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U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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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관의 빼어남이 최근 알려져 관광객이 몰려들어 몸살을 앓고 있는 우도.
그 우도가 자랑하는 관광지'산호사 해수욕장'이 그곳이다.
한국에는 하나밖에 없다는 입자가 작은 산호 알갱이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으로,
이곳에서는 그냥 걷기만 해도 발바닥 지압효과를 볼 수 있다.
산호사의 빛깔은 눈이 부시도록 희다 못해
주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푸른빛이 감도는 절경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삼은 지미봉의 빼어난 자태 또한 압권이다.
수심에 따라 바다 빛깔이 달라지는 이곳은
남태평양의 산호섬에 온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이국적인 풍경을 느끼게도 한다.
때문에 수많은 사진작가와 광고방송의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남태평양의 산호모래사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포카리' 음료수 광고 장면도 바로 이곳에서 촬영한 것이다.
산호모래는 이곳 우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원이어서 반출이 금지되고 있다.
검벌레해변가는 용머리 해변절경과 쌍룡굴을 섞어서
10분의 1로 축소시켜 놓은 듯한 짧고 굵직한 한 방이 있었다.
자전거로 둘러보아도 좋을듯한데
우리는 렌탈한 아반테를 배에 실어 가져와서 우도를 쉬이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
하얀 모래밭이 인상적인 하고 수동해변가를 지키고 있는 해녀상은
국내에서 가장 크다는데 사람들이 너도나도 해녀옆에 서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길건너편에는 루피 일당이 살고 있을 해적카페가
멋진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고 또한 그 사거리에 길가가 눈에 확들어서 찰칵!
좀 더 가서 우도팔경 중에 하나인 자두청사에 가니
제주말이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고
연리지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하늘 공원 같은 언덕을 한바퀴 휘휘 돌아
걸을 적에 시원한 바닷바람이 얼굴을 핥고 지나가니
이래저래 카메라를 놓을 수가 없는 곳이 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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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Udo)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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