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2 페북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
마이클 슈나이더 박사 팀이 매년 발간하는 '세계 핵산업 현황 보고서 2026'이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저도 Contributing Author 로 참여해서 한국 내용을 전했습니다.
매년 보고서 분량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번에는 전체 분량이 600페이지에 이릅니다.
내용이 많지만, 그만큼 전세계적인 추세와 나라별 상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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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보고서 결론 요약)
핵산업 동향에 괄목할 만한 변화는 없었으며, 기껏해야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2025년 기준:
• 신규 가동된 원자로보다 폐쇄된 원자로가 더 많았습니다.
• 가동 용량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 전 세계 원자력 발전량은 소폭 증가했으나,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감소했습니다.
• 핵발전소 건설 착공은 오직 중국과 러시아 주도로 증가했습니다.
• 전 세계 전력 믹스에서 핵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6년 중반 기준:
• 서방권(캐나다)에서 건설 중인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는 1기입니다.
원자력의 주요 경쟁 에너지원과 비교해 보면 그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태양광 발전량만으로도 핵발전량을 처음으로 추월했으며, 태양광과 풍력을 합친 발전량은 핵발전량의 2배에 달합니다.
• 중국과 인도의 경우,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의 합이 핵발전량의 5배에 이릅니다.
• 지난 3년 동안 전 세계 배터리 용량의 4분의 3 이상이 신규로 추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