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 최고의 어린이 경제왕은?'
( 강원일보 사회면 2006-11-28 기사 )
-원주시새마을회 키라상 왕중왕 선발대회
원주지역 최고의 어린이 경제왕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원주시새마을회(회장:최상영)가 어린이 경제왕을 뽑는 `키라상 왕중왕'을 선발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주시새마을회는 28일 오전 11시 새마을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벼룩시장 평가 보고회및 키라상 왕중왕 선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키라상 왕중왕 선발대회에는 매월 두째주 토요일마다 종합운동장 푸른쉼터에서 열린 어린이 벼룩시장에 참가해 월간 키라상으로 선정된 5개 팀이 왕중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어린이 벼룩시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 팔며 경제원리를 스스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주시 새마을회가 지난 6월부터 마련한 일종의 도깨비 시장 이다.
왕중왕 대회 후보에는 서원주초교 박지은(여·6년)외 9명을 비롯해 교동초교 이예슬(여·6년)외 7명, 북원초교 박홍기(4년)외 1명, 단구초교 서성진(6년)외 2명, 매지초교 김은영(여·6년)외 3명 등 5개팀이 진출했다.
키라상 왕중왕은 이들 5개팀들이 제출한 벼룩시장 참가 소감문과 판매일지및 소감문 발표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상영회장은 “직접 벼룩시장에 참여해 수입과 지출 등 돈의 소중함을 깨닫고 초등학교때 부터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키라상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했다.
원주=이명우기자
미니해설-키라상 이란
독일출신의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보도 섀퍼가 경제문제를 소재로 한 경제동화인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의 주인공인 키라에서 따온 상.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통해 어린이에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유용한 경제상식을 제공하고 있는 동화로 독일은 물론 세계적으로 수천만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