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평안에서 승리하는 성도
03/10월(月)요 15:1-5; 요 14:26-27
“내 안에 머물러 있어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 안에 머물러 있겠다”(요 15:4).
세상이 주는 평안은 감정으로 오지만,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영으로 옵니다. 하나님의 평안이 나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므로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빌 4:6-7). 문제가 태산같이 크지만, 하나님의 평안이 내 마음을 지켜주시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습니다. 성도가 예수 믿고 행복한 것은 평안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평안에서 승리하는 법입니다.
▣평안을 누리기 위해서는 운명적인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내 피와 내 살이 참된 음료와 참된 양식이므로 이것을 먹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시자 사람들은 그 뜻을 알지 못해 하나둘씩 예수님 곁을 떠나갑니다. 그러자 주님은 12제자들에게 “너희도 나를 떠나려느냐?”고 묻습니다. 베드로가 “영생의 말씀이 여기 있사오니 내가 어디로 가오리이까”라고 대답합니다. 주님과 베드로의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매를 맞고 죽게 되었지만, 그 상황을 감사로 받아들입니다. 그는 오히려 그 사건을 통해 일체의 비결을 배워 평안에 승리하게 됩니다.
▣주님의 평안을 체험할 때 내 속에 계신 예수의 영역이 커지게 됩니다.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나의 기도와 말씀이 그분의 양식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괴로운데 그것은 내가 괴로운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이 양식을 먹지 못해 괴로운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신앙이 자라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있는지 날마다 시험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을 때 주님께 양식을 드리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다”(요 4:32). 말씀이 지식으로 남으면 안 되고 양식이 되어야 합니다. 양식은 하나님 말씀이고, 그분이 나를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예수가 내 속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버리운자입니다. “여러분은 자기가 믿음 안에 있는지를 스스로 시험해 보고 스스로 검증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모른다면 여러분은 실격자입니다”(고후 13:5).
▣성도에게 있어서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입니다.
예수의 마음(영의 마음)은 교회에 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나의 마음(육의 마음)은 교회에 가기 싫습니다. 이런 경우 지금 내 마음은 사단이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 속에 있는 예수의 마음이 내 마음을 지배할 때 평안합니다. 내 마음이 불편한 것은 내 마음이 예수의 마음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육신에 속한 생각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성령에 속한 생각은 생명과 평화입니다”(롬 8:6).
And...
기독교의 가장 큰 축복은 평안의 복입니다. 평안은 사람이 만들 수 있는 복이 아니라 우리가 마음을 지킬 때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니다. 평안의 복을 얻어야 승리하며 열매 맺는 삶이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열매는 행복, 의미 있는 삶, 즐거움입니다. 이런 삶은 긍정적인 삶입니다. 평안을 지키지 못하면 열매가 없습니다. 평안을 선택해야 합니다.
평안의 복을 받으면 가정의 재앙, 저주가 끊어집니다. 평안의 복을 받으면 정신적 질병이 치유됩니다. 주님께서 이미 승리하셨다는 것을 믿고, 평안을 선택하면 평안할 수 있습니다. 평안은 주님의 마음입니다.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우리가 환란 가운데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이미 주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갔으나 감정이 그의 영혼을 공격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평안이 요셉에게 있기에 오히려 간수가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허리케인 속의 핵과 같습니다. 바깥 세계의 회오리바람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외부환경은 태풍으로 다 깨어지지만 내면은 평안하고 고요합니다. 모세가 200만 대군을 이끌고 출애굽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평안이 그 내면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자의 영은 하나님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러나 육은 사단이 지배합니다. 여기서 혼은 ‘느끼는 나’입니다. 영도 느끼고 육에 사단이 지배하는 것도 느낍니다. 혼이 영으로 움직이기도 하고, 육으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혼이 영 가까이로 갈 때는 평안이 오지만, 혼이 육 가까이로 가면 갈등이 생깁니다.
신앙생활은 날마다 혼이 영으로 가도록 하는 싸움입니다. 영은 생명이고, 육은 사망입니다. 날마다 믿음을 가지고 혼이 영으로 가도록 합니다. 성도는 불안한 마음이 생기면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 가까이 갑니다. 그러면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고 평안해집니다. 혼이 육에서 영으로 옮겨졌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잘 때가 아니라 깨어 있을 때입니다. 이런 감각을 가져야 합니다. 감각이 무뎌지지 않도록 인식합니다.
자신이 주체가 되거나 주인으로 살면 혼은 육으로 갑니다. 이런 사람은 기도하지 않고 스스로 계획을 세웁니다. 정욕을 위한 기도를 합니다. 늘 자신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떼를 씁니다. 이런 사람은 자의식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원망합니다. 자기 기준의 삶을 삽니다. 그러나 혼이 영으로 가면 주님의 임재를 누리며 날마다 주님을 찾습니다. 그리스도 의식으로 살기에 날마다 감사하며, 주님이 나를 통해 일하고 계시는 것이 믿어지고 체험이 됩니다.
혼이 느끼는 영이 차지하는 비중이 육이 차지하는 비중보다 클 때 성령의 지배를 받습니다. 반대로 혼이 느끼는 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영을 차지하는 비중보다 클 때는 사단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혼이 영 가까이 가도록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내 안에 계신 주님의 영역이 커지도록 합니다. 영이 지배하는 영역이 커질수록 내면의 평안을 누립니다. 내면이 평안할 때 하는 일은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날마다 영혼이 육혼을 지배하는 충만한 삶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 주님이 더욱 필요해
https://youtu.be/vSLBi8Se_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