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아 쏘렌토 후속모델(코드명 XM)의 사진이 웹사이트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지난 11일 네덜란드의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오토위크(autoweek.nl)에 한 독자가 쏘렌토의 후속모델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어 오토위크가 이를 보도하면서 이 사진이 보다 신뢰를 얻게 됐고, 해외 유명 자동차 웹사이트 등을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사진으로 볼 때 이 차의 앞부분은 작년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한 KND-4 콘셉트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로체와 신차 포르테 등을 통해 선보인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이어받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이 사진을 접한 해외 독자들은 “차의 헤드램프쪽이 혼다나 사브를 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차의 핸들 디자인이 혼다의 CRV와 거의 똑같다"는 지적도 있었다. 국내 소비자들은 "그릴에 크롬 도금이 지나치게 두껍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이 차는 현행 기아 쏘렌토와는 달리 프레임바디(body-on-frame) 플랫폼을 채택하지 않고 싼타페에 적용되는 단일차체(unibody) 플랫폼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런 구조의 차는 대체로 오프로드 보다는 도심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 볼 수 있다.
수출형 차량에 탑재되는 엔진으로는 3.8리터 람다 V6 엔진과 3.0리터 VGT 터보디젤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수출용 신형 싼타페 차량은 2009년부터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예정. 엔진은 현대의 앨라바마 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
첫댓글 좋은 정보 잘 보고 감...항상 노력 하는 북극성...보기 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