽았던 곳이 청화산!!

 그는 자신의 호 조차도 청화산인(靑華山人)이라 칭하고 청화산 자락으로 들어와 살았다.

일명 '우복동천'이라 칭하는 곳인데 우복은 소의 배 안을 닮아서 사람이 살기 편안하며

 동천은 산과 내가 둘러있어 경치가 좋은 곳이라는 뜻이다.

이중환은 그의 《택리지》에서 "청화산은 뒤에 내외의 선유동을 두고

앞에는 용유동에 임해 있다. 앞뒷면의 경치가 지극히 좋음은

속리산보다 낫다"고 할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산기슭의 농암면 비치마을 입구에는 같은 뿌리에서 6그루의 소나무가 자라

  육송정(六松亭)이라 불리는 반송(천연기념물 292)이 있고,

청천면 삼송리에는 용송이라 불리는 소나무(천연기념물 290)가 있다.

괴산군 쪽에서 산행을 하려면 옥양동 버스종점에서 하차하여

 의상저수지를 지나 왼쪽 능선으로 갓바위재에 오른다.

남쪽 능선을 타고 871m봉을 지나 정상에 오른 뒤 서북 능선으로 641m봉을 지나

의상저수지 쪽으로 내려와 옥양동으로 하산한다.

  정상에서는 속리산 문장대와 군자산·조항산이 바라보이고,

화양동계곡과 용유동계곡이 내려다보인다.

찾아가려면 청주에서 화양동을 경유하는 화북행 버스를 타고

옥양동 종점에서 내린다. 승용차로 가려면

청주에서 속리산 방면으로 가다

 미원에서 화양동 방면으로 가다가 청천·송면을 지나

옥양동으로 간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한민국 300대명산 80좌,

한국의산하 51좌,

블랙야크 58좌 도전 성공!!

▲ 이제 조항산으로 향한다.

조향산 까지는 약 4.2km로 두시간이면 갈듯하다..

▲  저 앞에 우뚝선 봉우리가 조항산!! 우측 능선을 열심히 걸어야 한다..

▲ 마지막으로 하산할 의상저수지..

보기만 해도 매우 많은 담수를 하고 있는듯 하다..

▲ 열심히 걷다보니 어느새 갓바위재 까지 왔다.

여기까지는 약 5.8km로 3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청화산 정상에서 3km를 2시간 동안  걸은 셈인데 

중간에 간식을 먹고 휴식시간을 가졌던 것이

시간을 많이 소모한 듯 하다..

▲ 여기서 잠시 고민..

좌측의  의상저수지로 바로 내려갈가?

아님 조항산으로 향할까??

시간도 많이 남고 체력도 괜찮은 듯 하여 조항산으로 향한다..

▲ 저멀리 괴산군 청천면 위로 구름이 아름다워 한컷!!

동영상으로^^^

▲ 조항산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 험난하다.

방금 내려온 암릉인데 겨울에는 위험할듯...

▲ 드디어 조항산에 도착!!

여기까지는  7km로 4시간 35분이 소요되었다.

조항산은 많은 사람들이 찾지않는지

등산로가 좋지 많은 않다..

충청북도 괴산군의 청천면 삼송리와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의 경계가 되는 산이다(고도：954m).

소백산맥 줄기에 속하는 산으로 북으로 대야산과

남으로 청화산과 이어져 있다.

 괴산의 명산 35곳 중의 하나인 조항산. 조항산(鳥項山)이란 이름은,

봉우리가 새의 목처럼 생겨서 붙여졌다고 한다.

『구한말지형도』에는 이 산의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조선지형도』에서는 현재와 같은 지명으로 표기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2010. 2., 국토지리정보원)

▲ 조항산 위치도와 지명 유래..

▲ 산과 구름을 배경으로 하여 한컷!!

▲ 오늘도 역시 클린산행...

▲ 조항산에서 바라본 전경..

앞의 산들이 대야산 군자산 칠보산 등 일 것이다..

▲ 이번에는 노트 5의 파노라마 기능으로...

▲ 조항산에서 약 500m하산하니 의상저수지 가는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저수지까지 약 4km구간이 정말 진을 다 빼논다.

한시간 반이면 내려갈듯 하지만 실제 2시간이 걸리는

 아주 지루한 등산로 중 하나이다.

▲ 의상저수지로 내려오면서 건진것은 이것 하나 뿐이다.

주변을 볼수없는 풍경에 지루한 하산길...

▲ 그 하산길을 두시간 걸려 내려오니 바로 앞에 있는 의상저수지..

여기까지 11.2km로 6시간 20분이 소요되었다.

▲ 저수지의 담수능력이 매우 큰 듯하다..

저 뒤에 보이는 산이 청화산 인듯~~~

▲ 옥양교에 있는 화북면 관광안내도..

여기까지 6시간 53분(휴식시간 40분 제외) 동안

약 13km를 걸었다..

▲ 오늘 하루동안 일어난 일을 알려주는 증명서..

▲ 트랭글이 알려주는 오늘 산행코스..

▲ 단시간에 만보 이상 걸었네요 ㅎㅎㅎ

▲ 우리가 산행하는 동안 기사님이 준비하신 수육..

정말 반년만에 맛보는 막걸리와 수육...

이렇게 산행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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