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주말농장의 제 밭 10평입니다.
어제 옆지기님께서
제 밭의 2기생을 포기 수확해 나눔하셨습니다.
빈 자리에 새싹을 이식하고 싶은데
연일 31도의 폭염이라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이식한 곳은 멍석망을 덮었지만
잘될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제 40포기의 아바타상추 3기생만 남았습니다
3기생은 내일 첫 수확 예정입니다.
4기생은 이식할 여건이 안되어
솎아주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수박 사진입니다.
망 천정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사진입니다.
똑바로 자라던 수박의 줄기 하단을 왼쪽으로 최대한 눕힌 후에
위로 올라가게 해서 키를 낮추었습니다.
그래봐야 30~40센치 정도니 이틀의 시간을 번 정도입니다.
1주일 후면 정상에 도착할 거고 다시 내려서
다음엔 오른쪽으로 눕혀 지그재그로 시간을 끌어 보렵니다.
그 과정에서 잎이 뒤집어지고 끊어지고 비추입니다.
15마디 이후에 열매 맺으려고 현재까진 모든 열매를 제거 중입니다.
키를 낮추어서 천정이 아닌 제 눈높이에서 맺게 될 듯 합니다.
다음 주면 15마디가 됩니다.
깻잎
방토
풋호박
참외
블루베리 보라색으로 익은 2알을 따먹었는데
제법 맛이 납니다.
솔잎이나 짚으로 멀칭을 해주면 보습에도 좋은데
구하질 못합니다.
옆 밭은 이렇게 잘 익었는데
제 밭은 이제 시작입니다.
다년생 화분들
가시 오이
또 수확할 게 있습니다.
벌써 인기가 시들해진 공심채
미인풋고추
어제 발견하고 오늘 사망선고를 내렸습니다.
상추류를 제외한 모든 작물에
복합비료를 추비해 주었습니다.
작물과 작물 사이의 빈 구멍과 주변 빈 구멍에
흙을 파고 복합비료 한 스푼 넣고 흙을 덮습니다.
3주 마다 주는 데 두 번째입니다.
이제부터 옆지기 H누님네 사진들입니다.
이하 옆지기 파란천막집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