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여행] 2012 당진 해와 달의 만남 & 바다불꽃축제가 열리는 왜목마을
왜목마을
'해가 뜨고 지는 마을'
바다가 있는 작은 어촌이 해가 뜨고 지는 특이한 지형을 가진 덕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왜목마을
하늘에 수 놓은 꿈, 바다에 띄우는 희망
당진왜목마을에서 새로운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바로 '해와 달의 만남 & 바다불꽃축제'가 2012년 8월 4일 ~ 5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왜목마을에서 화려한 축제가 열린다.
축제명 : 2012 당진 해와 달의 만남 & 바다불꽃축제
부제 : 하늘에 수 놓은 꿈, 바다에 띄우는 희망
취지 : 잊혀가는 아룸다운 세시풍속의 정립과 철강의 메카 해양도시 당진의 미래비전 제시
기간 : 2012. 8.4(토) ~ 8.5(일) 2일간
장소 : 당진왜목마을
주최/주관 : 당진시 / 석문면개발위원회
후원 : (주)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 (주)한화
문의처 : 당진시 관광개발사업소 041 - 360 - 6551
석문면개발위원회 041 - 354 - 3330
해와 달이 바다에서 만나는 왜목마을에서 사랑이 이루어지고, 이웃 모두가 하나되는 문화축제 공간으로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당진 왜목마을에 가면 특이한 다리를 만날 수 있다.
바로 1년에 단한번
칠월 칠석날에 만나는 '견우와 직녀'의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당진왜목마을의 다리를 만나는 행운을 얻을 수 있다.
옛날 우리 어머님들은
장독대에 정한 수 한 그릇 정갈하게 떠놓고 가족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 정성을 빌었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외래 상혼에 밀려 민족 고유의 세시풍습이 잊혀져가는 요즘
칠월 칠석날 견우와 직녀가 만나 듯 해와 달이 만나는 왜목마을에서 가족과 연인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하늘을 수 놓은 불꽃처럼 모두가 화합하고 번영하는 한마당 큰 잔치가 열린다.
특히 이번에 중국 류양시 신년사와 한국의 한화가 불꽃쇼에 참가하여
왜목마을의 밤하늘의 불꽃으로 수 놓을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내 마음이 들썩여진다.
참가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 중국 류양시 신년(New Year)사
- 2007 베이징 올림픽 카운트다운 1주년 불꽃 연출
- 2009 상하이 국경 60주년 불꽃 연출
- 2008 말에이시아 국제 뮤지컬 불꽃경연대회 2위
★ 한화
- 서울, 부산, 포상 불꽃축제 행사 주관
- 2002 FIFA월드컵 & 부산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불꽃 연출
- 2011 제13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폐막식 불꽃 연출
- 2010 독일 Pronale Fireworks Competition 시민투표 1위
- 2011 다낭 국제연화대회 2위
당진화력발전소 위의 석문각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이 해무가 깔려있어 너무나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다리위를 걸어가본다.
갈매기 날고 다정한 여인이 어깨를 꼬 껴안고 가는 모습이 ~~~
가족들의 모습도 보이고
저 멀리 바다 한 가운데 두둥실 떠 있는 입파도의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8월 4일 밤에는 이곳에서 불꽃축제가 열리겠지
하루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어서 칠월칠석이 와야 너네들 처럼 멀리 떨어져 사랑의 가슴알이를 하는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만나 사랑의 회포를 푸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려 본다.
그날이 오면
이렇게 젊음이 넘치는 왜목마을에 다정한 연인들과 함께 하겠지.
지금은
남정네들만 있지만~~~
견우와 직녀의 다리에 야간 조명이 들어온다.
해와 달이 만나는 칠월 칠석날
이곳에서 화려한 불꽃축제가 열리기를 손꼽아 기다려본다.
첫댓글 몇해 전 왜목마을의 일출을 본다고 꼭두새벽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