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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첫시집 <지리산 연가> 출판기념시낭송콘서트 후기(10/27)
생애 첫시집 출판기념회를 '시낭송콘서트'로 개최해 보았다.
시가 활자 속에서 눈으로 읽혀질 때와
목소리로 낭송되어질 때
그 감동과 깊이를 직접 느껴보게 하고 싶었고
이를 통해 시낭송문화를 보급하고 싶었다
시낭송콘서트는 문진섭 회장님의 능숙한 진행으로 막이 올랐다
문회장님께서 손수 만든 황송할 정도로 과분한
'김태근 프로필 소개'영상과 '그녀가 걸어온 길'을 상영하였다
산청군의회 이만규의장님의 환영사에 이어서
강희근 교수님의 축사와 '지리산 연가'에 대한
과분한 서평이 있었고
산청문인협회 양곡회장님의 축사와 한국문인협회 산청지부의
기념패 수여가 있었다 참으로 감동이었고 감사했다
나는 '방문객'이라는 시로
오신분들 모두를 환영하며 귀빈소개를 올렸다
이만규의장님과 의원님들,
박우범 도의원님,
이효근 문화원장님과
김종한 부원장님,
산청군농협박충기 조합장님,
문인협회 양곡회장님과
필봉문학회 이학근 회장님,
박우담 회장님,
김태훈 동양당 원장님,
김학열 산청지부장님과
김호연 단성초 교장선생님,
신안면 김영자 위원장님,
오무세 신안면장님외
산청에서 오신 내빈분들과
멀리서 오신 내빈분들을 소개하였다
다른 행사로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화환 보내주시고
축사 보내주신 이재근 군수님과
나태주 시인님과 이호신 화백님
국제시낭송예술인 연합회와
전병하 대표님, 김택근 고문님
주경희 회장님, 성희경 회장님외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귀한 시간 내셔서 함께해주신
이원규 시인님과 최영아 작가님,
서울에서 달려온 김흥식 대표님과
이수인 대표님과 석영자 회장님,
수원에서 오신 성명순 회장님
울산에서 오신 김효이 회장님
양산에서 오신 남경희 회장님
공주에서 오신 이상희 회장님
지리산 문학관 김윤수 관장님
고향선배이신 이종규 시인님외
많은 단체장님들과
경남대학교 대학원 조기조 전원장님과 한삼협 원장님
향운다원 이재룡 원장님외
멀리서 오신 귀빈들을 소개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초등학교 동창회회장 김동재외
친구들과 중학교 친구들, 사랑하는 소동파 친구들,
석사동기 구채민, 노현옥, 신미화. 한종욱 석사님들과
박사동기이신 오경숙 선생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했다
시간관계상 모든 분들을 소개올리지 못한점이 너무 죄송하였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시댁식구와
친정식구들을 소개하였다
제일 큰 지원군인 박갑춘 짝지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난생 처음으로 친정엄마를
모셔서 행사를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엄마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교통사고로 의족을 하셨다
다리를 절어서 딸래미 채면 깎일까봐
안오시려고 하시는 엄마를
인천서 달려온 서현언니와 남동생 귀남이 태형이가 설득하여
모시고 와 주어서 참으로 고마웠다
두 며느리가 새 의족을 해 주어서 오셨다고 하여 가슴이 뭉클했다.
막내동생 보성이는 사돈어른까지
모시고 와 함께해주어서 감사했다
또한 85세이신 김규정 시인께서 지팡이를 짚고 오셨고
조종명, 진점세, 정동교 원로시인님들과
권태현 서실스승님과 차건수 중학교 은사님께서도
오셔서 더없이 감사하고 기뻤다
서울, 춘천, 수원, 논산, 대전, 전주, 공주, 울산, 부산,
양산, 창원, 대전, 창원, 사천, 진주, 하동, 함양, 의령외
전국에서 찾아오신 200여명의 시낭송 애호가와 문학인들
지인들과 가족들이 함께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고향친구인 경순이의 아름다운 오카리나연주에 이어서
2015대한민국 시낭송대상을 수상하신 서수옥 회장님의
시낭송 축하퍼포먼스무대,
2016대한민국 시낭송대상을
수상하신 유미숙 회장님의 시낭송 축하무대,
정지용전국시낭송대회 대상수상한 문학채널 리포트인
윤숙희 낭송가의 축하무대,
그림내 시낭송회의 미녀낭송가 이명숙, 김선하, 안우경낭송가의
합송시낭송 축하무대로 감동의 물결이 이어졌다
지리산 가수 고명숙가수의
시노래, 나와함께 시낭송콜라보를
선보였고 이어서 제자들이 꾸미는 무대가 이어졌다
시낭송은 제자지만 각분야에서는 나보다 훌륭하신 분들이시다
임영희 부회장님의 '아버님의 지게' 시낭송으로
시댁식구들외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게 하며
감동을 주었다
강정희 수강생의 감사편지는 마치 한편의
아름다운 영화처럼 잊지못할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
지리산힐링시낭송회 회장이시며
7학년이신 반해경회장님과 김분달, 조명수 선생님께서
산청을 알리는 시 '내사랑 산청'을 합송하여
어마어마한 큰 박수를 받았다
하동 제자인 강훈담 남유정 서한숙낭송가는
'마산띠기 울엄마'를 합송하여
친정식구들과 엄마께서 눈물을 흘렸다
산청 제자이신
이은주 감사님과 안덕래, 이기숙, 김민숙낭송가의 합송으로
황매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금숙 국장님, 정숙경, 하미경 낭송가가
'시의 향기를 전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를 낭송하여
내 마음까지 감성터치가 되었다
나는 역사의 아픔과
내 눈물과 상처가 담긴 시
나의 대표시인 <지리산 연가>를
김광석 기타리스트의 연주로 온 마음을 담아 낭송해 보았다
많은 분들께서 앵콜을 외쳐주셔서 감동이었다.
마지막 순서로 국회의사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낭송했던 시를 지리산도사인 송화정 수강생의 선무도와 함께
앵콜낭송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사회자님의 진행으로
친정엄마를 꼭 안아드리며
행사를 마무리한 후에 춘산식당에서 저녁만찬을 즐겼다
반해경 회장님을 비롯하여 지힐낭 선생님들
유귀자 회장님을 비롯하여 하동 섬진강 힐링 시낭송회 선생님들
창원 육선희 회장님을 비롯하여
창원 힐링 시낭송회 선생님들께 거듭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도
음향을 협찬하신 정재훈 대표님
다도를 협찬하신 김정현 원장님
촬영을 협찬하신 구자봉 단장님외
제자선생님들 모두의 도움과
선배문인들과 가족들의 도움으로
큰 행사를 잘 마무리하게 되었다
또한 시화전시회에 작품을 써주신
박추하 서예작가님 , 권태현 서실 스승님
성재경 겨레시인님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서울서 대학생활하는
아들딸에게 시험기간이라 오지말라고 했었는데
밤차로 내려와서는 척척 도와주니 너무 고마웠고
밥도 못먹고 올라가서 마음이 짠했다
내 남동생 귀남이는 팜플렛도 협찬해주었는데
백만원이나 주면서 보태라고 하여 누나로서 미안하고 고마웠다
다 나열할수 없지만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 된다
살아가면서 보답하리라~~**
내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은
남편과 결혼하여 아들딸 낳은 일이고
두번째로 잘한 일이
생애첫시집 <지리산 연가>를
오늘 세상밖으로 내 놓은 일이다
22년을 준비해도 여전히 부족하지만
진정성을 담아 준비하였기에 조금은 당당할 수 있었다
흔들리면서도 여기까지 걸어온 작은 나를 토닥여 본다
부족하지만
나의 첫 시집 <지리산 연가> 가
백사람에게 한번 읽혀지는 글이 아니라
한사람이 백번 읽는 시가 되기를 감히 소망한다
사막에서도 600미터나 뿌리를 내리는 포아풀처럼
튼튼한 뿌리를 내려 견자의 길을 걸어가리라
아울러 산청이 시낭송의 성지가 되기를 꿈꾸며
시 쓰는 일에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하리라~~**
화환을 보내주시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장시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지리산 연가>는
전국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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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와 감사 인사가 늦었네요.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황매산의 가을 보러갔다가 출판기념 시낭송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출판기념행사에 가기 위해 황매산에 들렀습니다.
강희근 교수님의 표현대로 님의 삶이 참 규모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멋진 콘서트를 보고, 멋진 인생을 동경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삶, 더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발걸음 해 주셨는데
못챙겨서 죄송합니다
인사를 나누었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부족한 자리 함께 해 주셔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앗! 이 글을 왜 이제 보았지? 그동안 눈을 감고 지내지 않은 듯한데...
늦었지만 축하하는 마음을 멀리서 한 아름 띄워드립니다.♡
아~! 나도 산청에서 살고 싶다!
감사드립니다
지금이라도
읽어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산청으로 이사 오세요~~!!
출판 기념식 축하 합니다.
넘 멋지셔요.
감사드립니다
오랫만이예요
잘 지내시죠
반가운 분이 다녀가셔서
감사하네요 ㅎ
정말 큰 잔치를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유명 낭송가님들도 함께 하셨고요
지리산 연가가 멋진 시인으로 또 키워주시네요 꼭 챙겨 봐야겠어요
@혜당 안경자 감사드립니다
시의 향기를 전하고 싶어서
시낭송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해 보았어요
제자선생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축하드림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이런 행사 꿈만 같아요
돌아보니 참으로 감사하네요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주 아름답게 행사를 진행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고운 응원 감사드립니다
요즘
더 감사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가슴을 적시네요
이렇게
마스크 없이 시낭송 할 수 있는 날을
꿈꾸어 봅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행복하군요
축하합니다
지시산연가를 읽은 독자들의
사랑을 듬쁙받으시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