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모출생경』에 이르기를,
"항상 몸과 마음을 깨끗히 하고 바른 생활을 굳건히 지키며
고요한 곳에 마음을 머무르게 하여 온갖 어지러움을 떠나야 한다."고 하셨다.
평상심으로 본래심을 찾는다면
청정심에 들어가
무심의 경지에 도달하리니
세세생생 지은 죄업 모두 참회하옵니다.
빈도와 인연 지은 모든 시절인연 중생들이시여
상락아정을 이루시고 무량복덕 받으소서
『열반경에서 이르시길』,
"악한 일을 했더라도 이것을 고백하고 뉘우치고 부끄러워하여
다시는 그런 악을 저지르지 않도록 할 일이다.
탁한 물에 투명한 구슬을 넣으면 물이 맑아 지듯이,
안개와 구름이 걷히면 달은 곧 맑아지듯이,
설사 악을 지었다 하더라도 뉘우친다면 그 잘못은 사라지게 된다."고 하셨다.
신이 죄업에 빠져 있는 우리 중생들을 지옥에 빠뜨리고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 인과의 도리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마치 여잠처견이라.
누에가 자기 몸에서 명주실을 뽑고 그것으로 집을 지어 그 속에 갇히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하겠다.
불자들이여,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나는 인과의 도리를 명심해야 할 것이외다.
첫댓글 좋은 말씀 가슴에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