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종목이 나를 너무 아프게 했다.
어제 상을 가고 오늘 아침 갭을 조금 밖에 안뛰웠다. 2.3%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
전날 상을 가고 시가갭을 얼마 안뜬종목.......
희림은 마이너스가 떳지만 이녀석은 그래도 갭을 약간 뛰웠다.
원래 원칙은 이종목을 사면 안된다... 내가 사야할 종목의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하지만, 나는 다른 종목대신 이종목을 선택했다.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9시 땡
경주마가 뛰기 시작했다.
신신제약은 시작과 동시에 늦발주를 하였다.
아 이런...
물론 이정도는 예상은 했다.
약간의 눌림을 줄거라고 봤다.
어제 상따한 사람들의 실망매물이 쏟아질거라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매물이 거쎄다.
쏘나기로 물을 쏟듯이.. 파붇고있었다.
아! 제발... 손절가 까지는 가지말자....
나는 너가 튀어오를거라고 예상한다.
제발~~
나의 바램과 달리 9시 5분....
손절이 나갔다....
그런데
원칙상 사려고 했던 종목을 안사고 신신제약을 샀는데
아뿔사..
원래 사려고 했던 종목은 위로 튀어올라가서 익절가에 도달하였다.
이런 이런...
신신제약 대신에 저걸 샀으면..... 오늘 많이 딸수 있었는데..
결국.. 오늘 약간의 익절로 끝났다.
신신제약은 그냥 뒤져야하는데..
내 생각과 같이(원래 예쌍했듯이)
9시 16분 부터 튀어오르기 시작했다.
어 어 어 어....
이런..
개자슥 봤나
주포 이자슥이거.. 아주 악질이네...
6%나 눌리고 튀어오르는 것 너무 한거 아냐?
차라리 그냥 뒤졌으면 속이라도 안쓰리지...
이 신신제약은 오늘 시가대비 13%가 올랐다.. 그리고 현재 시간 장마감인데.. 시가대비 1.1%이다.
하..
이거 이거.......
이놈 내일 또 사야하나?
원칙상 내일 또 사야하는 것 같은데..
이거 내일 사서 또 망하면 어떡하지..
주포놈이 .. 처음부터 튀기지 않고.. 눌리고 튀는데...
이거 엇박자 .... 날까 걱정이네..
잘되는 녀석은 잘되는데... 안되는 녀석은 계속 엇박자 나서...
오늘 날 너무 아프게 했는데..
내일도 아프게 하면 어쩌지?
내일 시가에 살지 안살지는 내일 고민할텐데...
그냥 사? 말어?
느낌은 내일도 날아갈것 같은데 말이야..
아울러
신신제약 종가배팅도 해보았다.
첫댓글 시원한~ 회냉면 한사발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