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7코스(울진구간) ❍ 언제20.6.14.10:50~13:50 ❍ 누구랑 : 반더룽산악회 ❍ 코스 죽변항입구시외버스정류장→죽변등대→옥계서원유허비각→부구삼거리(거리11.4㎞소요시간3시간) ※해파랑길 27코스 죽변등대를 배경 삼아 걷다 보면 다리를 건너고 옥계서원 유허비각도 볼 수 있다. 그 뒤로는 원자력 홍보관 같은 울진의 근대적인 모습을 접한다. 자연과 함께 걸어온 긴 여정이 현대적인 울진의 모습으로 마무리 된다.
※울진후정면향나무 1954년1월31일천연기념물 제158호로 지정된 수령 500년 추정 되는 노거수 향나무는 높이11m(지름1.25m)10m(지름 0.94m)로 동해가 바라보이는 길가에 서 있고 줄기가 아래에서 2갈래로 갈라졌다. 이 나무 옆에 서낭당 당집이 있다. 흰 종이를 꽂은 새끼줄이 당집과 이 나무를 감아도는 것을 보면 이 나무는 신목(神木)이란 믿음이 깔려 있다.전설에 의하면, 이 나무는 울릉도에서 자라던 향나무가파도를 타고 이 곳까지 떠내려와 자리잡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죽변항 울진 북단에 있는 어항이다.높이가 15.6m인 울진 등대가 서 있는 곳으로도 이름난 동해안에 손꼽는 어로 기지다. 다양한 어획량 만큼이나 어항 주변에는 크고 작은 수산물 가공 공장들이 줄지어 있어, 어항의 규모를 대변해주고 있다. 오징어와 고등어, 꽁치, 대게 등이 특히 많이 잡히고 특산물로 미역이 유명하다.죽변항은 주변에 거느린 명소들도 많다. 덕천리 백사장으로부터 후정리와 죽변등대 남쪽의 봉평리, 그리고 온양리까지 이어지는 드넓은 백사장은 통틀어 봉평 해수욕장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그 길이가 무려 10km에 이른다. 동해의 파란 물과 깨끗한 모래는 해수욕장으로 더할 나위 없다.
※죽변등대 호미곶을 제외하고 동해안에서 바다로 가장 많이 뻗어 있는곳이 죽변곶이다. 파도소리와 울창한 대나무 숲으로 둘러쌓인 이 곳에 죽변 등대가 우뚝 솟아있다. 죽변은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붙여진 지명이다. 특히 이 곳에 자생하는 소죽(小竹)은 화살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어 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보호하였다고 전한다. 이 등대는 1910년 11월 24일 건립되었다 구내에는 1911년 일본국 수로부에서 설치한 수로측량 원표가 남아있다. 죽변은 우리나라 동해안 항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울릉도와는 직선거리상 가장 가까운 곳이다 2004년 이곳을 배경으로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를 촬영하였다.
※용추곶 죽변등대가 위치한 이곳은 죽변곶 또는 용추곶이라고 한다. 곶(串)이란 바다로 돌출한 지형으로 해파랑길중에서는 유명한 호미곶이 있고, 해돋이로는 간절곶이 있다. 곶의 규모가 크면 반도라고 한다.
※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지 고기잡이 아버지 밑에 자란 두 아들에게 다가온 운명적인 사랑과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드라마로 울진 죽변리 일대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이곳 드라마 세트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이 아름답다 촬영지 내에는 주인공의 집을 포함하여 교회, 용의꿈길(해안데크), 전망대 등이 있다.
※옥계서원허유비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고목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비석이다.1740년 창건되어 송시열.전선원 터에 1872년 건립되었다. 4년 후 비석을 북면 고목리 기곡으로 옮겼다가 1942년 다시 고목리 금성동으로 옮기고 그 옆에 강당을 건립하였다. 그 후 강당이 낡아허물어지자2005년 현재의 자리로 비석만 옮겨 세우고 비각을 지어 보호하고 있다.
※ 울진원자력홍보관 울진원자력 발전소는 1981년 착공하여 1990년준공되었다. 지금은 한울원자력발전소라고 한다 에너지 발전의 효율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원자력에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며 한국표준형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85년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 84-4번지에 개관하였다. 이후 시설이 노후화되자 2002년 9월 120억원의 사 업비을 들여 보수하여 2004년12월3일재개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