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또다시 아픔과 고통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다..
10월말 척추 를 쭉 쩨서 핀 을 박고 통증 을 참으며 8개월을 버텼는데 점점 더 통증 이 심하고
이 정도 재할 로 신경이 살아난다 시간과의 싸움으론 한계 에 다달아 언니의 권유로 다른전문 병원
찾아 재수술 을 하게 되었다 이제 이번 수술로 건강하고 좋은 날 만을 기대하며 살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병실에서 통합 간병인 에게 마호병 에 물 좀 담아달라 하니 마호병 이 뭐냐며 의아해 했다..
아니 그게 뭐 이상한 가 ...뭐 텀블러 라고 ,,야,,우리는 일본치하에 살던 부모님 이 사용하던 말 그대로 쓰는 거고
너희는 영어로 쓰는 그 차이 뿐이야 차라리 순 우리말 물병 이라 해라 꾸짓고 싶었다..
갑자기 옛날 노인 취급에 당황 했었다,,난 이 시대 와 한참 뒤떨어진 노인 취급 한것 이라 기분 나뻤다.
이제 병마의 고통 과 아픔 을 겪어보니 인생관 이 달라졌다 할까? 수정을 해야 겠다..
별거 아닌거에 집착을 하고 버리지 못하고 가진거 뭘 그리 남길게 있나 줄어드는 자산에 불안해 하고
가장 소중한 내몸 너무 학대 한 거 같아 이 상태가 된건 분명한 사실 수술이후도 조심을 많이 해야 하는데
무거운것 꼭 안해도 될일 만들어 하니 회복 도 더디고 통증 이 더 심해진것 이다..
2차 수술로 정신을 차렸다 할까 / 이젠 모든 거 다 내려놓고 느려도 더뎌도 천천히 세월을 보내리라...
난 항상 내 자신이 행운려 라 생각한다 병실에 스스로 걸어 들어와 수술후 두 다리를 못써 용변 처리 남에게
처리하는 사람 보니 끔찍 충격 자체다,,
난 고난도 수술 물론 1차 보다 2차 는 내시경 수술로 덜 힘들었지만 의료사고 란 누구한테 올지 모른느 불행 아닌가.....이렇게 멀정히 시원치 않치만 두 다리로 지팡이 없이 동네 공원에서 재할운동 하는거..ㅠㅠ 축복이다
이제 나 한테 스스로 선물을 주고싶다''
길어야 3개월 후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말..건강한 말 로 80세 까지 뛸수있는 건강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