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에서 원하면 언제든지 반복해서 볼수 있지만 그렇게는 하지 않지만 내 의지로 마음데로 할수 없는 재방송에서는 재방할때마다 보고 또 본다. 마음데로 할수없다는 심리가 보고싶은 욕망을 촉발하기 때문이다.~반면 수상한 그녀 라는 영화는 마음데로 볼수있는 환경과 재방되는 환경 모두에서 적극적으로 보고 또 본다. 수상한 그녀에 대한 내 심리를 분석해보면 절대로 돌아갈수 없는 내 젊었던 날에 대한 돌이킬수 없는 회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들에게 엉뚱하지만 완전히 실화인 우영우. 일반인을 드라마화 했다면 나올수 없는 스토리들이 전개되면서 나처럼 자폐아 상협이를 키운 사람에게는 어머!어머!상협이도 저랬는데...지금이라면 지금처럼 자폐아 주양육자로 상협이를 좀 더 이해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었을텐데...삼십년전 자폐에 대한 지식은...무지하다 못해 무식하기까지 했으며, 그토록 전문가를 찾아 전국을 헤메고 자폐에 관련된 지식을 찾아 헤메고 헤메도 얻을수 없었던 사회 전반의 흐름이 있었던 세월을 살아왔다. 지금 상협이에 결과는 좋아보이지만 나는 내가 얼마나 미숙한 양육자였는지 얼마나 많은 무지로 인해 상협이를 고통스럽게 했는지 가정 정확하게 하는 당사자이기에 지난 세월에 대한 어려움이 내게 잔상으로 존재한다.
상협이도 환경과 부모에 경제적 어려움이 자신에 지식을 채우기에 부족했다고 토로하곤 하지만 그런 부분조차도 하나님을 알려준 엄마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다.~상협이가 지금에 이름은 나쁜 환경과 상황에 상관없이 감사해서 얻어진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