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05편 JR-EAST 스패샬 패스 구입 및 JR센다이역 둘러보기
공항철도에서 내리는 와중에 뒤에서 오빠~하고 부릅니다 설마 나??
뒤를 돌아보니 히토미짱과 그의 친구가 있더군요....즉 입국심사를 무지하게
빨리 받았어도 열차 간격이 너무 길어 함께 탈 수 있었나 봅니다.
다시한번 서로 3일 후에 이곳에서 보자는 약속을 하고 헤어지고 센다이역엔 몇 번
온 적이 있어 본능적으로 패스 구입이 가능한 뷰플라자로 발 길을 향했습니다.

JR동일본이 운영하고 있는 뷰플라자 ~ 종합여행안내센타라고 보시면 되죵
번호표를 뽑고 가장 우측 패스 교환소에서 대기 합니다.

설명이 필요없죠? 앞에 보이는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시면 불러주십니다

전체적으로 일본 연휴여서 그랬을까요? 상당히 붐벼있는 뷰플라자였으며
이렇게 국내여행쪽에는 대기순번이 10번이 넘어 있었습니다.

전부 국내여행 대기자 순번인 고객님들 같습니다 쪼기~
핑크 꽃 무늬의 한 남자 바로 이번 기행을 함께 한 XX박사
특수기획영업팀의 황부팀장님이십니다. 최초 계획대로 진행
됐다면 우리까페 회원님이시기도 한 서규호팀장님하고도
함께 3명이 다녀오려고 했었습니다만 서규호팀장님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둘만 다녀오게 된거였죠

드디어 제 차례~ 한 5분기다렸나요? 순식간에 JR이스트 스패샬패스를 구입하고
지정석을 체크하는데 헉~황부팀장님께서 요청하신 리조트시라카미가 만석였습니다.
(출발전 계획은 센다이-아오모리-아키타(리조트시라카미)-사카타(렌트카)-
니가타(키라키라우에츠)-아이즈와카마츠(SL반에츠모노가타리)-센다이 아웃으로
3일간 동일본을 대표하는 이벤트 열차 3개를 모두승차하는 계획였습니다)
저는 이중에 시라카미는 타본 경험이 있었습니다만...결국 계획 급 수정 오늘 바로
아오모리가 아닌 아키타로 가고 대신 시라카미와 렌트카 구간 포기 및 타자와코 구간을 넣었는데 이것도 당일날 엄청난 ~ 계획미스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것은 아오모리에 호텔을 미리 잡아 두지 않았다는 점 ^^* 취소료 발생이
없어 다행입니다. 아키타역에는 몇 번 가봐서 호텔들의 위치가 눈에 선명하니까
걱정없었구요 ~

다른 JR패스 종류와는 달리 리턴티켓이 없으면 발매가 안되는 JR-EAST 스패샬패스
JR패스와는 또 다른 맛이 나네요 ~ 한달내에 3일을 사용하시면 됩니다만 전 하단을
보다시피 3일 연속으로 사용하는것으로 도장을 찍었습니다.
[저 또한 마스터티켓(따로 리턴티켓이 없는 단체 티켓 원본은 패키지 가이드가 갖고
있었으며)였기에 만약의 사태를 위해 사본티켓을 준비 했었는데 그 사본으로 직원에게 부탁해서 겨우 OK 받았습니다. 원칙은 안된다였었죠...]
이 자리를 빌어 (존함도 모르고) 동일본 소속의 그 여직원분께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밖으로 나가기전 "어르신들을 위한 티켓 창구"도 운영중이었는데
앞에 상담자는 젊은 커플? ^^*

해외여행 창구는 텅 비었으며 저 벽쪽에 하와이.호주.발리섬에 대한
해외여행 관련 포스터가 붙어 있네요

뷰플라자가 상당히 복잡함을 의미할까요? 이렇게 출입구에는 각 창구에 따른
번호표를 뽑아 들어가셔야 합니다.

센다이역에 오셔서 많이 보셨겠죠? ~ 상당한 규모의 미도리노마도구치입니다.

현재위치 2층에서 바라본 센다이역 우측 전경입니다.

그렇다면 좌측 전경은 이렇습니다. KIOSK는 지금 "하기노쯔기"라는 명물
카스테라로 도배를 해 두었네요 센다이에 가시면 꼭 드셔보라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

잠시 밖을 나가봤습니다. 벌써 어둠이 ~~

수많은 택시들~ 언제까지 기다릴까요? ^^*

쇼와57년(1982년)에 개통한 도호쿠신칸센이 개업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참고로 야마가타 신칸센은 올해 15주년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동북지방의 가장 큰 도시라고 할 수 있는 JR센다이역 역명판을 찍고
이제 본격적인 열차 승차를 위해 플랫폼위로 올라갑니다.

도호쿠 신칸센을 승차 하기 위해선 이렇게 신칸센 전용 개찰구를 통과 하게 됩니다만
동일본의 SUICA카드라도 신칸센만큼은 승차할 수 없습니다. 이 개찰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3일간의 열차 기행이 시작되는데요 그렇다면 첫 열차는 무엇일까요?
너무 쉽죠 ^^*
첫댓글 아~ 일본철도 공부를 해야겠네요..ㅎㅎ 하나두 모르겠네요..ㅎㅎ 여행기를 보면서 외운철도 몇개가 전부네요..ㅎㅎ 뷰플라자의 정확히 뭐 하는 곳이죠??
JR6개회사마다 각 고유의 여행상품관련 브랜드명으로 운영하고있으며 국내/국외로 나눠지는데 JR동일본의 경우 국내여행 브랜드명은 뷰플라자 / 해외여행브랜드명은 뷰플라자월드입니다. 일반적으로 코비나 후쿠오카 공항입국시 하카타역에서 패스교환이 가능한 조이로드 아시죠? 그 조이로드도 JR큐슈의 해외/국내여행 고유브랜드명입니다.
저 택시의 행렬은 제가 갔을 때도 압권이었죠;; 기억에 남는 게 저것 밖에 없을 정도로... ^^;;
그러게요...돈을 벌 욕심이 없으신건지? 그건아닐꺼구..여튼 행렬이 마치 북한군같습니다. 바둑판을 연상시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