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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초42회 갯마을 쉼터
 
 
 
카페 게시글
┗♣ ━갯마을사랑방┛ Re: 그리운 깨복쟁이 친구들
東昊/金 京 泰 추천 0 조회 141 07.08.02 15:3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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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8.03 21:30

    첫댓글 멀리서 학교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어린시절 친구들이 부르던 노래 소리가 들려 올 것만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싸하고 향수를 일으키는 글... 다시는 못 보게 될지 모르는 풍경들이라 생각하니 아픈 향수가 느껴집니다. 사방에서 귀만 귀울이면 바람 소리 같은 어린 시절의 풍경들이 소리가 되어 속살거리듯이 들려옵니다. 그것이 수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황량하고 지난했던 생활을 안온한 미소로써 기억하게 하는 것은 모두 세월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자치기, 딱지치기...다시는 못 보게 될지 모르는 어린 시절의 풍경을 나열한 방장님의 글 하나하나에 애정어린 시선을 나누어 주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07.08.05 12:30

    순수했던 그 시절이 자꾸 그리워 지는 것은 고향에 대한 향수를 잊을 수가 없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도심지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전학을 몇번씩 다니면서 졸업을 했기에 깨복쟁이 시절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졸업식 날 우리는 성공해서 다시 만나자고 맹세를 굳게 했던 생각이 어렴풋이 나는 듯 합니다. 그러나 이제 반백의 나이에 접어 들었습니다. 성공의 기준은 어디에 두느냐에 있겠지만 아직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성공이자 행복이 아닐런지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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