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저희 부부 결혼 2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큰 이벤트라도 준비해야했는데 그런 걸 잘 못해서 결국 케잌하나 준비해 이렇게 유야무야 넘어가게 됐네요.. 그래도 그동안 못해준 다이아반지를 선물했습니다^^ 20년간 저의 부족함을 너무도 훌륭히 메워준 아내가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지나고나니 못해준 것 밖에 생각이 나질 않네요.. 이 미안한 마음을 갚으며 살아가는 남은 날들이 되기를 바라며, 처음 가졌던 사랑의 마음보다 더욱 깊어지기를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첫댓글 💌 피츠제럴드가 상상한 <리츠호텔만 한 다이아몬드>보다 더 크고 빛나는 다이아 반지를 선물하셨네요. 결혼 20주년, 축하드립니다 ^.^
ㅎㅎ 고맙습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