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이주민 평택 거리 청소
평택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이주민들과 함께 평택 거리를 청소합니다.
5월 넷째 주 일요일인 5월 24일에도 청소를 하였습니다.
오후 3시에 평택외국인복지센터 앞에서 모여
평택외국인복지센터 -> 평택역 -> 외환은행 -> 우리은행 -> 평택시장로터리를 지나
다시 평택외국인복지센터 앞으로 돌아오며 청소를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베트남, 네팔, 일본 등 40여명의
이주노동자분들과 결혼이주민 분들, 외환은행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또 특별히 우리은행 직원여러분들도 함께 해주셨답니다.
청소하러 출발!!
비가 오는데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
길거리가 깨끗해지니 마음도 가벼워지고 즐겁습니다.
가장 많은 쓰레기는?
담.배.꽁.초!
몇달 전, 평택외국인복지센터로
외국인들이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린다는 항의가 들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외국인들도 버리는 사람이 있지요.
하지만 오늘 주운 셀수 없을 만큼 많은 담배꽁초가 외국인의 것만은 아니겠지요?
이주민들이 청소하는 모습을 보시며
무슨 일인가하며 낯설어 하면서 쳐다보시는 분들,
좋은 일을 한다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한시간 동안 모인 쓰레기 들.
(사실 사진에 안 찍힌 쓰레기도 많습니다.)
주말에 평택시내를 나가면 곳곳에 쌓인 쓰레기 더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 8시 이후에 내놓아야 하는데 지켜지지 않고
또한 시에서 쓰레기통을 없애니
거리의 시민들은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어
쓰레가 더미에 또 쓰레기를 버립니다.
평택에서 일하며 살고 계신 이주민 분들도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지역주민입니다.
지역 주민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거리를 청소하신 외국인분들처럼
한국분들도 자연스레 이 분들이 함께 하는 이웃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평택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매월 넷째주 일요일 3시에
거리청소를 합니다.
평택시내에서 청소하는 이주민분들을 만나게 되신다면
소리내서 응원해주십시오.
이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것입니다. ^^
청소를 끝내고 따뜻한 커피 한잔!
지구별 직원이자 평택이주민협의회의 임원인
요꼬씨, 꾸엔씨, 탕로완씨가 함께 참여하셨습니다.
지구별 화이팅!!
지구별 뻥튀기는
국내산 유기농 쌀을 이용하여 직접 떡을 뽑아 만듭니다.
유기농 가공식품 인정을 받았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뻥튀기입니다.
지구별 쌀떡 뻥튀기 G마켓에서 쉽게 구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