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무난(至道無難)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네.
버릴 것은 오직 간택심뿐.
밉다 곱다는 마음 없으면
툭 트이어 명백하리라.
허공처럼 원융하여
남고 모자람이 없것마는
도리어 취사심 때문에
한결같지 못하도다.
마음이 평등에 계합하면
주객이 함께 끊어지고
의심이 다해 없어지면
바른 믿음이 고루 곧게 되느니라.
至道無難 唯嫌揀擇 但莫憎愛 洞然明白
지도무난 유혐간택 단막증애 통연명백
圓同太虛 無欠無餘 良由取捨 所以不如
원동태허 무흠무여 양유취사 소이불여
契心平等 所作俱息 狐疑淨盡 正信調直
계심평등 소작구식 호의정진 정신조직
-승찬스님의 [信心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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