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4편
박 씨 아저씨,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이설화
이설화 선생님이 새내기 사회사업가 시절,
복지관에서 일하며 만난 아저씨를 도운 이야기입니다.
진심으로 아저씨를 도우러 했습니다.
작은 일도 아저씨와 상의했습니다.
아저씨가 잘하는 것으로 이웃을 만나고,
인정 받고 응원 받으며 살아가길 바랐습니다.
또한, 이런 마음을 담은 상담일지를
아저씨와 함게 읽었습니다.
아저씨께서 그 마음을 아시고 고마워했고,
아저씨 또한 새내기 사회사업가를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실제 기록을 당사자와 공유하는 일이
얼마나 귀한지 보여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과정기록을 매 순간 정리해 당사자에게 보여드리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당사자를 잘 돕는 우리 일을 기록한 글이니 보여드리지 못할 게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와 닿았습니다.
연수 뒤 돌아보니 상담일지를 한 번도 보여드린 적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저씨 만나 어떻게 도우려 했는지, 사회복지사로서 내 생각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아저씨께 처음으로 기록을 보여드렸습니다.
그 뒤 아저씨와 두 차례 더 상담일지 나눴습니다. 읽은 뒤 생각 나누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상담일지를 나누면서 함께 응원하는 이 과정이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록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저씨께 자랑스럽게 보여드릴 수 있을 만큼 더욱 열심히 실천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저 역시 아저씨께서 작성해 주신 말씀에 힘이 났습니다.
아저씨의 답글 속에 저를 좋은 사회복지사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처럼 바르게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만나 뵐 당사자 분들과도 이렇게 나누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사회복지사만의 기록이 아닌 당사자와 함께 기록하는 일,
그 자체를 사례관리 실천 계획으로 세워보고 싶은 욕심도 생겼습니다.
이 상담일지는 앞으로 제 사회복시 인생 가운데 큰 힘이 되어 주리라 확신합니다.
‘지난날 이렇게 실천했구나’ 하며 추억할 수 있는 기록이며
나아가 제 스스로가 더욱 열심히 당사자를 섬기겠노라 다짐할 수 있는 귀한 증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박 씨 아저씨,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이야기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첫댓글 지원과정에서 당사자와 상담일지를 나누며 함께 기록하기. 배움 소망 감사를 함께 나누며 종결하기. 놀랍습니다. 기록이 지원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당사자의 것이 되네요. 당사자의 삶이니 마땅한일 같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우리의 기록, 당사자, 가족과 함께 잘 나누겠습니다. 당사자의 일이 되도록.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어떤 일에 대해 기록을 기억만 하지 않고 바로 일지에 작성해 놓습니다. 매달 당사자와 함께 확인하며 지원자의 의도와 근거, 해석에 대해 설명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서로 얘기하고 당사자의 소감도 작성합니다. 당사자의 일로서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같이 고민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힘든 일을 이야기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아저씨와의 관계를 잘 쌓으셨고 묻고 의논하는 일을 잘 하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와 과정 기록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설화 선생님처럼 당사자분이 얼마나 귀하신지, 뜨겁게 열정을 지니셨는지 그 강점들을 자연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배웠습니다. 기록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