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
대관령 _신봉승 시
류지미 2022. 12. 12. 16:34
눈덮인 대관령 아흔아홉 구비 고갯길* 최좌측이 대관령마루.
-사진, 좌우로 길게 보이는 길이 옛 국도(구 영동고속도로)
-사진, 우측 하단에 터널이 보이는 길은 (신) 영동고속도로
대관령(Daegwallyeong)
신봉승 詩_박경규 작곡_Bar.김성길_KBS교향악단
https://www.youtube.com/watch?v=BnF6HxzokWs&t=16s
'대관령'은 한국의 명산인 '대관령'의 사계를 노래한 가곡이다.
1987년 박경규 작곡가가 KBS프로듀서로 근무하면서 한국가곡 보급과 활성화를 위하여 기획한 'KBS 신작가곡'프로그램으로 작곡하여 발표했다.
당대 유명한 극작가이자 시인, 신봉승 선생을 만나 대관령의 사계절을 담은 가곡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저기 물안개 소낙비 아련한 산을
그려도 움직이는 한폭의 비단
저기 빨간 단풍으로 색칠한 산을
어연히 손짓하며 우릴 부르네
대관령 아흔아홉
대관령 구비구비는
내 인생 초록물 들이면서
나그네가 되라네
저기 찬바람 하얀 눈 소복한 산을
누구를 기다리다 봄은 머언데
저기 진달래 철쭉으로 불타는 산을
구름도 수줍어서 쉬어 넘는데
대관령 아흔아홉
대관령 구비구비는
내 인생 보슬비 맞으면서
나그네가 되라네
대관령 옛길 / 신봉승 선생 / '대관령' 시비
대하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의 작가이자 역사소설가인 신봉승 씨
2016년 04 월 19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폐암으로 별세. 향년 83세.
1933년 강원도 강릉군 옥계면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한 대하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을 쓴 작가로 유명하다.
신봉승(辛奉承, 1933년 5월 23일 ~ 2016년 4월 19일)은 대한민국의 소설가, 시인, 역사가, 문학평론가, 극작가, 영화감독, 영화 기획가, 영화 각본가, 대중음악 작사가, 수필가, 대학 교수, 문학 교육가이다.
본관은 영월(寧越)이고 호(號)는 초당(艸堂), 취영(翠影), 한월당(閑月堂)이며 강원도 명주 옥계 출생이다.
1933년 5월 23일 강원도 강릉군(현 강릉시) 옥계면 현내3리에서 중농 집안의 종손으로서 만주국 황실의 사진 기자를 하는 아버지 신만선(辛萬善)과 어머니 최정애(崔貞愛) 사이의 1남 2녀 중 외아들로 태어났다.
당초 강릉농업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강릉사범학교에 편입하였다.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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