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부터 얼굴 한번 보자보자보자!!!...ㅎㅎ
서로 목을매던 사회에서 만난 친구가 남양주 진접에 살고 있는데
사실 길 떠나면 그리 멀지 않은 곳인데도... 우째 맘 속에는 천릿길인지...ㅎㅎ
용인시 죽전에서 남양주 진접까지??......... 대략 1시간 15~20분 남짓??
그려~ 보고자픈 사람은 봐야하는겨!!!..... 고거이 사는재미인거쥐~^^
나...... 자갸~ 월욜에 갈껴~ 맛난 밥 묵자... 머진데 델꼬가야혀~ㅎㅎ
칭구.... 옙!! 그날 봐요~ [사회친구다보니 나이가 4살 아래... 깎듯이 존대해주는구만...ㅎㅎ]
그리고 그 친구가 델꼬간 머찐곳... 브라운 스푼 [Brown Spoon]!!!
흠... 나도 경치좋은 외곽에 이런 거 하나 운영하고 살믄 딱~ 좋겠다... 싶은 곳
분위기도 내 취향이고, 음식도 나으 취향이고...
주변 경치는 밤이라 깜깜해서 몬봤지만 강이라니깐 So So...^^
커피의 브라운과 식사도구인 스푼... 두 단어를 합쳐서 이름을 지었단다.
커피맛도 자신있고 정식 식사보다는 브런치가 더 유명한만큼 음식또한 자신있대나~
딱 들어거면 입구에서 요 벽난로가 얼었던 몸을 훈훈~하게 해준당..^^
그리고는 실내로 들어가기 전 난로 맞은편... 내가 서서 사진 찍은 곳쪽에
별실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민 공간이 있는데 겨울에는 추버서...ㅠㅠ
요 아래 사진들이 그 곳 정경이다.
요기까지가 그 별실가튼 공간...^^
내가 밥 먹은 곳에서 왼쪽벽 장식이다.
작은 액자들 소품으로 뭔가 이야기 하는 분위기... 좋아하는 컨셉이다.
요즘의 대세는 스토리텔링이니깐~... 함서 다가가서 사진들을 봤는데~~ㅎㅎ
스토리텔링까지는 생각하지 않은 모양~^^;;
까페 이야기를 의미있게 해두지는... 아깝당~ㅎㅎ
요기는 내가 앉은 자리 뒷편...
창밖이 산책로이고 그 너머에 강이 보인다니... 낮에는 꽤~ 근사할 듯..^^
예쁜 식사차림...^^
위는 기냥 돌솥비빔밥... 대신 야채가 참 신선하다는게 느껴진다.
아래는 이름이 어려버.......ㅋㅋ
수제 햄버거 느낌인데 귀엽고 이뿌고... 먹기 아깝공..^^
요 음료수 용기가 아주 맘에 들었는데...
하나는 망고쥬스고... 하나는 자몽쥬스고...
직접 생과일 갈아주니 아고~ 지금 생각해도 침 고이네... 쓰읍~ㅎㅎ
위부터 쪼르르 3장은 밥 먹고 나와 돌아가기 전 외부를 찍은 거...
역쉬 겨울과 밤엔... 알전구 장식이 최구여~
글구 건물 외벽의 외등들이 보여주는 건물의 모습이...
조명의 힘이 무언지를 알게 하두만...^^
적당히 흐리고 적당히 눈발 몇개 날라다니고...ㅎㅎ
은근 분위기있고 머찐 곳에서의 친구와 떠는 수다...
역쉬~ 친구는 좋은거 맞습니다요... 그것도 취향이 비슷한 친구는 말이죠~^^
배경음악
Je Vais Seul Sur la Route / Anna German [나홀로 길을 가네]
첫댓글 이런곳에서 이런음악 들으며 식사 대접하면..
죽을 죄를 지어도 용서가 되겟네요,,,,ㅎㅎㅎㅎㅎ,
.
앞에 친구뷴 머리 짤렸어요,,, 담부턴 사진 잘좀 찍어 주세요,,ㅎㅎㅎㅎ
머리 안짜르믄 이런 으막 들음서 맛난거 사줘도 맞아 죽을꺼 같아서요...ㅎㅎ
이 좁은 땅띵이에도 가 볼만한 곳이 넘넘 많아여~^^
음악도......그리고 저런 곳도...
잠시나마 일상의 리듬을 떨쳐버릴 수 없는 형편이다보니
참 부럽습니다.
언젠가 낭자님이
일상의 리듬을 벗게되는 날이 왔을 때 SOS 하이소...
냉큼 달려가보도록 노력해볼께여..^^
분위기 있는 야경도 좋구 ~ 낮엔 더 좋을 것 같네요..
깔끔한 반찬도 , 인테리어도 좋습니다...^*^;
제가봐도 낮에가 더 멋있을꺼 같다능...^^
팝콘님과 블루님 만나는 날... 머찐곳에가서 식사함시롱 사진 올리시길..^^
분위기좋은곳에서 친구와의 식사....행복할수밖에 없겠습니다~~
~^^*
여자들 분우구에 약한거 맞아요~~히...^^
같이 할수있다는게 넘 좋은거자나~담에는 왕십리에서 한커트 찍자~ㅋㅋㅋㅋ
왕십리에는 이케 머찐 카페 읎자나~~
왕십리에서 픽업해서 대학로쯤 가야쥐~~ㅎㅎ
그러게~ 왕십리는 옛추억만 안고 사는것 같아 ~나도 이제는 꼰대가 다 되가나보나보다~ㅎㅎㅎ^^
오오~~~~~~``
브런치 먹을 한번 꼭 가봐야지.....ㅎ
주소 필요하심 말씀만 하소소...ㅎㅎ
브런치 사줄테니 오라고 하심 더 좋궁~~ㅋㅋ
요런데 좋아하는 나 지나칠 수 없네요 . 음악도 ...분위기도 ... 좋군요
언냐~~ 안양 근처에도 머찐곳 많은데...
날 풀리믄 함 지나치지말고 뭉쳐보죠~~^^
해바라기님 음악과 함께 분위기 끝내 주는 곳~~
정말 좋네요..
저도...델꼬 가줘요~~~ㅎㅎ*^^*
울림님이랑 항꾼에 확~ 뭉쳐서 함 튀자구요~~ㅎㅎ
에푸릴 언냐, 청경채 언냐, 울림님, 지오 언냐...
다들 한동네분들 같던데... 사건한번 맹글어보죠~ 우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