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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들은 어느 집사님이 질문한 내용을 간략히 대답해 주었던 내용입니다. 귀신들림과 정신질환의 차이에 대한 모든 해답은 아닐지라도 혹시 도움되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서 올립니다. 그외에 몇 가지 자료도 함께 올립니다. 김상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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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들림과 정신질환의 차이(자료모음)
집사님, 보내주신 메일을 잘 읽었습니다. 먼저 주님께서 집사님의 학업과 사역과 가정에 날마다 넘치는 은총으로 함께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귀신들림과 정신질환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기 원하시는 것이죠? 아마 이 부분에 대한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대체로 이 문제에 대한 견해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집사님의 말씀처럼 모든 정신적인 현상을 정신분열이라고 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귀신들림이나 영적인 현상은 인정하지 않고, 상호연관성도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무신론자들이나, 인간중심의 심리학자들 등등은 이런 부류에 속합니다.
둘째는 정신분열을 모두 귀신들의 영향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부분만을 강조하고, 정신병에 대한 부분은 인간적인 생각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견해입니다. 이것 역시 정신분열과 귀신들림의 상호연관성을 대체로 부인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감기만 걸려도 귀신의 역사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아마 극단적인(?) 기독교인들이나, 김기동목사이나 이초석같은 귀신론 계열의 이단들, 심지어는 무당들도 이러한 부류에 속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분열과 귀신들림이 상호연관성이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즉 '정신병과 귀신들림'에 대해 정신병과 귀신들림은 전혀 연관없이 독립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혼합돼 발생할 수도 있으며 귀신들림의 영향이 정신질환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세 번째의 견해에 동의하는 방향으로 기독교 상담이 흘러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 번째의 경우에 대해서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정작 그러면 어떻게 정신질환과 귀신들림의 한계를 구분할 것인가? 어디까지가 정신질환이고, 어디까지가 귀신들림인가?라는 문제입니다. 그 한계를 제가 명확하게 긋기는 어렵겠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은 좋든 싫든,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간에, 이미 마귀과 죄악과 죄성의 영향 아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들이 아무리 정신질환을 영적인 것과 별개의 것으로만 보려고 해도 이미 그것들은 넓게 볼 때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두 가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저의 견해를 말씀드립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견해이고, 또 제 생각의 전부를 이 글에서 표현하기도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한계를 이해하고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대적하는지’의 유무입니다. 대체로 귀신들림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을 가진 사람은 단지 정신병적인 증상 뿐 아니라, 그 행동이나 말을 들어보면,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악령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입니다.
둘째로 말씀에 대한 반응입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말씀(복음)에 대해서 반발하고 반감을 노골적으로 나타냅니다.
셋째로 초자연적인 능력입니다. 정신질환자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행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귀신들린 사람은 초자연적인 능력이나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그 사람의 속마음이나 숨은 행동을 알아 맞추기도 합니다.
위에서 몇 가지를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것이 어느 경우에나 100% 들어맞는 것은 압니다. 대체적인 경향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귀신들림과 정신병이 상호 연관성을 갖고 영향을 주기도 하고, 또 별개로 독립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때로는 말씀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던 환자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반감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마귀가 정신질환을 이용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귀신들린 사람에게 정신질환의 현상도 나타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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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귀신들림과 정신분열증(설교)
(출처 http://soojungchurch.com/data/11.htm)
◎ 이름 : 윤성주 (heal-yoon@hanmail.net)
◎ 날짜 : 2000/12/8(금) 05:56
◎ 성경 : 막5:1-20
서론:
간호대학교에 다니는 4학년 여학생이 상담을 요청해 왔습니다.
사회복지시설에 실습을 나갔는데 그곳에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목사님, 정신분열병과 귀신들림의 차이점을 설명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질문은 대답하기 곤란하고 또 잘못 대답하면 오해나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사역하는 우리가 한번쯤은 정리해야 할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6월부터는 정신분열증의 기초적인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왜 알아야 하는가하면 현장사역을 위해서 정신분열병에 대한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사역하다보면 많은 영적문제자들을 만납니다. 이들에게 올바른 답을 주어야 하고 자신의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 우리는 여기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할 말이 없으면 무조건 "영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이러면 그들이 자신의 문제를 이해하기도 힘들고 마음을 열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교회에서는 정신의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역이 아니라 현장하고 하고 맞는 사역, 문제 가진 자들에게 답이 되는 사역이 아니라 또 다른 고민을 가져다주는 사역이 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약점을 숨기기 위해 잘 알지 못하는 문제를 만나면 무조건 영적인 문제라고 결론을 내려버립니다. 영적인 문제가 무엇이며, 이 문제가 어떻게 왔으며, 치료는 어떻게 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은 하지 않으면서 영적인 문제라고만 합니다. 이러니 현장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거부하게 되고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자세도 바꾸어야 합니다. 현실성이 있고 그 사람이 알고 있는 문제에서 답을 주기 시작하는 실력도 필요합니다. 이해를 시키면서 영적인 답을 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문제를 알아듣도록 설명하면서 성경적인 답을 주어야 합니다.
오늘 메시지는 참으로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너무 심각하게 듣지는 마시고 평안한 마음으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귀신들린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초능력적인 힘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까 "쇠고랑과 쇠사슬을 끊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에게는 초자연적인 힘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두꺼운 철사도 휘지 못합니다. 그런데 군대귀신들린 사람은 쇠고랑과 쇠사슬을 끊었습니다.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이 사람을 제어 할 사람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 경우는 귀신의 힘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저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 한 여학생이 귀신이 들렸습니다. 아주 연약하게 보이는 여학생이었는데 건강한 남자 세 명이 그 아이의 손을 잡고 교회로 데려오려고 하니까 그 여학생이 남학생들의 손을 다 뿌리치고 도망을 갔습니다. 그 이후로 아무도 그 여학생을 힘으로 제어하는 남학생들이 없었습니다. 귀신이 들리면 그 힘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2)괴성을 지르며 폭력을 일삼았습니다.
오늘 본문 5절에 보면 "밤 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지르며 돌로 제 몸을 상하고 있었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막 9:26에는 "귀신이 소리지르며"라고 했습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도 소리를 지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귀신들린 사람들의 소리하고는 다른 것입니다. 농담입니다 만은 집에서 늘 소리지르면 분들은 성령충만하지 못하신 분들입니다. 누군가의 영향으로 소리를 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3)실신 상태에 빠지거나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저가 무당 집 현장을 다닐 때 실신상태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몸이 흔들리더니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일어서 있는 사람이 그대로 넘어지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을 우리 교회로 데리고 왔는데 교회 문 입구에서도 "퍽" 쓰러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뇌진탕으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정신분열병이라고 하기보다는 귀신들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막9장에 보면 간질병 하는 아이에게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냈는데 이 아이가 실신 상태에 들어가니까 사람들이 이 아이가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죽은 것이 아니라고 말했고, 얼마 후 깨어났습니다.
4)타인의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본인의 목소리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냅니다. 정신과 의사들은 이것을 '다중 인격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귀신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목소리가 변하기도 합니다. 평상시에는 자기 목소리로 말을 잘 하다가 갑자기 타인의 목소리로 말합니다.
저가 어느 굿 당에서 내림굿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동자귀신이 내렸는지 30대 중반의 여성이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내고,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젊은 아가씨는 장군의 목소리를 내면서 "물러가거라"고 외치는 것도 들었습니다. 이런 것은 귀신의 역사라고 보아야 합니다.
5)다른 사람의 과거를 알아 맞추는 것도 귀신들의 역사라고 보아야 합니다.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타인의 과거를 맞추지 못합니다. 길을 지나가는 사람의 과거를 말하거나 말 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귀신들린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길을 지나가는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 줍니다. 특히 그 사람의 과거에 대하여 말해 주기도 하며 간혹 미래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 역시 귀신들의 역사라고 보아야 합니다.
6)그런가하면 방언을 하기도 합니다.
방언은 기독교에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교에서도 하며 무당들도 합니다.
7)말씀 전할 때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방해하는 분명히 귀신의 역사입니다.
귀신들린 사람들은 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하고 예배 분위기를 산만하게 하기도 하고 특히 십자가와 부활, 그리스도에 대한 강한 말씀이 나오면 거부반응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오해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어린이들이 예배시간에 떠든다고 해서 귀신들림에 적용시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2. 정신분열증에도 여러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이 사람들은 행동에 일관성이 없습니다.
2)그런가하면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치에 맞지 않는 생각을 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생각을 합니다.
①'관계망상'은 모든 것을 자신과 관계지어서 하는 생각입니다.
어느 관계망상에 걸린 사람을 만났는데 이 분은 키가 작은 분이었습니다.
하루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이 키가 작다고 놀린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그 사람들이 이 사람을 놀리느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냥 대화를 나눈 것입니다. 그런데 키로 인하여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이 분이 그렇게 관계지어서 들은 것입니다. 이것이 관계망상입니다.
②'피해망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이 자기를 죽이려고 자꾸 따라 다닌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같은 방향으로 길을 가는데, 단지 방향이 같을 뿐인데 이 분은 자기를 죽이려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혼자 뛰어가기도 하고 숨기도 하고 놀래기도 합니다.
③'감시망상'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누군가로부터 감시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자기를 감시하는 사람이 없는데 이 사람은 누군가가 자기를 감시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경찰 차만 보면 자기를 감시하러 왔다고 합니다. 경찰은 그냥 그곳을 지나가는데 경찰이 자기를 감시하기 위해 그냥 지나가는 척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분에게 그것이 아니라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알아듣지를 못했습니다.
예전에 몰래 카메라가 유행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감시 망상에 걸렸다고 합니다.
3)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분들은 대인관계가 어렵습니다.
①가정생활이 어렵고
②사회생활도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과 편하게 지내지를 못합니다. 무슨 이유를 대어서든지 사람을 원망합니다. 그러니 주위에 친구가 없고 홀로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4)어떤 환자는 자신에게 귀신과 악령이 역사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저가 치유사역을 하면서 참으로 헷갈렸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치유사역 하시는 분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잘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들은 이런 사람들은 정신분열증의 증상이라고 봅니다. 저도 조금은 동의가 되는 것은 귀신들은 최후까지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 밝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귀신들린 것이 아니라고 말을 하지 자신을 귀신들렸다고 말하는 경우는 최후에 자신의 정체를 숨길 수 없을 때 하는 것입니다.
5)정신분열증에 걸린 사람은 예배를 드려도 별 반응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귀신들린 자처럼 예배를 방해를 하거나 일어서서 나가거나 소란을 피우는 일은 드뭅니다.
귀신들림과 정신분열병을 어떤 기준을 정해놓고 구별하기란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저가 지금까지 말한 귀신들림과 정신분열증의 증세를 가지고 귀신들림과 정신분열증을 구별하는 것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 두 부분은 전문적인 사역자들도 구별하기 어려우며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3. 그 이유는 귀신들림과 정신분열증은 공통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1)둘 다 환청을 듣는다고 합니다.
2)둘 다 환상을 보기도 합니다.
3)밥맛이 없고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것도 둘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4)귀신들린 사람들도 앞, 뒤가 맞지 않는 말을 많을 하지만 정신분열증에 걸린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5)그리고 둘 다 아무런 이유 없이 목적지도 없이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가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하나 드릴 테니 이 사람이 귀신들린 사람인지 정신분열증인지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 환상과 환청에 시달리고, 배가 뒤틀릴 정도로 많이 아프다고 한다면 이 사람은 귀신들린 사람일까요?, 정신분열병 환자일까요?. 이 사람은 귀신들린 사람입니다. 정신분열병 환자는 배가 아플 이유가 없습니다. 배가 찢어 질 듯이 아픈 것은 귀신들림의 증세라고 보아야 합니다.
결론:
귀신들림과 정신분열병은 공통된 부분이 많습니다. 교회에서는 귀신들림으로 해석을 하고 정신과 의사들은 정신병으로 해석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대화가 잘 안되며 치유의 방향이 맞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정신과 의사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의 주장을 인정도 해 주면서 사역을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정신병원에 들어가서 "정신병원에서는 정신병이 낫지 않는다"고 말하다가 쫓겨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병원 현장을 도와주면서 사역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신병원에 가야 할 사람은 병원으로 안내하고 그 사람이 호전되는 것을 보아가며 치유를 해야 합니다. 너무 오래 붙잡고 있다가 만성화되고 나면 더 치유가 어렵게 됩니다. 먼저 병원에 보내서 대화가 될 수 있을 만큼 안정시켜 놓고 사역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정신의학 상식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어느 우울증 환자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목사라고 하니까 거리를 두더니 우울증에 대한 내용을 말하니까 나중에 결국 예수님을 영접을 했습니다. 우리는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말고 양쪽을 함께 생각하면서 사역을 해야 합니다.
"귀신들림과 정신분열증", 이 차이점을 결정짓기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특별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 어떠한 결론이 내려졌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속으로만 가지고 있어야지 말을 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사람을 돕는 사역자이지 사람의 문제를 진단하고 판단하는 사역자가 아닙니다. 그 사람이 어떤 형편에 있든지 간에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도와주고 섬겨야 합니다. 치유는 하나님이 하시는 사역입니다. 귀신에 들렸던 정신분열증에 걸렸던 사람의 생명을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생명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역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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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와 관련된 오해를 풀어보자 (8) - 정신 질환은 귀신 들려서 생긴다?
(출처 http://drchoi.pe.kr/mis_8.htm)
전남의대 정신과 /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클리닉
최 영
모 방송국 TV 프로그램에서 귀신들림(빙의 현상)에 대한 내용을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정신질환이나 정신병의 일부는 병이 아니라 "귀신이 들린 것일 수도 있다"는 왜곡된 메세지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보고 필자는 충격을 받았고, 그날 밤 잠을 설쳤답니다.
출연한 환자(적어도 제 판단에는!)나 부모의 말 "정신병이 아니라, 귀신이 씌어서 그래요"가 가감없이 전달되었고, 퇴마사(귀신이나 마귀 쫓는 사람입니다. 동명의 소설과 영화도 만들어 졌었지요?)의 귀신을 불러내거나 쫓아내는 장면 등.... 보는 입장에 따라서는 신비하고 흥미 진진하게 편집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정신과 전문의 한 사람(정신과 의사들 사이에서 해당 의사의 시술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도 출연해서 그 환자에서 최면을 거는 장면이 상당시간 할애가 되었지요. 전생치료라는 이름으로 말입니다. 전생의 귀신이 씌어서 그런 것이라는 결론이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마녀 사냥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정신질환자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적이 있습니다. 일종의 살인행위였습니다. 카톨릭 교계에서 교황의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지난 시절 교회의 과오였음을 인정한 부분이랍니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는 사설 기도원이나 요양원에서 귀신이나 마귀가 들렸다며 쇠사슬로 손발이 묶인 채, 안수라는 이름 하에 폭력에 시달리고 급기야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귀신 쫓는 굿이나 부적에 돈을 탕진해 버리는 환자와 보호자도 흔히 봅니다.
우리는 "전생요법" 혹은 "전생치료"라는 이름도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고통이나 문제가 그 사람의 전생에 어떤 일이나 한, 혹은 업보로 생긴 것이므로, 그 전생을 알아내야 문제가 해결된다.... 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전생에 대해 깊이 연구해본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잘 모른다라고 말하는 것이 솔직한 것이겠지요.
모른다고 해서 전생이 없을 것이다고 단정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역시, 몇 사람의 최면 과정에서 전생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그것이 전생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논리에 대해서도 찬성하지 않습니다. 최면을 거는 사람의 암시에 따라 얼마든지 내용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저는 귀신에 대한 전문가도 결코 아닙니다. 역시 잘 모르는 영역이지요. 잘 모르기 때문에 그 실체를 부정해서는 안된다는 점에도 동의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귀신이 있다 없다, 혹은 귀신들린 빙의 환자가 있다 없다를 이 시점에서 저는 말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 해봅시다. 병의 실체에 대해 모르는 경우 귀신이나, 악마, 사탄의 영향 때문이라고 간주했던 것은 역사 이래 계속되어온 일입니다. 간질을 현대의학에서는 더이상 귀신병이라고 하지 않지만.... 고대로부터, 중세... 그리고 금세기의 초중반까지만 해도 하늘이 내린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에도 두통은 머리에 귀신이 들어서, 충수 돌기염(소위 맹장염)은 맹장귀신 때문에....식으로 해석하는 종교인.... 부부 사이의 불화가 있는데 그것을 돌아가신 시어머니 귀신이 씌어서 그러니까 굿을 해야 해결된다는 무속인....도 있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현재의 정신의학적 입장을 요약해 보기로 합니다.
80년대 90년대를 거치면서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현상에 대해 과거에 잘 몰랐던 것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감정, 기억, 생각 등이 어떤 생물학적 과정을 거치는지가 입증되고 있으며, 환각, 망상 등의 정신병적 현상에도 뇌의 어떤 변화가 있더라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치료에 의한 효과도 비교적 좋으며, 치료 기법이 더 발전되고 있음은 물론입니다.
"혹세무민"이란 말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을 혹해서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 정도로 해석됩니다. "귀신들림", "전생요법" 등의 내용을 흥미 위주로 다루어서 "치료받아야 될" 그리고 "치료를 받아서 좋아질 수 있는"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현혹하고.... 일반인을 현실이 아닌 비현실의 세계로 이끄는 것이 "혹세무민'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허준"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동의보감의 일부를 인용하는 것으로 이 글을 맺고자 합니다.
사수(정신이상을 일컫는 한문 용어)의 증상: 보고 듣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모두 허망한 것을 사수라고 한다. 심해지면 평생 보지도 듣지도 못한 일 또는 온갖 귀신 잡귀들에 관한 것을 지껄이게 되는데 이것은 기혈이 극도로 허약하여 신경이 쇠약해졌거나 담이 막혀 가슴이 답답하였을 때 생기는 것이지 요사스러운 귀신이 붙어서 생긴다는 것은 틀린 말이다.
...중략...
눈에 오색잡귀들이 보이는 것은 모두 자기의 정신이 나가고 신경이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지 외부로부터 귀신이 덤벼 들었기 때문은 아니며 원기가 극도로 허약한 증상이다. (홍문화 저 "허준 동의보감"에서 인용)
우리의 선조들은 몇 백년 전 이미 정신질환은 귀신들린 것이 아님을 간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현대의 과학적인 정신질환에 대한 개념, 즉 생물학적 원인, 심리적 원인, 사회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을 미리 말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허준이 타임머신을 타고 현대로 와서, 정신병을 귀신 들렸다면서 안수하고 귀신쫓기를 하고 전생 어쩌고 하는 우리의 모습을 본다면..... 혀를 차지는 않을지.... 씁쓸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정신질환은 귀신이 들린 것이라는 오해는 제발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관련 칼럼 우리들 마음 속의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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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과 귀신들림 치료는 달리해야 한마음치유공동체
http://www.holy.or.kr/htdocs/todaynews/life/news_life_2002_0131_0001.html
오랫동안 목회상담 분야의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정신병과 귀신들림에 대해 정신병과 귀신들림은 전혀 연관없이 독립적으로 발생하기도 하고 혼합돼 발생할 수도 있으며 귀신들림의 영향이 정신질환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는 한마음치유공동체가 지난 28~29일 온누리교회에서 가진 세미나에서 정신병과 귀신들림의 목회적 관리를 주제로 강연한 차준구 박사(송탄신경정신과의원)가 제시한 것.
차박사는 강연을 통해 정신의학자들은 정신병이 심리적 신체적 유전적 기질적인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인식하는 반면 일반적으로 목회자들은 귀신에 의해 발생한다고 인식한다며 따라서 정신병과 귀신들림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차별화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박사는 정신병인 경우 약물치료 및 재활상담치료가 효과적이며 귀신들림의 경우 단계별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즉 대상자가 현실을 적절하게 판단할 수없는 혼란상태에 있을 때는 항정신성 약물치료를 한다.그리고 현실을 판단할 수 있는 정신상태로 회복된 후엔 영적상담을 해야 한다는 것.이를 통해 치료자는 귀신들림에 대한 개인적 배경,가족배경,신앙상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세워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정신질환과 영적질환이 혼합됐을 경우엔 정신치료와 영적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2~3주동안 자극받지 않는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항정신성 약물,항불안제의 투여로 정신병적 상태를 회복시킨뒤 정신치료 문제의 파악 및 해결로 현실 적응력을 강화시킨다는 것.
한편 이번 세미나는 이외에도 정신질환의 의학적 신학적 이해(차준구 박사),성령님과 치유사역(김진섭 천안대교수),그리스도인의 우울증과 성경적 치유(차준구 박사),그리스도인이 보는 정신세계(김진 신경정신과 전문의),중독과 청소년 정신건강(남정현 한양대 교수)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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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과 귀신들림
http://shinsoo.kimc.net/res/pastor/sk/sbs10.htm
Ⅰ. 용어해석
1) 귀신들림 : 마귀의 지배를 받는 상태
2) 정신질환 : 마음에서 오는 장애
Ⅱ. 정신질환과 귀신들림이란
1. 정신질환
1) 임상적 증후군
(1) 유아기, 아동기, 사춘기에 나타나는 장애 : 행동 분열 장애, 아동기 또는 사춘기 불안 장애, 식성 장애, 성 정체감 장애, 경련 장애, 제거 장애, 언어 장애 등이 있다.
(2) 신체적 요인에서 온 정신 장애 : 노인성 치매 증세와 약물 중독에 의한 신체적 요인에 의한 정신 장애, 신체적 요인에 의한 정신 장애 등이 있다.
(3) 정신에 미치는 중독 장애 : 알콜, 마약의 상습 복용으로 인한 신체적 요인이 아닌 정신적 장애
(4) 정신이상, 망상 장애, 불안 장애, 성적 장애, 수면 장애, 거짓말 장애, 충동 장애, 적응 장애 등이다
(5) 기분충동 장애 : 정신 우울증(양극 장애), 우울증 장애가 있다.
(6) 신체 상태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요인들
2) 발달 장애와 성격 장애
(1) 발달 장애 : 정신 지체, 유아기 자폐증, 난독증(원인 모르는 증세), 다른 발달 장애 등이 있다.
(2) 성격 장애
3) 신체 장애와 질환
4) 사회 심리 스트레스 요인의 심각성
5) 전반적인 기능 수행 장애
2. 정신 장애 실예
1) 정신 지체
지능 기능 수행이 평균이하, 독립 능력 결여를 말 한다.
2) 행동 장애와 적대감 장애
도둑질, 공격성, 거짓말, 속임수, 무단 결석, 방화, 강간, 공갈, 카드 놀이 같은 것을 말 한다.
성결인의 성경공부
3) 유기체적 정신 장애
새무학적인 원인에 의한 것으로 신체적인 뇌 손상으로 정신적, 심리학적 기능 수행 장애, 노화나 감염으로 오는 장애를 말 한다.
4) 기분 충동 장애
우울한 증세가 지배적 일 때 또는 붕 떠 있는 기분 일 때 등 현실 접촉에 장애가 오는 것를 말 한다.
5) 강박적 충동 장애
자기가 지워 버리려 해도 자꾸 나타나는 생각, 아이디어, 이미지로 어떤 사건이나 상항을 만들거나 막으려는 행위 의식을 말 한다.
6) 신체적 장애
신체적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오는 것 보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내면의 갈등, 대인 관계의 갈등으로 오는 육체적 통증이나 떨림을 말 한다.
7) 분열 장애
개인의 정체감 상실, 주체적 자아 상실, 다중 인격과 다른 인격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몽상일 수도 있다.
8) 성 장애
생리적 성기능의 장애 보다는 동성연애로 보는 견해이다.
9) 작위성 장애
심리적, 신체적 증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가장하는 것으로 치매, 정신 이상, 가상 임신, 현기증, 발진, 변태 증상 등이 있다.
10) 신체적 병에 영향을 주는 심리적 요인들
심리적 스트레스가 요인되여 질병의 원인이 되거나 병을 악화 시키는 것으로 하부 허리통증, 편두통, 신경성 두통, 십이지장퀘양, 퀘양성 대장염 등이 있다.
3. 귀신 들림
1) 귀신의 실존
구약에는 마귀( 1회), 사단(18회), 귀신( 0 ), 신약에는 마귀(35회), 사단(37회), 귀신(37회)이 나타나 있다.
2) 귀신의 어원적 정의
(1) 마귀(디아볼로스) : 비난자, 중상자, 고소자, 대적자, 악마를 뜻 함
(2) 사단(사탄) : 고발자, 대항자, 대적자, 참소자란 뜻이다.
(3) 귀신(다이모니온) : 나쁜 성질의 영으로 마귀의 부하 격으로 사용 되는 용어다.
성결인의 성경공부
4. 사단의 기원
1) 귀신의 기원
(1) 겔 28:12-19과 사 14:12-17말씀에 근거 한다.
(2) 귀신은 불신자의 사후영혼이란 주장
(3) 아담이전 인간의 영혼이 귀신이라는 주장
(4) 천사들과 홍수이전의 여인들과의 사이에서
태여난 거인들이라는 주장
(6) 천사장 루시퍼와 함께 타락한 천사들이 귀신 이라는 주장(겔 28:18; 계12:4)
2) 귀신의 목적
(1) 하나님을 대적한다.
(2) 사람을 유혹하여 영, 혼, 육에 병들게 하여 죽게 한다.(요 10:10)
3) 귀신의 운명
(1) 휴거후에는 그리스도인에게 영향 못 미침
(2) 무저갱에 갇힌다(계20:7-9)
(3) 불못에 던저 진다(계 19:11-15)
(4) 지옥에서 고통 당함(마25:41)
4) 귀신 들림과 정신질환의 차이점
(1) 모든 질병은 귀신에 의한 것이 아니다(마4:24)
(2) 정신질환 환자 모두가 귀신 들린 것은 아니다
(3) 귀신들린 사람은 말씀에 반감을 갖는다.
(4) 귀신들린 사람은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다.
Ⅲ. 귀신들린자와 정신질환자의 치료 방법
1. 귀신들린자와 정신질환자 구분하라
1) 환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저라
2) 환자를 주위 깊게보며, 과거 증상을 보라
3) 하나님께 기도로 지혜를 구하라
4) 하나님 말씀에 대하여 대적하는지 싫어 하는 지를 살피라
2. 귀신드린자의 치료방법
(1) 나사렛 예수이름으로(막16:17)
(2)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한다(마17:20)
(3) 중생에 확신과 기도생활과 성도의 교제
3. 정신환자의 치료방법
(1) 심리학 정신과 의사의 치료를 요한다.
(2) 심리치료, 약물치료, 자율훈련, 집단정신치료, 가족치료, 전기충격요법, 정신외과 수술 등
(3)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충만 사람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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