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관심은 별로 없다.
단지
구미라는 지역 여건상 눈 도장 차 들렀다.
눈으로나마
즐감하실 분들을 위해...
들어서는 입구는 정갈하다 못해 을씨년 스러울 정도여서
정감은 사라지고 없다....천편일률적인 행정의 사고력을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른 아침나절...부산에서 아이들이 답사행렬을 이룬다.
분향소...눈 인사만 한다.
너무도 작은 집터와 공간...
그곳에서 살아낸 세월을 무설재 쥔장은 공감하지 못한다.
경험 부족이므로...
그가 먹고 마시며 놀았다는 흔적들...
지나간 일들이다.
오로지
탱자나무와 감잎의 공존, 상생이 조화를 이룰 뿐이다.
이 공간은 점차로 확대되어
그 근처의 모든 땅을 점령하게 될 것이다.
현재 예정이 그러하다 하니
어디까지가 예우인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의 흔적은 상모동 교회로 부터....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할 일이다.
그 과거..강점기 시절의 이웃집은 쥔장 없는
쓸쓸함으로 방치되어 있음이니
위세와 권력의 뒷 그림자 이다.
죄다
새로운 생가의 넓다란 복원을 위해 사라질 예정인 셈?
그 와중에도
현실의 삶은 고달프기만 하고
맞물린 방문객들에 의해 으라차차 화이팅!!!
그렇게
삶의 한 단면이다.
그러나 저러나
영역이 확대되면
수원 백씨들의 재실은 무사할까나?
.............이른 아침의 동행길,
손이 시려웠다.
첫댓글 돈들인다고 다 좋아지는 것은 아니여~! 정말 우러 나는 존경의 대상이어야 무한한 여지가 있는디...
맞습니다요...맞아.
그냥 구미 방문 기념으로 봐주세요~~ 그는 여기서는 작은 영웅은 넘습니다~~
물론이죠. 각자의 생각과 개념이 다른 것이니까요. 구미 가람들의 철학도 존중합니다....
독재만 뺀다면 가장 나라살림 잘 하는 대통령인데....
그러니까 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