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일 이사야 13-17장 바벨론 심판의 도구 p.13 23.3.6
바벨론 심판 – 앗수르 심판 불 바 – 모압 애가 – 모압 심판 – 다 사마리아 심판
“다음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빌론을 두고 받은 엄한 경고의 예언이다.”이사야서 13:1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이사야 13-17장까지입니다
이사야 13장부터 시작되는 오직 하나님만이 세계를 경영하시는 주권자임을 강조합니다
남유다가 하나님의 다스림을 거부하고 아람과 북 이스라엘의 앗수르에게 도움을 요청한 덕분에 마치 정의의 사자라도 된 것처럼 북이스라엘과 아람을 공격해 정복합니다
그리고 약소국 남유다를 도와준 조건으로 엄청난 조공을 요구하며 남유다를 칠 빌미를 만들어 갑니다
오늘의 말씀 이사야 13-17장까지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바벨론 메대 앗수르 블레셋 모압 모압 알과 모압 길을 비롯한 많은 모압의 성읍과 강들 디몬 셀라 시온산 십마 야셀 다메섹 아로엘 르바임 골짜기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이사야와 남유다의 아하스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 주변 국가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를 전하시는데 이사야 13장부터 23장까지 계속됩니다 그 심판의 대상은 바벨론 앗수르 블레셋 모압 아람 애굽 구스 에돔 아라비아 두로입니다
이러한 이방 민족들에 대한 경고는 아모스에 이어 이사야에도 나타나며 앞으로 예레미야와 에스겔을 통해서 계속될 것입니다 그 첫 번째 대상은 바로 바벨론입니다 바벨론은 혼란이라는 뜻입니다 바벨론은 니므롯이 시날 땅에 세운 성읍 가운데 하나로 훗날 바벨론 성읍을 중심으로한 바벨론 제국을 가리킵니다
성경에서 바벨론은 바벨론 제국과 바벨론 제국의 수도 바벨론으로 쓰입니다 바벨론 제국의 수도 바벨론은 바그다드 남쪽 약 50키로 미터 지점 유브라테스 강변에 있었던 성읍입니다 그 외에 바벨론을 가리킨 성경 표현은 강 저쪽 해변광야 강대아 땅 세삭 시날 땅 므라다임의 땅 등이 있습니다
바벨론은 남유다를 심판하는 도구로 쓰임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바벨론은 은금이 풍부했으나 그들이 자랑하는 은금도 그들을 살려주지 못할 것입니다
교만한 자의 오만과 강포한 자의 거만은 하나님의 심판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사야 13장19절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 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비시 539년에 바벨론 제국은 페르시아 제국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 백성들이 장차 70년 동안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고 난 후 다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될 것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이사야 14장 1-2절입니다
14:1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그들의 땅에 두시리니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과 연합하여 그들에게 예속될 것이며
14:2 민족들이 그들을 데리고 그들의 본토에 돌아오리니 이스라엘 족속이 여호와의 땅에서 그들을 얻어 노비로 삼겠고 전에 자기를 사로잡던 자들을 사로잡고 자기를 압제하던 자들을 주관하리라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남유다 백성들이 다시 부르게 될 노래에 대해 예언하게 하십니다 이 노래는 미리 불러보는 승전가였습니다 남유다 백성들이 이 노래를 전해 받은 시기는 극심한 고통과 패배의 쓴 맛이 괴롭히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승리의 노래라니 이게 무슨 말입니까? 이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남유다를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강한 결단의 표현이요 약속의 표현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에게 바벨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게 하신후 앗수르의 멸망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내가 앗수르를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그것을 짓밟으리니 그 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 (사 14:25)
계속해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블레셋의 멸망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성문이여 슬피 울지어다 성읍이여 부르짖을지어다 너 블레셋이여 다 소멸되리로다 대저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그 대열에서 벗어난 자가 없느니라 (사 14:31)
이는 남유다의 아하스 왕이 죽던해에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신 예언의 말씀이었습니다
이때로부터 1년이 채 못되어 앗수르의 사로곤 2세가 블레셋의 가드를 점령합니다 그리고 산헤립이 블레셋의 남은 4개 도시 국가인 아스글론 에글로 가사 아스돗까지 모두 점령하였으며 이 블레셋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완전히 멸망하게 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모압의 멸망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룻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룻밤에 모압 기르가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사 15:1)
모압은 아버지의 소생이라는 뜻입니다 모압은 소돔 멸망후 모세의 맏딸이 낳은 아들로 모압 족속의 조상입니다 모압은 남쪽으로는 세렛 골짜기 북쪽으로는 아르논 강을 경계로 하여 사해 동편 해발 900미터의 고원 지대를 중심으로 거주했으며 그모스 신을 섬겼습니다
이사야 15장과 16장에는 모압의 수도 모압알 모압의 주요 요세인 모압길을 비롯하여 모압의 많은 도시가 등장합니다 이스라엘의 형제 나라인 모압이 하룻 밤에 멸망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사야는 애통해 합니다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피난민들은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까지 이르고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길에서 패망을 울부짖으니 (사 15:5)
과거 출애굽 당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압과는 싸우지 말라고 당부하신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압은 이스라엘과 형제 나라였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모압의 멸망을 다른 열방들과는 다르게 애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모압은 하나님께 삶의 터전을 부여 받았고 이스라엘의 형제 나라로서 하나님의 계획과 보석에서 살 수 있었을 터인데 이제 하나님의 심판 대상이 되었으니 이는 하나님의 또다른 슬픔이었습니다 모압은 하나님 앞에 행한 일로 인하여 자신들에게 임할 진노를 피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모압이 심판의 예언과 동시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길을 말씀하십니다 그 길은 모압이 남유다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압이 북이스라엘 멸망후 북 이스라엘 백성들을 도와주면 살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만한 모압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의 심판 대상이 되고 맙니다
이사야 16장13-14절
16:13 이는 여호와께서 오래 전부터 모압을 들어 하신 말씀이거니와
16:14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품꾼의 정한 해와 같이 삼 년 내에 모압의 영화와 그 큰 무리가 능욕을 당할지라 그 남은 수가 심히 적어 보잘것없이 되리라 하시도다
하나님의 모압에 대한 멸망 선포는 아모스 2장에 이어 또다시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압을 심판하시기에 앞서 경고하십니다 모압의 시작도 못 마땅했고 지금의 모습도 나아질 기미가 없었지만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모압에 대한 경고는 하나님께서 모압에게 3년의 기한은 주시며 남유다가 돌아오기를 원하시듯 모압 백성들도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기대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본심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아람의 수도인 다메섹의 멸망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이사야 17장1절 다메섹에 관한 경고라 보라 다메섹이 장차 성읍을 이루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라
하나님의 이 말씀은 다음과 같이 성취됩니다
열왕기하 16장9절 앗수르 왕이 그 청을 듣고 곧 올라와서 다메섹을 쳐서 점령하여 그 백성을 사로잡아 기르로 옮기고 또 르신을 죽였더라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 주변국들이 바벨론 앗수르 블레셋 모압 그리고 아람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신 후 북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다시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17장9-10절
17:9 그 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이 옛적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버린 바 된 수풀 속의 처소와 작은 산 꼭대기의 처소 같아서 황폐하리니
17:10 이는 네가 네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네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까닭이라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게 되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