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산구는 오는 10월 16일(목) 오후2시, 용산구민회관 강당에서 한남뉴타운 사업과 관련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한남지구의 주요현황과 계획수립추진경위, 토지이용계획 기본구상과 향후 추진일정 등에 관하여 설명할 계획이다.
문의: 02)710-3385 (용산구 도시계획과)
용산구는 한남뉴타운의 용적율을 기존 170%에서 220%로 변경하여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달라는 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이번 수정(안)은 남산경관계획(안)과 상충하는 부분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사업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여서 무작정 남산조망이라는 카드만 꺼낼 수만도 없는 상황.
2) 유정복 의원(한나라당)이 국정감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땅값 상승률이 송파구(90조 5220억원)에 이어 용산구가 36조원 7980억원으로 213.8% 상승, 마포구는 39조 349억원으로 190.5% 상승. 다음으로 ▲강동구(159.9%) ▲강남구(159.8%) ▲서초구(154.8%)가 뒤를 이었다고 공개했다.
서울시 전체의 땅값은 1997년 403조 1017억원에서 지난해 909조 7167억원으로 125.68% 상승했다. 서울시 전체 땅값 총액(909조원)은 전국 땅값(2911조원)의 31%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권역 3총사의 총액(303조원)이 서울의 약 33%나 됐다.
3) 올해 10월 용산구 효창동에서 분양을 계획했던 효창파크푸르지오가 09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씨피엠용산 회원사인 효창부동산의 김대복부장은 조합원들간 의견이 맞지 않는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올해 분양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효창파크푸르지오 관계자도 현재 협의중이라는 말만 했을 뿐 자세한 사항은 알수 없다고 말하며 내년으로 분양이 늦춰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4) 지난 6일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나온 얘기다. 오는 2013년까지 복선으로 전철화되는 경의선을 용산을 거쳐 강남의 신분당선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한나라당 백성운의원이 제안하자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용산역이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민족공원, 한강르네상스 등과 연계한 교통의 중심허브로서 경기서북권과의 연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의선을 연장하는 방안으로 용산- 국립중앙 박물관 - 서빙고동 - 한강 지하터널-신사동 - 논현동 - 강남역 - 분당 노선으로 연결되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의선은 오는 2009년까지 문산-성산 구간이 복선전철화되고 2013년께 성산-공덕오거리 - 용산 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