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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92- 로 시작하는 내 면허증은 엄연히 보통1종이다.
92년도 면허를 딸때만 해도 나는 운전에 두려움이 없었다.
금세 차를 끌고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충만했는데.....
남편이 도로연수를 시켜준다고 하여 같이 끌고 나갔다가
싸우고 돌아오기를 한두번 하다보니 완전히 기가 꺽여 운전에 두려움이 생기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혼자 몰래 시도하기도 여러번이었지만
그때마다 늘어나는 것은 자신감이 아니라 두려움뿐이었다.
그동안 나의 사고경력을 밝힌다면.........
안양 비산동에 살때 면허딴지 한달도 안되어 친구차로 아파트내 운전하다가
후진할때 벤치를 살짝 건드렸던 일을 시작으로...
처음으로 남편하고 도로연수 나가 한가한 길에서 유턴하는 것을 배우는데
'면허증은 거저 주나보다.' 왜 한번에 유턴을 못하냐.. 다른 차선으로 들어가면 어떡하냐..
달려야지..왜 기어가냐?등등...갖은 구박속에 열불은 치밀어 오르고..
마침내 유턴하면서 도로변 보도블럭을 들이박아 타이어가 펑크...가 아니라
찢어지는 대형사고를 치게 되었고 그 일로 인해 자신감 완전 상실...
다시는 운전대를 안잡겠다는 다짐아닌 다짐까지 하게 되어
면허증을 장롱속에 쑤셔 넣게 된 것이다.
그리고...
바로 둘째아이를 가졌고 아이를 낳아 키우다보니 운전은 점점 나에게 멀어져 갔다.
그럼에도 한편으론 운전을 하고 싶다는 그래서 나도 폼나게 영화의 한장면처럼
썬그라스 쓰고 머플러를 바람결에 휘날리며 쌩쌩 달리고 싶었다.
다시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었다.
면허딴지 5~6년정도 되었을 무렵, 어느 휴일날 아침에 식구들 아직 잠속에 빠져있을때
남편의 각그랜저를 살짝 끌고 동네한바퀴를 돌 생각으로 살금살금 자동차키를 들고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조심조심 차에 시동을 키고 운전을 하여 주차장을 벗어나 머리속에 그려놓은 미리 예정된
동네길을 다니다가 조금 용기를 내어 드디어 차들이 다니는 2차선도로로 진입을 해서
직진을 계속했다. 신호등에 걸려도 마음은 여유로와 기분이 좋았다.
바로 저 앞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코너에 우리집이다... 안도와 함께 신호가 떨어지자마자
직진을 해서 우회전을 하려는 찰나..........
아..이런 낭패가...... 하필 하수도공사인지..
우회전진입을 못하게 공사중이라는 푯말과 함께 길을 막아놓은 것이다.
순간 당황을 했다.
뒤에는 덤프트럭이 따라오고 있었는데 멈짓멈짓하니 크락숀을 뺭~! 하고 울린다.
어떻게 하지? 계속 직진만 하게 되면 난 어떡하지......이사온지도 얼마 안되어 동네길을 잘 모르는데...
어쩔 수 없이 직진을 서서히 하면서도 머리 속이 복잡해진다.
안되겠다 ~~ 싶은 생각에 바로 우측길 가장자리로 차를 바싹 세우곤 차에서 내렸다.
그리곤 공사하는 곳으로 걸어갔다.
공사하는 아저씨에게
"아저씨! 바로 요 집이 우리집인데요.. 길 막아놓아서 우회전을 못했어요.
저..완전초보라서 저 앞으로 해서 어디로 오는지 잘 몰라요.
그러니 알아서 요 안으로 아저씨가 운전해 주실래요?"
마지막 장식이 맘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집에 들어가서는 의기양양하게 나 운전했다고 자랑을 했다.
다시 용기를 내니 자꾸 이렇게 저렇게 시도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 다시 주차장에서 차를 후진으로 빼다가 길거리에 주차가 되어있었던
옆집차의 앞문짝을 찌그려트리기도 하고,
녹색면허를 받아들고 오던 날,
기념으로 주유소에서 전진을 한다는 것이 후진을 해서 살짝 건드리기도 했다.
그리고 엎어져 코닿을 거리에 있는 딸내미 초등학교까지 차를 끌고 가 딸내미를 태우고 오기도 했는데
울딸이 "엄마,,걸어서 올때보다 더 느려..." ㅠ.ㅠ
내가 생각해도 좌우 옆으로 아이들이 자꾸 지나가니 겁나서 천천히 운전을 했는데
정말로 걸어서 올때보다 느렸던 것 같다. ^^;;
그런 가운데, 그래도 길이 뻥 뜷린 길에서는 제법 달리기도 했다.
물론 옆자리에 남편이 있을때 가능한 일이지만,
자신때문에 두려움이 생겨 운전을 못한다는 것을 아는지 자신감을 주려는 남편의 격려속에
용기내어 친정에서 돌아오는 길에 올림픽도로를 달려보기도 하며 조금씩 자신감을 회복중이었지만
계속되는 연수가 아니고 어쩌다 한번...
그리고 운전을 할일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는 내 운전솜씨는 마냥 한자리에서 맴돌고 있을 뿐이었다.
어느새 딸이 면허증을 따고 차를 가지고 대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나랑 함께 운전하라고 남편이 마티즈를 사서 주었지만 딸하고 어디를 외출하게 되면
역시나 딸이 운전하게 되니 내 면허증의 먼지터는 일은 쉽지만은 않았다.
남편이 딸에게 미션을 내렸다.
엄마 운전을 가르치라... 그리고 운전 자꾸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어라~!
그래서 작년 가을무렵부터 딸이 내 연수를 맡아 함께 도로도 운전하고,
가까운 거리는 함께 다니면서 운전솜씨를 조금씩 늘려가고 있는데...
문제는 조금 멀리라도 가게 될때에는 딸이 내게 운전대를 자신있게 주지 못한다
말로는 "엄마가 할래?" 하지만 딸 역시 먼거리는 자신감이 없는 듯 싶었고
또한 나 역시 "아냐..그냥 너가 해.." 이러다 보니 몇번의 장거리경험을 놓치게 되었다.
지난 토요일...
파주에 있는 아버지산소에 간다고 하니 남편이 나보고 운전하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처음으로 장거리 시도를 하게 되었다.
파주에서 돌아올때, 자유로를 달리면서 그래도 시속 80~100키로 잘 달려왔다.
차선변경도 차간거리가 있다보니 별 어려움이 없었다.
무난하게 오다가 계양인터체인지에서 계산동으로 진입을 할때,
진입하자 마자 차선을 바로 좌측으로 좌측으로 해서 1차선까지 가야
지하터널로 들어서 우리집 방향으로 직진을 할 수가 있는데 여기서 약간 걱정이 되었다.
딸도 여기서는 어려운 길인데 어쩌나 고민을 하고..
나는 들어선 김에 바로 좌회전깜빡이를 켜고 복잡한 차들 틈으로 차선변경, 그리고 또 차선변경을 해서
무사히 1차선에 들어섰는데 우리 딸이 십겁을 하면서 막 뭐라고 한다.
"엄마, 뒷차가 서는지 확인을 하고 진입을 해야지.. 사고날뻔 했잖아..."
"나도 빽미러보고 한거야!!"
"아니 그래도 그렇지 깜박이 바꾸자마자 들어서면 어떡게 해!
아..엄마..신호등..신호등 봐야지..브레이크!!"
딸아이의 격앙된 말소리에 내가 그만 신호등을 보지못하고 달릴 뻔 했던 상황이 되었다.
노란불인 상태였기에 바로 세웠지만...
그러면서 내가 한 말이 너무 웃기는 말이 되어버렸다.
" 여기에 신호등이 있는지 몰랐어.."
"엄마는 신호등이 어디에 있는지라니? 늘상 신호등을 보면서 가야 하는데 그게 무슨 말?
엄마는 도로에 있는 신호등 다 외우고 다녀? 안가본 길은 어떻게 할건데?"
그리고 가게에 도착하니 딸이 긴장을 해서 정신적으로 무지 피곤하다고 한다.
학교에서 돌아 온 아들을 태우고 서울 아산병원으로 갈때에는
결국 딸이 운전을 했다.
병원에 있을때 남편이 전화를 했다.
갈때 엄마가 운전을 하게 하라고.....
딸이 고민을 한다..
하지만 고민한들 무엇하랴~ 아빠가 하라면 해야지.. ㅎ
그래서 내가 운전을 하게 되었다.
아산병원에서 올림픽 도로로 진입하는 곳이 계양인터체인지처럼
차선을 바로 바로 계속 바꿔서 끝차선까지 가야 김포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럼 거기까지만 너가 하고 나랑 자리를 바꾸자..
그리하여 올림픽 도로에 올라서자 마자 자리를 바꿔 내가 올림픽도로를 운전하게 되었다.
길이 밀리기 시작한다.
일요일 저녁때라서 그리고 서울시내에 시위가 있다보니 길이 상당히 밀렸다.
20키로정도로 계속 브레이크와 엑셀을 밟았다 놓았다 하면서 앞차만을 따라 오는 것이
거의 63빌딩이 보이는 곳까지 였다.
그러다 갑자기 길이 뜷리면서 차들이 달리기 시작한다.
처음에 두려웠던 마음과 달리 나도 속도를 내면서 흐름을 따라 달렸다.
슬쩍슬쩍 속도계를 보니 120까지도 올라가기도 했지만,
문득, 어떤 초보가 부산가는 길에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쏟살같이 달리는 스포츠카를 열심히 뒤쫒아갔다는 우스개글이 생각이 났다.
나도 앞차를 그렇게 부지런히 쫒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ㅎㅎㅎ
어쨋든 내가 과속딱지를 떼면 지나가던 개도 웃을까봐 속도를 100키로로 유지하면서 달렸다.
시간은 9시가 넘은 시간이라 어두웠지만 이상하게 나는 야간에 운전을 더 잘하는 것 같다. ㅎ
맨날 야간에 운전연습을 하다보니... ㅎㅎ
운전을 하면서 내 옆에 딸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혼자 스스로 판단하면서 하려고 노력을 했다.
옆자리를 보니 잔뜩 긴장을 하고 있어야 할 딸이 잠이 들어있다.
"딸..자면 안돼!! "
"응..엄마.. 엄마..잘하네.. 그냥 이대로 차선 바꾸지 말고 김포매립지가는 곳까지 계속 가면 될 것 같아"
정말 그랬다.
아산병원있는 올림픽대로에서 내가 3차선에서 달리기 시작했는데 오다보니 저절로 그게 2차선이 되었고
그리고 계속 한차선으로 차선변경없이 올림픽 끝까지 오게 되었던 것이다.
나중에 둘이 한참 웃었다.
차선변경할 일이 없다보니 딸도 안심해서 잤던 모양...ㅎ
그리고 내 가게앞까지 무사히 도착을 했다.
집에 돌아온 남편이 잘했다고 격려를 해준다.
자꾸 해야 느니깐 뒤에서 빵빵 거려도 당황하지 말고 하라고 말해준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길이 밀렸을때 느낌이 어땠냐고 물어본다.
브레이크 부드럽게 밟는 연습한다고 생각하니 지루하지 않고 나름 재미있었어... 하고 말하니
역시 완전초보이구나.....ㅎㅎ
운전 잘하는 사람은 그런 상황이면 지루해하는데 너는 재미있어 하니 초보라는 것이다..ㅠ.ㅠ
그러자..
울딸이 옆에서 곁들이는 말이..
"울엄마는 지금 할께 너무 많아..
전국에 있는 신호등 다 외우려면 밤세워야 할걸~~~~
초보가 아니라 완전 무법자야...."
"자기야..아니다 뭐~~ 혜은이도 나중에 잠들던데.. 지훈이도 뒷자리에서 코골고 자고.."
"그럼 자야지!! 불안해서 어떻게 뜬눈으로 가냐? 그냥 눈감아야 그나마 편하지....."
이렇게 가족들에게 놀림을 당해도 그래도 내가 자랑스럽다. ㅎㅎㅎㅎ
남들 다 잘하는 운전, 별나게 유난 떠는 것 같지만..
나는 용기를 내기까지 16년이란 세월이 걸렸으니 자랑스러워 할 만한 것이다.
영원히 썩히는 장롱면허도 있을텐데..
나는 이렇게 먼지터는 작업을 충실히 하고 있으니깐.......푸하하하~!!
그리고.........
오늘도 시물레이션을 떠올리며 열심히 주차연습중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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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손발 다 들엇다....내 장농면허는 아직도 수면중~~~
큭~~ 언니 들었구나... 장롱면허 썩히는 거..그거 바로 언니를 두고 한말인것을.. ㅎㅎㅎㅎ
운전 일줄에 두번은 해 ㅎㅎ(솥 뜨겅 운전)
저두 장롱면헌데. 솥뚜껑운전은 대형 특수면허...
작년 가을에 적성검사 받으란 연락이 왔는데 가질 못했으니 조만간 면허 취소가 되네요.울 와이프도 오토면허 따 놓고 완전 장롱면허되어 운전하지 못하니 이젠 울 아들 클때 까정 기다려야 할것 같아요.
금세 아들 면허 딸 수 있게 될꺼에요. 지금 중3이니깐 3년만 기다리면.. ^^ 울딸도 고3때 땄거든요...
박치기해도 괘안으니 내두 면허.......쯩 고거이 좀 가져봤음 좋겠다...
언냐는 그냥 지금 그대로가 좋아..길치잖어~! ㅎㅎㅎ
내두 은제나...마산가서 해볼까????
기술사 합격하신 것을 보니 필기시험은 무난히 통과하실 것 같은데 走行이 酒行이 되면 안되는지라...... ㅎㅎㅎ
잘해쓰~~~
고마워용~~
ㅎㅎㅎ. 나도 초보 땐 야간 운전이 훨 쉽더라구요. 축하합니다. 빛님. 어차피 운전하게 되면 적당히 수업료도 바치고 세금도 내고 해야해요.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뒤에서 빵빵 거리고 비켜주고 ㅋㅋㅋ
그러게요.. 야간이 훨 쉬운 거 같아요. ㅎ1차선은 아직 안들어가요..민폐끼칠까봐서.. ㅎㅎㅎ
애놓은것처럼 할말이 무지 많죠~~ㅎㅎㅎ...보도블럭을 올라가지 않나...아이들 연습중에 태웠다가 놀라 울고불고...ㅎㅎㅎ 세월이 지나 지금은 베스트드라이버라고 듣지만 정말 할수록 겁나ㅡ는게 운전이라고 하더만 그렇더라고요~~ㅎㅎㅎ
마자마자..표현이 딱이네 애 놓은 것처럼... ㅎㅎㅎ 감각 잃지 않도록 자꾸 해야지... ㅎㅎ
난 차가 없는 공간은 전진주차 쉬운데....양쪽에 차가 있다하면 전진주차 절대 하지 않으려 해요... 뺏다 넣었다 뺏다 넣었다...무지 힘들어서 그러다보니 늘 후진주차만 하다보니 후진주차 하면 베스트 소리 꼭 들어...요~~ㅎㅎㅎㅎ...계속 열심히 하셈..
후진주차가 더 쉽다고 하던데... 저번에 이마트에 가서 후진주차 해보긴 했는데..
오늘..아산병원장례식장에 갈일이 생겨서리.. 또 운전하고 가게 생겼어요. ㅎ 물론 아산병원에서 딸이 끌고 학원으로 가지만.. 올때에는 내가 다시 하고 오려고 해요!! 자꾸자꾸해야지..ㅎㅎ
그넘의 빗때문에.... ㅎㅎ
결국 운전석 한번 못 안고....ㅎㅎㅎㅎ
크~~~먼지터니라 고생이다. 낸 암캐두 간이 배밖으로 튀 나온거 가터...하루연수 끝내구 젤로 복잡한길을 겁 상실한채 심부름 댕기와쓰니...그덕분에 울신랑이 지갑에 고이 모셔뒀다 ㅎㅎ 그러구 한달만에 울친구 연수시켜줬구...지금은 사부를 능가하게 하구 다닌다 울친구 ㅋㅋㅋ
나 가르쳐 주러 와라!! ㅎㅎㅎ
베로니카님 베스트드라이버 제가 확인 ...근데 좀 와일드 해요~~ㅎㅎㅎㅎㅎ
ㅎㅎㅎ 나도 타봤어...것도 여러번... ㅎㅎ 좀 와일드한편이지.......ㅎㅎㅎㅎ
빛님은 머리가 명석해서 신호등 금방 외우실 거예요.. 그나저나 딸래미가 식겁했겠다.. 자고나면 천정에 붙은 손잡이 잡은 팔이 아플텐데...
ㅁ마됴마됴
손잡이 안잡았어요!!으쒸~~ 그런데 십겁이 맞아요? 식겁이 맞아요? 정말로 몰라서...
처음에 돈주고 도로 연수를 좀 많이 받으셨으면 쉽게 하셨을텐데... 항상 조심조심 운전하세요. 더 이상은 수업료내지 마시구요.ㅎㅎ
네!! 수업료.. 안내고 안전운전해야지요. ㅎㅎㅎ
ㅎㅎㅎㅎ운전얘기나오니까 웃음나오네요.94년도에 면허따기지고 장롱면허두었다가, 운전도않고 녹색면허증받고 ㅋ 내두 처음엔 가다가 아이들이있음 멈추고. 큰나무가 있어도 멈추고 조심조심하고, 남편보고 연수시켜달라니까 성질급한남편이,것두못하냐구막뭐라고해서 이넘의 차보다 남편이더무서버서, 몰래 혼자서 학교운동장에 끌고가서 혼자연습하고 그랬어요. 정말진땀빼는일이 많었어요,^^*
그래서 지금은요? 잘하세요? 궁금하네요. ㅎㅎㅎ 기 죽이는 남편들 많은 거 같아요. ㅎ
대형사고 둬번치면 간이 배밖으로나오지(내경험)..ㅋㅋㅋ(
어쩌다가? ㅎㅎㅎ
저도...남편한테 연수받을때..정말 도장만 갖고 있었으면 법원으로 갈 뻔 한 적이 많았어요..ㅋㅋㅋ 근대요..아직 운전 못해요..쬐끔 재미 붙여서 운전 할 무렵(초보시절) 고속도로에서 뒤에서 대형트럭이 어찌나 겁을 주던지...그 후론 운전대 안잡아 봤는데 빛언니 글 읽어 보니 다시 운전하고 싶어져요...언니 홧팅요~
짱아님도 다시 시도하세요~!! 같이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