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용 사장 생일 축하 후기]
福輕乎羽(복경호우) ...
복(福)은 깃털(羽) 만큼 가벼운데(輕) !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내 가까이에서 감사함과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행복(幸福)의 실체(實體)라는 가르침입니다.
저에게도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응원(應援)이 되는 분들이 참으로 많이 계십니다.
성악가로서 무대에 서지만,
아끼는 마음으로 무대를 만들고, 초청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은혜로운 터전이 됩니다.
송년(送年)이라는 이름으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1월 1일 꼭두 새벽에 봉의산(鳳儀山)에 올라 2019년 새해를 맞이했는데,
벌써 12월을 마무리하고, 2020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춘천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가 있었는데,
미리내 색소폰 오케스트라 김성진 단장께서 응원 오셨습니다.
춘천 온의동에 위치한 ‘모찌 이야기’도 운영 중이신데,
맛있는 과일 모찌도 선물해 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
오케스트라 단원인 이정수 학생의 부친인 이춘용 사장도 함께 했는데,
마침 오늘이 생일이셔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축하하기로 했습니다.
2019년 12월 24일
맛있는 케익을 사들고,
칠전동 맛집 ‘능이백숙’에 자리했습니다.
김성진 단장, 이춘용사장, 호반윈드오케스트라 윤승관 지휘자까지 모인 자리에서
케익에 촛불을 켜고, 축하의 노래를 부르고, 오리 백숙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2차로 "카페 구루터기"에서 차 한잔을 했습니다.
김민경 사장께서 생일축하 의미로 차와 딸기, 사과를 깎아 주시고,
케익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소박하지만, 생일도 함께 축하하고,
항상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영위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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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輕乎羽(복경호우) 幕之知載(막지지재)
복(福)은 깃털(羽)보다도 가벼운데(輕),
이를 지닐 줄(載) 아는 사람이 없고 ...
禍重乎地(화중호지), 幕之知避(막지지피)
화(禍)는 땅 덩어리(乎地) 보다도 무거운데(重),
이를 피할(避) 줄 아는 사람이 없다...
장자(蔣子) 인간세편(人間世篇)의 지혜로움입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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