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우리 애들을 봐줘서 미안한 마음에 회를 먹으로 갔죠
언젠가 쭈맛횐분의 맛깔 스런
사진을 보고 저긴 죽어도 한번 가야겠다는 일념아래
뜨끈한 감자탕의 유혹을 힘겹게 뿌리치고 갔습니다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주차장이 넓어서 좋더군요
저흰 오후2시즘 갔는데 첫손님 이더라구요
아직 준비가 덜된 모습이었지만 그냥 나가기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자리에 앉았는데 모두 외투도 안벗고 먹었습니다
전체 분위기도 썰렁하고 바닥은 냉골이라 감기 걸리겠더군요
일단 해초와 야채는 양도 푸짐하고 좋았구요
회 두께도 도톰하고 맘에 들어서 오길잘했다 생각했는데.....
아이가 돈까스를 먹고 싶다해서 시켰는데 1시간 넘게 기다렸습니다
나중엔 하고있다고만 하시고
무슨 사골 고는것도 아니구.... 슬슬짜증이 밀려오는데 참고
웃으면서 안되면 그냥 놔두시라고 했더니 금방나온다고만 하시더군요
회먹고 탕가지 다먹어도 안나오길래 일어나려는데
가지고 온걸보니
넘 넘 기가 막히더군요
땡땡 굳은 돈까스는 썰리지도 않고 입천장 다까지겠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돈까스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보관이 잘못된건지....상했습니다
단무지몇조가리와나온 돈까스 정말 아이에게 먹이기 미안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탕은 대체적으로 밋밋하고 비린내가 심합니다
김치에선 군내나고요
조미료 느끼함도 감출수 없구요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정말 여긴아니다 싶더군요
회식이나하고 소주한잔 술안주로 하면 몰라도
가족기리 가기엔 비추입니다
횟집가서 돈까스 찾는 저도 참 거시기 하지만
그돈까스를 먹으라고 주는 주인 도 참 어이 없어서 쓴웃음만 나더군요
참고 하세요 그날 그것만 그랬을수도 있지만......
사진 안직은게 한이 됩니다 쩝......
첫댓글 에~ 횟집에서 돈까스도 파나요???????????? 그냥 회만 먹고 왔음 좋을뻔 했네요.
그러게요 우리애기땜에...
그러게요....횟집에서 돈까스를 먹다니...안어울린다는...사진 보구싶네...ㅋㅋ
휴 맞아요 횟집에선 회를 돈까스는 돈까스 전문점에서
제가 맛이 없다구 했잖아요 감자탕두 별루더라구요 하지만 회보다는 맛있어요
엥 글쿠나 회도회지만 감기걸렸네요 하
여기 아는사람이 친구들이랑갔다왔는데 회양도넘적고 회도 퍼석거리고맛없었담서 비추라고하던데...
넵로에요 횟집 조은데 없나요흑흑
해미별궁
나도 여기서 보구먹으러갔는데..야채만 맛있고 회는별루..
님도 낚이신건가요 하지만 맛있게 먹은 사람도 있겠죠 개인의 입맛차이지만요
한번 가볼려고 했는데 ,,,
정확한 위치가?
삼천동천변쪽 호돌이감자탕아세여? 가기전에 바로 옆~찾기쉬움 신양테마파트쭉올라가다보면..
양귀비님 고생많이 하셨어요, 송천동에 있는 싱싱막회는 정말잘하는디,,, 돈까스를 주인에게 먹으라고 해야되는데,,
우림아파트 후문에있어요,소20000,중30000,대40000입니다, 2~3분정도 가시면 소짜리 식히시면됩니다, 가격에비해 회도 싱싱하고 양도괜찮아요, 스키다시는 별루안나와도 회드시기엔 괜찮은것같아요, 참고로 찌개는 5000원이 따로추가여요^^ 소주한잔하시기엔 좋을듯하네요, 담에 같이한번가시게요, 벙개하세요^^*
송천동 원할머니뒤 자이아파트후문 해미별궁이네요 원래 삼천동 원조 해싹채씽씽사장님... 평화동에도 일성 아파트앞에...
각자 입맛에 따라 다른가봐요. 전 정말 맛있게 먹고 왔거든요. 양귀비님이 가게 문 열고 얼마 안있어서 간 것이랑 돈까스 먹은게 실수 같아요. 돈까스는 안파는게 더 나을 듯 하구만요.
그러게요~ 저두 맛나게 먹고 왔었는데~~~
모든 맛집이 다 똑같이 맛있을 수는 없잖아요. ㅋㅋㅋㅋ
이집은... 양극이군요 어느분은 좋다 어떤 분은 안좋다 직접 가보고 결정하는게 낫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