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통상 수시 1차에 올인 하지 말고 수시 2차를 위해 지원 기회를 남겨 놓으라고 한다. 수시 1차와 2차의 지원 횟수를 어떻게 배분해야 할까? | |
|
수시 1차와 2차를 나누는 기준은 대학별 전형 시기다. 수시 1차는 수능 이전에, 수시 2차는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 전형 시기별로 6회를 어떻게 배분할지 기준이 되는 것은 성적. 서울 배재고 이정형 교사는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 성적보다 좋으면 수시 1차에 1~2회 소신 지원하고, 2차에 4~5회 지원하는 게 좋다. 1차에 실시되는 전형을 준비하다 자칫 수능 공부를 놓칠 수 있고, 수능 후 가채점 결과에 따라 지원 대학을 취사선택할 수도 있으므로 2차 지원 횟수를 늘리는 게 효율적이다. 반대로 3, 4월 모의고사에 비해 6월 모의평가 성적이 현저히 떨어진 학생이라면 1차에 4~5회, 2차에 1~2회 지원하되 안정 지원으로 1차의 합격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논술 전형을 생각하면 수시 1차는 선택의 폭이 좁다는 점도 유의한다. 1차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 건국대 경기대 덕성여대 동국대 상명대 성신여대 홍익대 가톨릭대 등 11개 대학. 2차는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18개 대학이다. 2차에 실시되는 논술 고사는 결시율이 40%지만, 1차는 결시율이 낮다는 점도 고려해 6회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 |
|
|
|
모의고사 성적이 들쭉날쭉한 여학생은 남학생과 경쟁을 피하기 위해 여대를 공략하는 것도 전략이 아닐까? | |
|
이 교사는 “지금까지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같은 성적일 경우 공학보다 여대의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조금 낮은 편이다. 또 여학생들이 여대를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여대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대냐 공학이냐를 떠나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 대학 범위를 결정하는 게 수순. 지난 3, 4월 모의고사와 6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보고 국어, 영어 ,수학, 탐구 과목의 가장 낮게 나온 성적 합계와 가장 높게 나온 성적 합계를 구해 그 안에서 상향, 적정, 안정 지원 대학 범위를 정해보자. | |
|
|
|
논술 준비를 꾸준히 했지만 수능에 자신이 없다면? | |
|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낮거나 적용하지 않는 대학 지원을 적극 고려해보자. 가톨릭대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아주대는 모집 인원의 30%를 수능 성적 없이 우선 선발하며, 숙명여대와 성신여대는 일반 선발 50%에 대해 수능 성적을 적용하지 않는다. 그 외에 덕성여대, 인하대(수시 1차), 한국항공대 등은 수능 성적을 100% 면제한다. 단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는 만큼 실질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모의고사 성적과 논술 실력을 꼼꼼히 따져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 | | | |
|
|
|
주요 대학 분교와 서울 소재 중·하위권 대학의 지원 요건이나 점수가 비슷할 때 어떻게 선택할까? | |
|
예전과 달리 주요 대학 지방 캠퍼스는 본교와 분교가 아니라 통합 개념으로 가는 추세다. 한국외대와 중앙대는 본교와 분교를 통합했고, 연세대(원주)와 고려대(세종) 등은 캠퍼스 이동 제도가 있어 본교로 이동이 가능하다. 학점 관리를 잘하면 본교에서 복수 전공을 할 수 있고, 이 경우 졸업장은 본교에서 받을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파견 교사인 서울 배명고 채용석 교사는 “주요 대학 지방 캠퍼스에서 펼치는 특성화 전략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전했다. 보건 계열을 특성화한 연세대 원주 캠퍼스의 작업치료학과는 4년제 대학에서 유일하게 개설된 학과. 한국외대도 캠퍼스를 통폐합하면서 통·번역 쪽을 특성화했다. 하지만 졸업 후 취업의 영향력이나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선택이므로 집과 학교의 거리, 기숙사 생활 여건, 선호하는 학과 설치 등을 고려해야 한다. | |
|
|
|
대학 레벨을 낮춰서라도 원하는 학과에 지원해야 할지, 학과보다 대학 이름을 선택한 뒤 복수 전공이나 전과를 해야 할지 고민이다. | |
|
채 교사는 “계열별로 전공 일치도가 다르다는 점을 참고하라”고 전했다. 전공 일치란 학생이 희망하는 직업과 전공이 동일 분야임을 의미하는 것. 채 교사는 “전공 일치도는 공학·자연계열에 비해 사회·인문 계열이 낮다. 즉 이과는 전공이 직업과 연결되기 때문에 학과를 선택하는 쪽으로, 문과 학생들은 전공 일치도가 높은 상경 계열을 제외하면 학과보다 대학 네임 벨류를 선택한 뒤 복수 전공이나 전과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복수 전공이나 전과 제도는 대학마다 규정이 천차만별. 적합한 학생에게만 선택권을 주거나 인기 학과는 허용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 |
|
|
|
비교과 활동을 충실히 해온 내신 4등급대 학생. 진학 상담을 받았는데 입학사정관 전형에 올인 하라는 얘기와 적성 전형을 병행하라는 얘기로 나뉘어 혼란스럽다. | |
|
2014 입시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작년과 달리 학생부에 교외 활동 기록이 원천 봉쇄됐다는 점이다. 즉 내신 성적의 영향력이 종전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 채 교사는 “교내 활동이 월등하면 합격 가능성이 있지만, 남들 하는 것보다 조금 더한 수준이면 내신 성적에서 만회가 가능할지 고민해봐야 한다”며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자들의 내신 성적이 갈수록 높아진다는 점도 간과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내신 성적이 취약하다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1~2회 소신 지원하고, 나머지는 적성 전형에 분산해 전략을 짜는 것도 방법이다. | | |
|
|
|
|
|
|
|
수험생이 전형료를 지불하고 원서를 6회까지만 접수하는 것. 동일 대학에 복수의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 경우도 지원 횟수로 산정되며, 하나의 전형으로 동일 대학 내 여러 모집 단위에 지원하진 못한다. 교육대학, 특수 목적 대 학, 산업 대학, 전문대학은 6회 지원 제한에서 제외. 사관학교 경찰대 카이스트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 | |
|
2. 수시 1차에 합격 후 타 대학이나 동일 대학 수시 2차에 지원할 수 있나? | |
|
가능하다. 단 동일 대학 중복 지원과 관련해서는 대학별로 규정이 다르므로, 모집 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 | |
|
3. 수시 합격 후 등록 포기 의사 밝히면 정시 지원 가능할까? | |
|
최초·충원 합격자 모두 등록 의사와 관계없이 정시와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 | |
|
4. 수시에서 여러 대학에 합격 후 예치금 여러 군데 납부해도 될까? | |
|
합격자의 예치금은 정식 등록금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한 대학에만 예치금을 납부해야 한다.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