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520번 역주행사고로 사망?
스노호미시 앨런 리씨 18일 새벽 역주행해 우체국차와 충돌
프레즈덴츠 데이 휴일이었던 지난 18일 새벽 520번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다 숨진 운전자가 한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날 새벽 4시 520번 사마미시 파크웨이 출구 서행차선에서 동쪽으로 달리다 우체국 배달트럭과 정면 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한 수바루 운전자는 스노호미시에 사는 앨런 리(Alan Leeㆍ39)씨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당시 이씨가 운전하던 수바루 차량과 정면 충돌했던 우체국 배달 트럭 운전사(65세)도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경찰은 “당시 이씨가 몰던 차량이 충돌 전 또 다른 대형 트럭과 충돌할 뻔했지만 다행히 트럭 운전사가 역주행 차량을 목격하고 충돌을 피했지만 우체국 트럭은 역주행 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몰던 차량이 어떻게 역주행을 하게 됐는지, 이씨가 음주나 마약 등을 한 상태에서 운전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첫댓글 그러잖아도 오늘 직장에서 기사 읽었었는데 이름이 안나와서 한국분일 수 도 있을줄 몰랐습니다. 안타까운데 이런분들이 제법 있어요. 음주 운전이거나 고령 운전자들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