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폭풍같은 통합보육기간이 끝나고 우리 교실로 돌아왔어요!
지난달은 바다와 물놀이를 주제로 신나게 놀았어요~
8월 부터는 바다로 여행을 가는 할머니 이야기를 시작으로 아이들도 가족과 같이 여행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여행놀이를 하려고 해요~
지난주와 이번주는 바다여행 가신 할머니 동화책을 보며 여행놀이를 준비했구요~
다음주 부터는 보내주신 여행 사진을 보며 우리들의 여행 놀이를 시작하려 합니다!
여행놀이를 위해 팻션템이자 건강템인 썬글라스 준비했어요~
1박2일 행사를 하며 썬글라스를 쓰고 신났던 기억이 있어서 인지 썬글라스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랍니다.
우희는 썬글라스 쓰고 놀이를 하기도 했지만 주로 교사에게 씌워주기를 좋아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울 승기는 썬글라스 쓰고 새로 준비된 쓰기판이 컴퓨터 같이 느껴지는지 쓰기판에 타자치기를 하네요^^
자석쓰기판을 정리하고, 새로운 쓰기판을 준비해줬어요~
울 아이들 새로운 쓰기판에 거부감 없이 바로 적응하여 놀이하네요
아이들이 손가락 프로잭터를 좋아해서
손전등 프로잭터를 준비해줬어요
여기에 많은 그림이 들어있는데, 탈것도 한판이 있어 같이 그림을 보기도 했어요
울 승기는 산책 나가기전 프로잭터속 구급차를 보고 반가워 하더니
산책길 찻길에서 구급차를 발견하고는 어찌나 반갑게 교사에게 설명을 해주던지요~
울 승기 뿐 아니라 우리 친구들 하고싶은 말이 이렇게 많은데, 답답할거 같아요~
휴가 다녀오고 난뒤 아이들 간식먹는 모습만 봐도 이쁘고, 반가운지.....
벌리는 입만 봐도 교사의 배도 부른거 같아요^^
먹대장의 신흥세력 서하 등장입니다
특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기도 하지만 잘먹는 음식은 우리반 먹대장 채은이를 능가할때도 있답니다.
우리반 먹대장 김채은입니다. 정말 잘 먹는 울 채은이는 교사의 손길이 필요없을 정도로 싹싹싹도 잘한답니다.
산책 나가기전 우희가 토마토를 따달라고 하더니 3개나 먹었답니다^^
다들 하나씩 따서 즐겁게 먹었어요~
토마토나무는 오렌지어린이집 간식 나무랍니다^^
건강한 놀이를 위해 산책을 나가면 물을 많이 마신답니다.
우리 다정한 승기는 참나리꽂이 예쁜지 주워서 놀이를 하다가 교사에게 선물해주기도 하는 달달함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이날 옆반 선생님들께 엄청 자랑했답니다~
"선생님~ 저 남자한테 꽃선물 받았어요~~~" ^^
이번 오감 활동은 수박이예요
굴려도 보고, 두드려도 보고, 손전등을 들고와 불을 비춰보며 꼼꼼히 탐색하는 아이들이예요
힘센 승기는 혼자서 들어보기도 했답니다.
동그란 수박을 충분히 탐색하고 내일은 잘라서 탐색해 볼께요
수박과 공을 같이 제시해 주니
친구가 수박을 들면 공을 들고와
같은 모양이라고 알려주기도 하네요~
우희는 가벼운 수박공을 들고 오는 센스!
커다란 수박하나 잘익었나
통통통!
노래를 불러주니 두드리며 탐색하는 아이들이에요
프로잭터의 그림을 빼고 손전등으로 이용하는 센스!
수박탐색하는 탐정같죠?
바닷를 가져오지는 못해도 예쁜 색모래 탐색할수 있답니다~
서하가 가져온 음료수병이 너무 귀여워
깨끗이 씻어 말린뒤 여기에 색모래를 담아 주었더니
아이들이 더 좋아한는거 같아요!
서하는 색깔판을 붙여준 원통블록으로 보는것도 좋아해요~
썬글라스를 쓰고 보는 세상처럼 조금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있는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 블록으로 탈것을 만들어 놀이하는것을 좋아해요~
처음엔 자동차만 만들더니 언제 부터인지 우주선 같은것도 만드는거 같아요
탈것에 날개를 달고 끌고 다니는 아이들입니다.
우리 서하는 자동차 뒤에 트렁크를 만들었구요~ 펫트병 가방이 저 안에 쏙들어간다는 크기 짐작도 잘하구요~
가방속 얼음 모형을 가득 넣고 운전을 하는 모습이예요
옷을 안입은건 비밀입니다~
사실 벌거벗은 임금님의 재단사가 만들어준 잘생긴 사람들 눈에만 보이는 옷을 입었거든요~
탈것 놀이를 하며 도시락을 챙기는 아이들이예요
도시락 싸기를 좋아해서 도시락통을 좀더 준비해 주니
도시락 속에 음식 모형을 담기도 하지만
작은 물건 넣기를 좋아한답니다.
크레파스, 작은 자동차, 천재블록, 물고기 등.....
도시락 열고 닫으며 소근육 발달을 하고 있답니다^^
도시락을 보자기에 싸서 주었더니
이렇게 들고 다니기도 했어요!
아, 귀여워~
우리 서하 집중의 입이 나왔어요
도시락 뚜껑을 닫기 위해 고분분투 중입니다.
도시락은 포기하고, 도시락 가방만 챙겨 들고 여행을 떠나는 서하예요^^
꼼꼼한 승기는
도시락을 싸다가 말고 음식모형의 짝을 맞추고 있답니다^^
채은이가 준비한 오늘의 간식은 생선초밥일까요?
물고기 놀이는 아직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예요
채은이가 신나게 놀이하는 모습에
우희도 합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