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7.5.주일낮예배 설교
*본문; 창 20:6~7
*제목; 창세기 읽기(22) 하나님은 다 아신다!
1. 아브라함의 거짓말
거짓말은 까만 거짓말과 하얀 거짓말이 있다. 즉, 악한 의도를 가지고 하는 거짓말과 선한 의도로 하는 거짓말이 있다. 여기서 ‘선한 거짓말’은 괜찮을까?
성경은 거짓말로는 의를 이룰 수 없다고 단언한다. 비록 그의 의도가 선하다 하더라도 정직하지 못함은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고, 좋은 의도라 하더라도 거짓말로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결단코 세울 수 없다는 것이다. ‘롬 3:7~8’을 보라.
“7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8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롬 3:7~8)
오늘 본문에서 아브라함도 어찌 보면 선한(?) 거짓말을 하려한다.
사라의 미모(80대 할머니의 미모?) 때문에 자신의 생명과 가세가 무너질까봐 자신의 여동생으로 행세하게 한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러한 ‘거짓말’로는 절대로 의를 이룰 수 없다. 오히려 일을 망치기만 할 뿐이다. 정직함만이 결국 일을 바로 세우고, 하나님의 일을 완성할 수가 있다.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잠 11:3)
또한 아브라함의 어리석음이 하나 더 있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언약”이 있었다. ‘창 17:1~8’에 “하나님께서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고”, ‘창 18:10’에는 “이삭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이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끝을 이미 아는 자들”이다.
믿음이란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라는 것을 아는 것이고,
그 아버지가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것과 우리 삶을 지키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고(이게 끝을 아는 것이다.),
그 길을 위해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도 아브라함도 이미 알고 있는 그 끝을 믿지 못했기에 오늘 이와 같은 어리석음을 보인 것이다.
그러고 보니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인데도 이렇다. 우리는 오죽할까? 그래서 더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천국의 길을 바로 행하기위해서 말이다.
2. 아비멜렉을 지키시는 하나님
결국 그랄왕 아비멜렉은 사라를 자신의 아내로 삼기 위해 데리고 온다.
그러자 그날 밤, 하나님께서 그에게 직접 현몽하신다. ‘3절’이다.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니 그는 남편이 있는 여자임이라” (창 20:3)
아비멜렉은 깜짝 놀라며 자신은 모르고 한 일임을 주장한다. 사실이 그랬다. 그러니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6절’이다.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아니하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함이 이 때문이니라” (창 20:6)
“하나님은 다 아신다!”
선인의 의를 다 아시고, 악인의 그 악함과 행실을 다 아신다.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핑계될 수 없다.
이 사실은 우리의 믿음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사실이 우리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면 우리는 믿음이 있다는 뜻이고, 이 사실이 두려움과 어색함이 되면 우리가 믿음이 없다는 그리고 삶이 엉망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여러분, 하나님은 다 아신다. 그리고 가장 정확하게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라!
선한 마음으로 한 아비멜렉이 범죄하지 않도록 지키신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라와 아브라함을 선대하는 아비멜렉에게 복을 베푸신다. ‘17~18절’이다.
“17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
18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일로 아비멜렉의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음이더라” (창 20:17~18)
그의 집안에 닫혔던 태의 문이 열려, 다복한 가정이 된 것이다.
아비멜렉이 사라를 취하려고 한 것도 아마 태의 문이 닫혀서 대가 끊을 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바르게 살면 하나님이 다 아시고 지키신다.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그 길을 보호하신다.
모든 형편과 상황을 살피셔서 가장 좋은 것으로 허락하신다.
이를 분명히 믿는 성도가 되자.
첫댓글 이 설교는 창세기 20장을 바탕으로 정직한 신앙생활과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에 대해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은 두려움 때문에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는 실수를 범하지만, 성경은 선한 의도일지라도 거짓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음을 경고합니다. 반면 하나님은 아비멜렉의 순수한 중심을 살피시고 그가 죄를 짓지 않도록 직접 개입하시어 보호하셨습니다. 결국 신앙이란 우리 삶의 모든 형편을 다 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약속의 말씀을 끝까지 믿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어 가장 바른 길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이 본문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숨길 것이 없음을 인지하고 오직 믿음과 정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