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선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한없이 깊은 밤을 헤매인다
세상은 고요하고 달빛조차
나의 고통을 비추지 못한다
너의 존재는 내 안에 새겨져
숨 쉴 때마다 아프게 파고든다
너를 바라보던 그 순간 시간이 멈춘 듯
영원의 약속이 내 마음을 짓누른다
사랑의 그림자는 항상 나를 따라
내 미소 뒤에 숨겨진 슬픔이여
내가 너를 바라볼 때마다
상처가 되살아난다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너와의 기억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나는 너를 잃을까 두려워
이 사랑이 나를 삼켜버릴까 두렵다
첫댓글
뱀파이어의 운명
빛을 피하는 이 길고 긴 밤
내 심장은 너를 부르고
내 존재는 너에게로 향한다
너의 손길이 닿는 순간
내 영혼은 다시 살아나고 싶다
그러나 사랑은 언제나 고통으로
지켜야 할 것과 잃어야 할 것 사이에서
나는 갈팡질팡한다
너와 나, 서로를 원하지만
이 세상은 우리를 갈라놓는다
이 고뇌 속에서도
너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
비록 어둠이 나를 감싸고
영원의 밤이 계속되더라도
너와 함께한 순간은
내 삶의 가장 밝은 빛이며
네 육체속에 흐르는 붉은색의
향기에 취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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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결편
스테파니 메이어가, 미드나잇 선 독서후
에드워드 컬렌은 벨라 스완을 자신과 같은 종족으로 만들지 안았지
그 이유는 아주 충분히 인지하지만,
하지만 나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양양의 그녀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