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621m 장성 축령산
그리 높지않은 산이지만 한여름 산행이라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나름대로 많은 시간을 주어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가득한 숲에서
피톤치드의 향을 충분히 즐기시라 했는데 여름철 산행에 힘겨움이 있었고
하산길 길 헷갈림이 있어서 좀 불편하셨던 것 같았습니다
갈림길 길바닥과 나무가지에 꼬리표를 깔고 달았는데 저희들이 지나온 길을 오지않고
다른길로 오셔서 꼬리표를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워낙 길이 많은 곳이라서.............
그래도 모두 무탈하게 산행을 마쳐 진행자의 한사람으로써 감사를 드립니다
금곡1주차장
금곡 영화마을
영화마을을 지나 들목재로
들목재에서 산길로 접어드니 나리꽃이 반겨줍니다 화사하고 예쁘네요
원추리
오름길 몇개 지나보니 숨이 헉헉 잠시 목축임하고 .............. 절반쯤 오른 것 같습니다
꽃과 나비
무슨 나무인지 나무껍질이 곱네요
쉼터 2~30분만 더 가면 정상 잠시 쉬어갑니다
정상입니다 안내판이 정상석을 대신합니다 인증
팔각정앞에서 단체인증
임종국 기념비 있는 공터에서 다같이 점심
전시관인 줄 알았는데 그냥 사무실이네요
숲길로 내려섯습니다
사실 등산보다는 이곳 편백나무 숲길을 더 걷고 싶은 마음이지요
등산할 때 힘겨움은 벌써 싸악 날려 버리고 모두들 환한 미소
정말 숲이 좋네요 쭉쭉빵빵
즉석 커피 한잔씩 마시고
저는 클린산행 인증
하늘엔 약간 구름이 드리워저 햇볕을 가려주어 임도를 걷는데도 뜨겁지는 않았습니다
계곡에서 씻으려고 일부러 계곡길로 내려 섯는데 좀 더 아래로 내려 가려다 씻을 곳을 놓쳐버리고
이 팬션에서 씻어볼까 주인한테 전화했는데 주중에는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다행히 팬션으로 들어오는 물길이 있어 아쉬운데로 씻고 오늘 산행을 마쳤습니다
산행하고 나서는 힘은 들었어도 모두가 만족해하는 모습이지요
헉헉대며 산에 오를 땐 내가 왜 이고생을 하나 생각들 때도 있지만 정상에서 마주치는 가슴시원한 상쾌함에
또 다시 다음 산행을 머리속에 계획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지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탈피하여 모든 것을 잊고 오직 자연에 도취되며 때로는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기도 하고
삶을 활력있게 에너지 충전하는게 등산인 것 같습니다
어떤이는 등산 한번 다녀오면 보약한첩 먹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보약보다 더 좋은게 운동이라 생각하구요
갠적으로 50대를 넘기면 운동중에 등산이 최고인 줄 압니다
그래서 산에 푸욱 빠져 가나 봅니다
장마철 무더운 여름입니다
가끔 보양식도 하시고 등산도 열심히 하셔서 활력 넘치는 모습으로 잘 넘깁시다
다음산행도 많은 참석 바라구요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