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을 시작한지 일주일 되었어요.
하게 된 동기는요.
만성 전립선염 완치자들의 모임
이라는 다음 카페에서 글을 읽다가 우연히 뜸사랑 이라는 곳에서 스스로 뜸을 배워서 자신이 뜸을 해서 나았다라는 글을 보고 열심히 공부했어요.
이전에는 뜸이다 침이다 하는 것은 의사가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현재의 생각은 아니다 스스로 해야한다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전립선 관계 부분이 남자가 나이들면 대부분 순서가 다를 뿐 찾아온다고 하는데 아주 고통스러워요.
최근에 남수단 대통령이 행사 도중 바지 아래로 소변을 흘려서 뉴스에 나온 적이 있어요.
전립선 질환이라는 것이 그와 같습니다.
양방 병원에서 나을 것이라면 대통령이라는 권력에 있는 분이라면 벌써 나았겠죠.
저의 경우는 소변 통로가 좁아졌다고 하여 결찰술 진행하여 1200만원.
요석 깨기와 발기부전 치료한다고 200만원/10회.
엄청난 상술이고 고가이며 바가지 쓴 기분입니다.
결과는 소변 통로 인위적으로 넓혀서, 소변 굵기가 굵어진 것 이외에 나아진 것은 하나도 없어요.
최근 지난 10월 중순부터는 우측 무릎 통증으로 걷는 것조차 절뚝거리며 고통스러워 했고요.
안산의 어느 양방 한방 병원을 한다는 병원을 찾았는데요.
치료효과 안 나오면 MRI 촬영한다네요.
해석하자면,
환자 너가 아픈 것이야.
병원은 고가의 장비로 적법하게 요구할 테니까 너는 돈만 잘 내면 되는 거야.
재수 좋으면 환자 너 나을 수도 있고, 일부러 빨리 나을 필요는 없어.
왜냐하면 우린 사업하는데 수입이 적어지잖아.
너같은 환자가 수시로 북적거리며 찾아와야 돈이 되거든.
다시 말해서 이런 병원 계속 찾아가 봐야 나을 기미가 없다라는 결론입니다.
그나마 검색 검색하며 찾은 어느 한의원에서 침과 뜸을 해 주는데, 병원을 나설 때는 조금 나은 기미가 보입니다.
병의 원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어서 찾은 곳인데, 근본적으로 간에 문제가 있어서 시작되는 거랍니다.
맞아요.
저는 태어날때부터 간이 안 좋다는 거 잘 알고 있어요.
지금도 매일 비리어드라는 B형간염약 먹고 있고요.
그렇게 해야 맞는 것이죠.
양방에서는 현상만 보고 그 현상만 치료하기에 계속 재발하고 전이가 되고, 약을 먹다 보면 간이 또 안 좋아지고...
한방에서는 뜸과 침처럼 비용이 안 들어가는 것은 치료비를 비싸게 달라고 하지 못하니까, 비싼 약 처방을 하여 환자에게 부담을 지우는 현실이죠.
12월 21일부터인가 왕쑥뜸을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아내와 내가 아침 5시부터 뜸을 합니다.
성기 바로 위부터 하는데 의사, 간호사가 하기에는 좀 거시기합니다.
그러나 부부가 같이 하게 되니 더욱 사이도 좋고 괜찮아요.
발기부전은 느껴질 정도로 개선됐어요.
왕쑥뜸 각자 3개씩 배 위에서 뜨거우면 이리저리 옮기면서 하기 시작했고요.
지난 토,일요일은 시간이 나길래 제 등과 꼬리뼈 주위부터 하면서 뜨거우면 아내는 이동시켜 주고요.
어깨 뼈 끝나는 지점에 2개, 꼬리뼈 주위에 2개 이렇게 시작했죠.
아내는 추워서 안한다네요.
오늘 아침에는 미니 쑥뜸(한의원에서 이걸 쓰드라고요)을 족삼리 등 왕쑥뜸으로 하기가 좁은 데를 하는데, 이것은 고정이 안되어서 핀셋으로 잡고 있으려니 시간 걸리고 난감하네요.
고정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거 같아요.
방법은 구당 선생님 가르침대로 무극보양 뜸자리 8군데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뜸 종류만 무흔구라는 점이 다르죠.
결과
너무 좋아요.
우측 무릎 아픈 곳은 한의원 치료를 추가로 받기도 하지만, 이제 통증 없이 걸어 다닙니다.
전립선 관계는 이전보다 훨씬 좋아요.
완쾌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생활하는데 큰 불편은 없어요.
등 부분에 뜸을 하고부터는 가렵다고 할까요 그런 부분이 훨씬 개선됐어요.
마치 내 자신 전체가 갑자기 젊어진 것 같아요.
뜸하는 시간이 기다려지는 겁니다.
저는 잠자고 밥 먹는 시간 외에는 거의 돈 버는 일에 있다 보니 시간이 많지 않아요.
오죽하면 아침 5시에 기상해서 뜸을 하겠어요?
일부러 시간을 만드는 것이죠.
아내의 효과는요.
매일 배가 살살 아프다는 것이 서서히...이제는 안 아프다네요.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온다는 것이 이제는 피가 안 보인다네요.
병원에 가 보라고 해도 일하는 욕심에 병원도 안 가요.
비용도 걱정 없이 적게 들어가죠.
그 효과는 기대 이상으로 마치 다 나은 것처럼 되죠.
지금 생각 같아서는 빠짐없이 매일 그리고 시간 있을 때마다 계속하고 싶고요.
새로운 삶을 사는 기분입니다.
어떻게든 아내를 설득해서 지금은 배 부분만 하고 있지만 등 뒤, 팔다리 부분까지 다 해 주고 싶어요.
이렇게 좋은 뜸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특히 구당 선생님의 헌신적이고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