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애 들과 현장 수업 하던 날
종묘.창덕궁에 불현듯 나타나곤 하는
너구리 녀석들. 어느날 초딩 3학년이
질문을 하더군요.
너구리를 보더니..
선생님 왜? 라면 우동같은 것을 너구리라 해요?
아이들 에 뜸금없는 질문을 이제 나도 즐기게 되었다.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그래 왜 농심너구리 라고 이름을 붙였을까?
궁금해서 농심 고객센터로 문의 했다.
일본에서 전언 된 것으로 82년 당시 농심회장이 너구리 라고 명명 한것 이라 한다.
"다네누키" 알맹이를 뺀 우동 이란 뜻.(유부형태 작은 알)
신조어로 "타누키"라 부르다 보니 "타누키"가 일본어 로 너구리 라는 것에 착안해서 농심회장이 이 이름을 따서 출시 된 것 이라고 ....
종묘 에 나타난 너구리가 평화롭게 놀고 있지요
한놈은 담장구멍 애서 머리만 내 밀고 있군요.
첫댓글 아하~...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오래 전 너구리 잡으려고 너구리 굴에 불을 피우기도 했지요.
나의 최애 라면이예요 크크크크
오늘도 너구리 한마리 잡아야긋네요 헤헤
넵
잡아서 맛나게 드셔요^^
저도 비오는 날은 보통 너구리라면을 먹는데...
귀여운녀석둘이 드나드는군요.
요즘 고궁이 무척 아름다울때죠?
궁궐 단풍이 절정 입니다
오늘은 창덕궁 후원에서 해설 을...
아~
그랬군요
어쩐지 왜 전혀 라면의 이름으로는 거리가 멀어보였는데..
때론 아이들의 궁금증 으로 새롭게 알게 된 경우 입니다
한살 더 먹기 전에 얼굴 한번 뵐 수 있으려나?
고궁 벙개 함 해요 ^^
해 가기 전 궁궐 아니라도 또 다른 곳에서 몇몇 분들괖 할수 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