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는 진정한 의미
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롬 10:9)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성경은 분명히 예수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여기에 누가 이의를 제기하겠는가? 예수는 모든 자들의 구주시며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이 가능하다.
2. 문제는 예수님을 믿는 그 수준이나 정도나 깊이가 사람마다 다 다르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가장 낮고 얕은 수준을 택하였다. 즉,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만 하면 구원받은 것에 수준을 맞추었다. 그래서 교회 나와서 예수 믿는다고만 하면 "당신은 구원받았습니다"라고 해 왔다. 교회 다니다 죽으면 그 사람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다 천국 간 줄로 믿어왔다.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모르는 처사이며, 지옥으로 떨어지는 지름길임을 그 동안 몰랐다. 종교개혁을 한다고는 했지만 '이신칭의'라는 교리를 만들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만 함으로써 거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을 지옥에 떨어지게 했다. 이 엄청난 죄악을 어떻게 할 것인가? 문제는 지금도 거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지옥으로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빨리 막지 않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지옥의 구덩이로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3. 예수 믿는다는 의미는 당연히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것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야 한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
문제는 이것이 구원의 수많은 조건 가운데 하나임에도 유일한 조건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성경에 얼마나 많은 구원의 조건이 나오는가? 그런데 개혁주의 신학이나 종교개혁 전통에 서 있는 교회들은 '오직 믿음'만이 구원의 조건이고 '행위'는 상급의 조건이지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고 단정지어왔다. 이것은 성경을 모독하는 무서운 행위가 아닐 수 없다. 행위도 구원의 조건임을 강조하는 것이 창세기로부터 계시록까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음에도 어리석은 학자들이나 교회 지도자들은 '행위'는 버리고 '믿음'만을 구원의 조건으로 선택하였다. 루터는 종교개혁을 하면서 로마서 1장 17절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라는 말씀만 강조하면서 야고보서에 강조하는 행위는 '지푸라기복음'이라며 외면하였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약 2:22)
야고보서나 사복음서에서 행함을 강조하지만 바울신학자들이나 종교개혁, 개혁주의신학자들은 그것을 외면한다. 오직 바울 서신에 집중한다. 그러면서 행함은 상급일 뿐이라고 한다. 그것이 장로교를 비롯한 각 교단이 신학이다. 믿음만이 구원의 조건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행위가 구원의 조건이 아닌 상급의 조건이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초등학생들에게 성경을 읽어주고 구원의 조건이 믿음만인지, 아니면 행함이 절대 기준인지를 한 번 물어보라! 그 초등학생들은 바른 판단을 할 것이다. 그런데 유독 신학자들은 그런 판단을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미 신학화 되어 있고, 교리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슨 말을 해도 '행위'는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다고 한다.
4. 그렇다면 성경은 정말 '믿음'만이 구원의 조건이고 행함은 상급이라고 하는가? 절대 그렇지 않다. 심지어 루터가 종교개혁의 텍스트로 삼았던 로마서마저도 하나님은 행한 대로 보응하시고 심판하신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않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롬 2:6-8)
예수님도 분명히 행위심판을 말씀하고 있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
에스겔서에서 하나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시는가?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서 범죄하고 악인의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 행한 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인하여 죽으리라."(겔 18:24)
아무리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그 행위에서 악을 행하며 죄를 범할 경우 그 믿음은 효력을 상실하고 지옥 심판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술객들과 행흠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계 22:14, 15)
마지막 심판은 믿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행한 대로'를 본다. '행함'이 심판의 근거가 된다. 그렇다면 믿음은 무엇인가? 행위 심판에서 지옥 떨어지지 않고 천국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믿음이 최종 목적이 아니라 행함이 최종 목적인 것이다.
사과나무를 심는 목적은 사과나무가 아니라 그 사과나무를 통해서 사과를 따기 위해서다. 사과를 따기 위해서는 사과나무가 필수적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선한 열매를 맺으려면 믿음의 나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믿음의 나무를 심었다 해서 반드시 선한 열매를 따는 것은 아니다. 중간에 병충해가 있을 수 있고, 가물어서 나무가 타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한 열매를 얻어야 천국 들어가는데, 그 선한 열매는 믿음의 나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예수를 구주로 믿어야 하는 것이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이유는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선한 행실이 나오도록 하기 위함이다.
5.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마치 밭에 포도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 포도나무를 심는 것은 좋은 포도를 따기 위함이다. 포도나무가 주목적이 아니다. 포도가 주목적이다. 포도를 맺지 못하면 그 나무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땅을 파소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사 5:2)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사 5:4)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하나님은 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원하는 열매로 맺혀지기를 기대하셨다. 극상품 포도처럼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인격과 거룩한 행실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 주기를 원하셨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이었다. 극상품 포도가 아니라 들포도였다.
아무리 믿음이 있다 하더라도 그 믿음으로 하나님이 기대하는 거룩한 행실과 선한 행위가 나오지 않으면 들포도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들포도 맺는 나무를 불에 던져 버리셨다. 지옥에 던져 넣는다는 것이다.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사 5:5, 6)
6. 불신자였던 사람이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 잃었던 드라크마를 찾은 것처럼 너무도 기뻐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이제 구원의 반열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어린양 생명책에 기록할 것이고, 그를 통해 큰 기대를 걸 것이다. 하나님이 그렇게도 원하셨던 거룩한 자로 서 줄 것을 기대할 것이다.
그런데 그가 믿기는 했어도 행실이 믿지 않을 때와 똑같거나 더 악해 진다면 하나님은 슬퍼하실 것이다. 극상품 포도를 기대했지만 들포도를 맺히는 인생이 될 때, 하나님은 그를 천국에 데리고 갈 수 없는 것이다. 이사야 5장에서처럼 그를 지옥불에 던져 넣는 것이다. 천국은 알곡만 들어가는 곳이기에 쭉정이는 불에 태워진다.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마 3:10)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죽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 3:12)
씨를 뿌렸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다. 길가에 떨어져서 새가 주어 먹어 버리거나, 돌밭에 떨어져서 햇볕에 타버리거나, 가시떨기에 떨어져서 자라다가 열매 없이 되거나 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다 지옥이다. 백배 열매 맺는 것만 천국의 알곡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 성도들을 보라! 목회자들을 보라! 천국의 알곡인 자들이 있는가? 나부터가 알곡이 되지 못하고 있음을 한탄하고 있다. 기독교가 총체적으로 썩었고 부패하였고 타락하였고 지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왜 그런가? 믿음을 잘못 정의했기 때문이다. "믿기만 하면 천국 간다"는 값싼 복음으로 전락시킨 것이 근본 원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바로잡지 않으면 기독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는 종교가 되고 말 것이다. 한국 교회는 잎이 무성하여 경제적으로 잘 살고, 세상에 교회를 알리는 데는 성공했으나 천국 들어가는 데는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7. 하나님이 지금 교회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는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라!
"천국에 들어올 자가 없다"고 하신다.
"목사들 중에 일계명 지키는 자가 없다"고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한탄하시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교회 건물들은 우뚝우뚝 솟아오르지만 그 안에 구원과 생명은 없는 상태다.
"나는 구원을 받았다. 우리 교회와 교단은 구원을 받았다" 할 지 모르지만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비웃으실 것이다.
자기에게 속지 말고, 사단에게 속지 말고, 교단과 신학에 속지 말라. 지옥에 떨어진 후에 깨달으면 늦다.
우리는 내 믿음과 행위와 열매가 과연 천국 들어갈 만한 것인지, 아니면 지옥으로 떨어질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 돌이켜야 한다. 내 믿음이 지옥갈 믿음이라면 천국갈 믿음으로 바꾸어야 한다. 목사들이 신학교에서 잘못 배웠기 때문에 그 말을 따라가면 소경이 소경을 따라가다 한 구덩이에 들어가게 된다.
우리 각자가 성경 앞에 무릎꿇고 그 말씀을 읽으면서 보혜사 성령께 진리를 가르쳐 달라고 해야 한다.
성령의 지혜는 하나님의 깊은 것도 통달할 수 있다. 성령이 우리의 스승이다. 성령이 가르쳐 주시는 것이 진리이지, 신학이나 교리나 신앙고백이 진리가 아니다.
구원은 교회나 교단이나 목사나 다른 누가 대신 시켜 주는 것이 아니다. 구원은 자기가 선택해야 할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심판도 자기가 받는 것이다.
예수 믿는다고 입으로 고백하면서도 행위로는 부인한다면 어떻게 천국 들어가겠는가?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딛 1:16)
지금 신천지 이단 걱정할 때가 아니다. 내가 소속된 교단을 걱정할 때요, 나를 가르치는 목사를 걱정할 때요, 바로 나 자신을 걱정할 때다. 왜냐하면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번 떨어지면 영원히 나올 수 없는 지옥, 사단은 수많은 미혹으로 교회를 총체적으로 지옥에 떨어지게 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사단의 궤계에 교회들은 잘 속아 넘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자기만큼은 진리에 서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속지 말라. 다시 성경을 펴라! 그리고 성령께 기도하라. 바른 진리를 깨우쳐 달라고 간절히 무릎꿇어 기도하라. 그리하여 지옥 떨어지지 말고 천국 가는 자로 살아가라! 그것이 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마 25:41)
외편에 있는 자들도 예수를 믿는 성도들인데 왜 마귀가 있는 지옥불에 던져지는가?
그 이유는 선한 행위와 열매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대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니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마 25: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