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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해설 적어봤습니다.
수정할 부분과 추가할부분 박민호샘께서 마무리 잘 해주시리라 믿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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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 해설
1. AMMERLAND
1959년 3월 28일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출생한 야곱 드 한은 현 시대 유럽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관악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Oregon”을 작곡하여 세계적인 관악작곡가로
이름난 인물입니다. 혹자는 지금 연주할 Ammerland 라는 이 곡의 느낌을 가을과 너무 잘
맞는다 고 하는데요.
가을은 어떤느낌 이신가요? 기다림의 계절 혹은 깊은 사랑의 계절 연인을 그리워하는 그리움의 계절
자오늘..웅장하고도 부드러운 관악의 음색과 함께 여러분들도 오늘 깊어가는
2010의 가을을 마음껏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첫 곡 시작합니다.
2. Lassus Trombone
이번 곡은 트롬본의 슬라이드를 충분히 활용한 미끄러지는 주법인 Glissando주법을
재미있게 표현한 곡으로 흥겨운 행진곡을 들려드립니다. 라수스 트럼본은 애초에는
2박자 개변의 폴카리듬 비슷하게 연주되는 곡이지만 많이 대중화 되면서 악단들마다
새로운 버전으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예가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자 경남 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정통 라수스 트럼본의 연주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연주)
Power-Full함과 자유분방함을 연주 내내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O, mio babbino caro
이번은 푸치니의 유일한 희극- “쟌니 스키키” 피렌체의 부호 도나티가 전재산을 교회에
기증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숨지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푸치니의 유일한 희극에
나오는 유명한 곡이죠 한 푼도 건질게 없는 유서로 말미암아 친척들은 깊은 실망에 빠지고,
쟌니스키키의 딸 라울레타는 돈이없어 결혼을 못하게 되면 폰테베키오 강에 몸을 던지겠다는
내용의 아리아 “오!나의아버지”를 애절하게 노래합니다.
결국 쟌니 스키키는 친척들과 공모하여 가짜 도나티로 분장하여 새로운 유언장을 쓰고,
기지에 넘친 절묘한 방법으로 친척들을 물리치고 자신이 모든 유산을 가로챈다는 내용입니다.
'라우레타'가 '리누치오'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 '쟌니 스키키'에게 간곡하게 허락을 청하여
부르는 이 아리아는 제목과 감미로운 분위기로 인하여 미치 연인에게 사랑 고백하는 노래로
착각할 수도 있는데요. 자~ 우리들의 귀에 너무도 익숙한 아름다운 소프라노 선율의
O, mio babbino caro(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소프라노 “임민재” 씨가 나옵니다. 큰 박수로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4. Salvatore Cardillo(무정한 마음)
이탈리아의 가곡 중에서 'Salvatore Cardillo'의 'core'ngrato'(무정한 마음)... ‘카타리 카타리’
라는 첫 가사로 인해 '카타리'(Catari)라고도 불리우는 100년이 다되어가는 나폴레나타 입니다.
이 명곡은 시대를 넘어 모든 이의 심금을 울려주면서 많은 남성 성악가들의 애창곡이 되었다죠..,
오페라의 대본 작자 '리카르도 코르디페로' 작사 '살바토레 카르딜로'가 작곡을 하였구요,
작곡자 '살바토레 카드딜로'는 자료를 찾을 수가 없을 정도로 무명의 작곡가 라고합니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유명하고 대중적인 곡을 작곡 함으로서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Tenor들이 너도나도 이 곡을 부르고 있기 때문에 살아생전에도 그랬지만 사후에도
그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어, 어쩌면 억울 했을 수도 있을 그의
인생이 조금은 위로되는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자 오늘은 테너 "박해승"씨가 불러드립니다. 무정한 마음... Core 'ngrato..
5.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플라시도 도밍고"는 스페인 출신으로 뛰어난 감성과 가창력,연기력으로 금세기 최고의 오페라 테너가수로
불리고 있으며 "모린 맥거번"은 영화 The Poseidon Adventure의 주제곡 The morning After로 우리에게 친숙하죠.
이 두사람이 부른곡으로 다음곡은 "A Love Until The end of Time"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플라시도 도밍고"의 업적으로는 아마도 일찌기 존 덴버와 함께 녹음한 "Perhaps Love" 이래 팝 경시 풍조에 물들어 있던
클래식 애호가들의 편견을 파바로티, 카레라스와 더불어 쓰리테너의 일원으로써 벽 허물기에 나서서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었던 일이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거물들의 벽허물기로 클래식과 팝의 교류가 활발해진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팝에 대한 인식을 조금 달리 가지게
된 것도 이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대중음악도 분명 예술의 한 분야임에도 웬지 클래식보다는 한수준 낮은 단계의 음악으로 치부해 버렸던 지난세대
지금 비틀즈의 음악이 고전 명곡이 되어 버린 상황을 생각해 보면 대중음악이 낮은 수준의 음악이라기 보다 각자의
선호도의 차이점과 쉽게 대중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잇점이 이런 편견을 가져오게 했던게 아닌가 합니다.
'A Love Until The end of Time'은 원제 그대로 해석하자면 '세상 끝날 때까지 하나의 사랑' 으로 해석되어져 어떤분들은
굳이 원제의 해석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우리말고 영어의 차이점을 생각해 본다면 원제의 해석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다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의역이 적당하지 않을까하여 저는 여태것 세간에서 불리워지던 그대로
"영원한 사랑"으로 해석해봅니다.
부드럽고 클래식한 도밍고의 목소리와 맑고 깨끗한 맥거번의 목소리가 잘 조회된 아름다운 이곡은
영원한 사랑을 주제로하고 있기에 더욱 편안하고 쉽게 익숙해져 우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노래 중
한 곡이 아닐까 합니다.
자 소프라노 " 임민재" 씨와 테너 "박혜승" 씨가 불러드립니다.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6. New WORLD
1부 마지막순서로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4악장을 윈드오케스트라로 편곡한
곡을 감상하시겠습니다.
드보르작(Dvorak Antonin 1841∼1904)은 체코의 작곡가, 보헤미아 구민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슬라브족 춤곡 형식을 도입하여, 보헤미아의 정서가 넘치는
곡을 많이 작곡 하였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신세계교향곡>, 현악 4중주 곡
<아메리카>, <유모레스크>, <집시의 노래>,첼로 협주곡 나단조 등이 있습니다.
신세계 교향곡의 작곡가 드보르작은 원래 기차를 좋아하는 기차광이었다고
합니다. 드보르작은 프라하 음악원에 재직할 당시에도 기차 발착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기차정거장에 나타나 떠나가는 기차들을 유심히 관찰하곤 했다는데,
그렇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스운 것이 [신세계 교향곡]의 1악장 느린 서주부에서
빠른 주부로 연결되는 과정이 마치 증기 기관차의 발차모습을 연상케 한답니다.
강한 드럼소리와 함께 서서히 빠른 속도로 전개되어가는 [신세계 교향곡]은
마치 기차여행을 떠나는듯한, 누구나 에게 상쾌함으로 다가오는 친근한
명곡입니다. 이 곡은 드보르작이 51세때 미국에 건너와 작곡한 곡으로,
[신세계(from New World)]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으나 [신세계 교향곡]은
'신세계'라는 타이틀이 내포하고 있듯 미국(신세계)의 풍경을 묘사했다기
보다는 단순히 ' 인디언 민요'와 '흑인 영가'등의 선율이 섞여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신세계 교향곡]은 그루페의 [그랜드캐년
조곡]과 같이 미대륙의 웅장한 풍광을 묘사한 곡이라기 보다는 '향수'등
드보르작 개인이 타국살이 에서 느낀 감상이 표현되어있는 곡이라고 보는
편이 좋다고들 합니다.
자 1부 마지막곡 감상하시겠습니다.
1부 마지막곡 잘들었나요?
2부에는 영화음악과 가요을 곁들인 즐겁게 즐기실수 있는 편안한 음악을
준비하였습니다. 잠시 15분간 휴식시간을 갖고 2부에 다시 오겠습니다.
(휴식 간 음악)
7. Ross Roy
호주 브리스번에 위치한 "세인트 피터 루터교 대학교"가 학교를 상징하는 19세기
후반양식의 빌라 "ROSS ROY"를 기념하기위해 작곡가 "야콥 드 한(Jacob de Haan)"
에게 "세인트 루터 윈드 심포니(St. Peters Wind Symphony)"의 이름으로 관악합주곡을
의뢰하여 탄생 된 곡이 "ROSS ROY"입니다.
작곡가는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건축물을 보고 느낀 대로 음악을 썼는데, 자아가
형성되는 대학생활에 대한 은유적 표현을 곡의 테마로 정하고 오프닝을 시작합니다.
곡은 낮은 중 저음의 리듬모션과 퍼커션의 진행으로 시작되고 곧바로 행진곡풍으로 이어집니다.
이 움직임은 사운드의 일정한 반복과 함께 대학생활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곡은 주제의 모티브를 가지고 변주되는데 곡의 빠른 부분은 "학교의 자긍심,
자부심"으로 표현되고 느린 템포는 대학생으로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화적 체험,
사랑 그리고 우정" 표현한다고 작곡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그 안에 하나의 삶을 음악적으로 함축 표현한"overture"(서곡, 전주곡)라고
작곡가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야콥 드 한(Jacob de Haan)" 의 지휘로 1997년 8월 22일 브리스번에서 "세인트 루터 윈드 심포니
(St. Peters Wind Symphony)"의 연주로 초연되었다고 합니다.
자 2부 출발하겠습니다.
8. I Will Follow Him (영화 “시스터 액터”)
우피골드버그 주연의 시스터 액터 OST 삽입 곡으로 대중에게 알려졌던 곡이죠.
원곡은 1963년 폴 모리아가 프랑크 푸르셀, 레이모 르페브르와 함께 만든
샹송<Chariot>이 원곡으로 페둘라 클락이 불러 유럽 전역에서 히트 하였고
이를 영어로 번안하여 리틀 페기 마치가 불러서 빌보드 차트에서 3주동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곡입니다.
이 곡을 연주할때는 영화 시스터액트의 줄거리가 영상으로 나옵니다.
리노의 카지노에서 삼류 가수로 일하는 들로리스(우피골드버그)는 우연히
암흑가의 거물인 빈스의 범죄 현장을 목격하게되고, 잡히기만 하면 당장 목이
비틀릴 이 꾀꼬리는 그 순간부터 쫓기는 신세가 되죠. 경찰에 신고한 들로리스는
증인이 될 것을 약속하고 보호를 받는데, 경찰에서는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곳,
외부와 단절된 수녀원에 들로리스를 숨기기로 하였죠, 하지만 들로리스는
이렇게 답답한 곳에서 지내느니 차라리 밖에서 쫓기다 총에 맞는게 훨씬 속
편한 심정이었고 결국 엄격하기 그지없는 원장 수녀의 감시 아래서 들로리스는
은신이라기 보다는 감화소에 들어온 심정으로 매일 매일을 말썽으로 채우고 있는데,
어느 날 그녀의 손에 성가대의 지휘봉이 넘겨지게 됩니다. 결국 성가대와 수녀원 전체,
아니 카톨릭 전체가 뒤바뀌는 운명에 이르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가
시스터액트 인데요 다들 보신영화라 줄거리만 보셔도 그때 영화가 다시 생생히
기억이 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 시간은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울 것 같아 기대되는데요. 자 시작합니다.
9. The Phantom of the Opera (영화 “오페라의 유령”)
이 번곡은 영화 “오페라의 유령” OST중 유명한곡들을 모아 편곡한 곡입니다.
스크린을 감상하시면서 영화의 줄거리를 감상해보시죠
영화의 줄거리는 (아래 함축해서 해설하세요)
186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새로운 극단주 앙드레와 피르맹, 그리고 후원자인 라울
백작은 '한니발' 리허설을 감상하는 가운데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오페라의 유령이 한 짓이라고 수근대고, 화가 난 프리마돈나 칼롯타는 무대를 떠나버린다.
발레단장인 마담 지리의 추천으로 크리스틴이 새로운 여주인공을 맡게 되고,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크리스틴은 축하객들을 뒤로하고 대기실에 혼자 남게 되는데, 거울 뒤에서 반쪽 얼굴을 하얀 가면에 가린 채 연미복 차림의 팬텀이 나타나 마치 마법이라도 걸듯이 크리스틴을 이끌고 미로같이 얽힌 지하 세계로 사라진다.
크리스틴의 실종으로 오페라 하우스는 일대 혼란에 빠지고, 팬텀은 극단주에게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크리스틴도 돌려보내지 않고 큰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기회를 주겠다며 크리스틴을 돌려보낸 팬텀과 달리 극단은 그의 협상을 모두 무시하고,
오페라 하우스는 괴사건에 휘말리며 문을 닫기에 이른다.
한편, 지하세계에 끌려갔다 온 후 크리스틴은 팬텀의 공포에 날마다 시달리고 크리스틴을 위로하던
라울은 그녀와 사랑을 맹세한다. 이들의 대화를 엿들은 팬텀은 사랑과 질투에 싸여 복수를 결심하는데…
과연, 오페라 하우스와 팬텀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진 것일까요 ?
10. Pirates Of the Caribbean (영화 “ 캐러비언의 해적”)
이번 OST는 영화를 꼭 보지 않으셨어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곡입니다. 바로 조니 뎁 주연의 영화
“ 캐리비안의 해적”의 OST입니다.
이 OST는 영화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현재도 인기가 굉장히 많은데요,
그 이유는 이 음악 특유의 웅장함과 경쾌함 때문일 것 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반가운 소식은! 2011년에 캐리비안의 해적 4편 (낯선조류)가 개봉한다고 하네요..
캐리비안의 해적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로써 너무나도 기대가 되는 영화 입니다.
11. KOREAN SOUND COLLECTION 최완규
이 곡은 유명한 한국가요를 메들리 형식으로 연주하는 곡으로, 장윤정의"어머나","시골구경","허공",
"밤안개","노란셔츠의 사나이"등 우리에게 익숙하고 신나는 곡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ncore1 (가을을 남기고 간사랑)
Encore2 (황진이)
첫댓글 그래 수영아 수고했다 봐 할수있잔아 ㅋㅋㅋㅋ 수고수고 박선생 이거면 될것같지?
진짜 고생했다.
훌륭합니다,,, 수고가 느껴집니다!!
수고했어...
난 열심히 찾아봐도 없던데...대단하심다... gooooooooood
수고 많으셨습니다.
매 연주사이 사회자가 곡 소개할 건가 보네요. AMMERLAND해설중 '연주할 ammerlad...'에 숨은 글자 'n'자 찾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