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세종병원그룹, 경기 부천·시흥, 인천시민 대상 ‘찾아가는 건강강좌’ 개최
- 협심증, 심근경색, 부정맥 등 진단과 치료 방법 교육
“40대부터 협심증, 심근경색 발병률이 2배로 증가합니다. 대비해야 합니다!”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장덕현 과장은,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경기 부천·시흥시민 대상 찾아가는 건강강좌’에서 “심장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에 대해, 명칭은 익숙할지 몰라도 정작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면서 “노년층이 아닌 40대부터 발병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만큼 적어도 증상과 발병원인, 치료 방법 정도는 알아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히는 질환을 말한다. 막히는 정도가 심해지면, 이를 심근경색이라 한다.
협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과 메스꺼움, 피로감, 식은땀, 어지러움이 있다.
장 과장은 “가슴 통증의 경우 심장 이상은 물론 폐 질환이나 소화성 궤양 등 원인이 다양하다”며 “협심증에 의한 통증인지 분간하기 어려워 이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협심증의 경우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운동을 하면, 통증이 생기는 특징을 보인다. 통상 5~10분 안정하면 대게 통증은 사라진다.
추운 날씨에 노출됐을 때 잘 발생하는데 목 통증,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 현상도 발생한다.
30분 이상 가슴 통증이 지속되거나, 안정을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며 혈압이 떨어져 의식까지 잃는 경우 심근경색에 의한 가슴 통증으로 볼 수 있다.
장 과장은 “스텐트 삽입 시술 혹은 관상동맥 우회 수술로 협심증을 치료할 수 있다. 시술·수술로 치료한 뒤에도 증상을 조절하는 약물 치료는 지속해야 한다”며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협심증에 관심을 갖고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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