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이 2일 시당 회의실에서 주재균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 추진본부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국민의힘 광주시당 제공)2024.7.2/뉴스1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전남대학교병원 새 병원 건립 추진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당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2일 시당 회의실에서 전남대병원 새병원건립추진본부와 예타 통과 등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은 간담회에서 새 병원 건립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와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재균 새병원건립추진본부장은 "지역 거점국립대 병원인 전남대병원은 노후화로 인한 물리적·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환자 불편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역 필수 의료 역량 강화 정책과 의대 정원 확대에 발맞춰 새 병원 건립 사업의 예타 조사 통과와 정부의 과감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 진행 중인 예타 조사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겠다"며 "새 병원 건립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전남대병원이 제출한 '미래형 뉴스마트 병원' 신축 사업에 대한 예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쯤 심의·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