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앞바다에서 북한군 잠수정에 의해 폭침된 천안함과 동일한 제원이다.
포항함체험관 가는 길, 동빈큰다리에서 올려다 본 하늘에 구름이 가이없는 캔버스에 흩뿌려진 모래예술처럼 잠시 후 사라질 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여유있는 자 들만 볼 수 있는...
건너편 중앙에서 조금 오른쪽으로 마스트(돛대)를 높이 세운 군함 한 척이 보인다. 선체번호가 초계함을 뜻하는 '7**'이다
지금 찾아가고 있는 포항함이다.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이 대가의 예술작품처럼 조화롭다.
그 광경을 가로, 세로 파노라마로 담았다.
포항함 좌현이다.
함선에 올랐다.
좌측 출입문이다.
함내 승조원들의 취사장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위협, 적 잠수함을 격멸하자는 구호가 눈에 띈다.
함내 기관과 전기계통을 통제하는 기관조정실이다.
승조원들이 응급처치를 받을수 있는 의무실이다.
명령시달 등을 하는 방송실이다.
작전계획을 하며 군사기밀 지휘를 책임지는 작전관실이다.
작전기관실에 있는 화장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담아본다.
포갑부(함포)를 지휘하는 부서장의 방으로 병기, 사통, 유도, 갑판원으로 구성된 포술장실이다.
기관부를 지휘하는 기관장실이다.
함장을 보좌하고 배의 살림을 책임지는 부장실이다.
천안함 희생자를 추모하는 '추모의 벽'이다.
많은 관람객들이 그들의 희생을 기리는 글을 적어놓았다.
천안함 폭침시 구조요원으로 자진 참여하여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순직한 한주호 준위를 기리는 글과 사진이 함 벽면에 소개되어있다.
함정내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함내행정실이다.
30mm포의 탄약을 장전하는 곳 이다.
1,200톤 급 초계함의 주포인 76mm 함포이다.
함수에 한주호준위 동상이 서있다.
부포인 30mm 쌍열 기관포이다.
포를 발사하는 사수와 레이더를 관측하는 전탐사가 근무하는 전투정보실이다.
소리로 측정하는 수중레이더를 관측하는 음탐실이다.
함정 최고 지휘관인 함장이 업무와 취침, 휴식을 취하는 함장실이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다.
통신실이다.
전투나 항해시에 지휘소 및 함정 조정실인 함교(조타실)이다.
대함 및 대공방어용 미스트랄미사일 발사기이다.
어뢰를 발사하는 발사관이다.
대함 공격용 엑조세미사일 발사기이다.
함내 방재도구가 걸려있다.
사병들이 취침 및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30mm 부포의 탄약을 장전하는 곳 이다.
함정내 장병들이 세탁을 하는 세탁실이다.
배의 방향을 전향하는 타기장비가 있는 후타실(타기실)이다.
인근 어린이집에서 견학을 나왔다. 포항함에 대하여 설명하는 안내 직원의 말을 열심히 듣고있다.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 '동빈큰다리'라는 명칭이 낯설긴 하지만 편안하다.
동빈큰다리 위에서 내항에 정박중인 요트와 흰구름 무리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요트사이로 포항함이 보인다.
동빈내항으로 돌아오는 곤돌리가 보인다. 아마도 B코스로 짐작된다. A코스는 포항운하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운하, 동빈내항, 송도해수욕장으로 한바퀴를 도는 코스이다. B코스는 포항운하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동빈내항, 포항여객선터미널을 반환하여 동빈내항과 운하,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포항에 전시된 '포항함', 혹시 전시된 지역 명칭을 따시 개칭을 하였을까? 안내직원에 물어본다. "이 포항함은 여기 전시할때 이름을 바꾼건가요?" "아닙니다. 예전에는 함정 명명식을 할 때 중소도시 이름을 따서 붙였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았다.
구분
함 형
부 여 기 준
함 명
기
존
함
정
구 축 함 (DD)
광역시, 도, 도청 소재지 명칭
강원함, 충북함…
호 위 함 (FF)
서울함, 충남함…
초 계 함 (PCC)
중소 도시 명칭
강릉함, 군산함…
유도탄고속함(PGM)
용맹스런 조류명
검독수리(종전 백구)
고 속 정 (PKM)
참수리(종전 기러기)
상 륙 함 (LST)
산봉우리명 (상륙 작전시 점령 의미)
덕봉함, 계봉함…
상 륙 함 (LSM)
국내 섬 이름 (상륙 작전시 점령 의미)
월미함, 대초함…
구 조 함 (TA)
국내 공업단지명
창원함, 구미함…
유 조 함
호수명
청평함, 소양함…
소 해 함 (MSH)
국내 군·읍 명(승격순)
강경함, 남양함…
잠 수 정
해양 동물 이름
돌고래
신
조
함
정
잠 수 함 (SS)
통일신라 시대부터 이조 말엽까지 바다에서 큰 공을 세운 인물명을 연대 순으로 사용
장보고함, 박위함…
잠 수 함 (SSU)
일제 식민지 시대 독립운동에 공헌하거나 해방이후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존경받는 이름을 연대순으로 사용
첫댓글 바다에 뜨있는 모습이 군계일학입니다.
자랑스런 우리의 해군에게 희망을 걸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