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되면 자녀를 놓아주어야 합니다.
부모들은 때가 되었는데도 자녀 놓아주지 않다면 자녀가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들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혜롭지 못한 부모의 맹목적인 집착
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가 모유를 떼고 이유식을 시작할 때,
다른 사람에게 자녀를 맡기고 처음으로 엄마
가 외출할 때,
처음으로 유치원에 갈때,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던
날, 운전면허를 딴 뒤
혼자 차를 몰고 나간 날,
직장에 출근하기 시작하
면서 처음으로 이성 친구
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부모에게 인사시 켰던 날,
이 모든 날들은 오랜 기간
에 걸쳐 진행된 자녀 놓아
주기 훈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을 자녀
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치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 부모는 언제 자전거
를 붙잡고 또 언제 놓아야 할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놓아줄 용기가 없는
부모는 계속 끝에서 붙잡
고 아이와 함께 뛰어야 합니다.
그러니 이 부모의 삶이 얼마나 고달프겠습니까?
부모는 이 같은 훈련을 통해
자녀를 기쁜 마음으로 놓아
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부모 곁을 떠나 또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일이기
때문이고 자녀의 독립심과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함
입니다.
가져온글 가감하다
가족사랑실천시민모임/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