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고 고맙고 기쁘다.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너의 앉은 그 자리가바로 꽃자리니라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너의 앉은 그 자리가바로 꽃자리니라나는 내가 지은 감옥 속에 갇혀 있다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있다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묶여 있다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굴레에서 벗어났을 때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도 맛본다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구상 시집 '유치찬란' 中 1989年作https://naver.me/5t4sH4Z6
구상- 꽃자리
구상(具常) 시인은 1919년 서울 종로구 출신으로 본명은 구상준(具常浚)이다. 1919년부터 2004년 삶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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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이 꽃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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