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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일학교 장년교과 보충교재(예언의 신 인용구들/Ellen G. White Notes)
(1) 이 자료는 대총회 안교부가 매기마다 안교 장년교과와 함께 매일의 공부 내용과 연결하여 새로운 통찰력과 신선한 관점을 얻도록 돕기 위해 출판하는 보충교재 [Ellen G. White Notes for the Sabbath School Lessons]-예언의 신 인용구들을 한글판으로 바꾼 것입니다. (아직 한글번역본이 없는 예언의 신 인용구는 게시자가 번역함)
(2) [활용방법] 매일의 교과를 공부한 후, 그날에 해당하는 부분을 연결하여 묵상하면 큰 유익이 됩니다.
<2025년 1기 –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God’s Love and Justice>
제4과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예언의 신 보충자료
(God Is Passionate and Compassionate)
<1월 18일/안, 서론>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그리스도의 사랑은 깊고 열렬하며, 그 사랑을 받아들이는 모든 이에게 그것은 마치 억제할 수 없는 샘물같이 흘러넘치는 것이다. 그분의 사랑에는 이기심이 없다. 하늘에서 난 이 사랑이 마음의 항구적인 원칙이 되면 그 사랑은 우리와 친한 사람에게 뿐 아니라 우리가 접촉하는 모든 이들에게 저절로 알려지게 될 것이다. 그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주의를 끌만한 작은 일을 하게 하는데, 즉 양보하게 하고, 친절한 행동을 하고, 부드러운 말, 진실한 말, 용기를 주는 말을 하게 한다. 그것은 또 동정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동정하게 한다. (아들과 딸, 101)
◎ 하나님께서는 유한한 사람이 피차 대우하는 것처럼 우리를 대접하지 않으신다. 그의 생각은 자비와 사랑과 지극한 긍휼의 생각이다. …
사단은 하나님의 복된 보증을 빼앗으려고 노리고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서 한 줄기의 희망이나 한 줄기의 빛이라도 없이하려고 하나, 그러나 그대들은 이것을 허락지 말아야 한다. 시험하는 자에게 귀를 기울이지 말라. … 이 비유는 어그러진 길로 나아간 자를 다시 영접하심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다.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눅 15:18-20)었다.
그러나 그처럼 인정깊고 감동적인 이 비유라도 하늘 아버지의 무한하신 긍휼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 당신의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 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다”(렘 31:3)라고 하셨다. 죄인이 오히려 부친의 집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지방에서 자기 재산을 낭비하는 동안에 그 아버지의 마음은 그를 심히 사모하였나니 그러므로 죄인의 심령에 하나님께로 돌아가려는 갈망이 일어나는 것은 그 방랑자를 아버지 사랑의 품으로 이끌어 들이기 위한 성신의 탄원과 호소에 불과한 것이다. (정로, 53-54)
◎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는 … 죄를 미워하시나 죄인은 사랑하사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구원을 얻어 영광의 나라에서 영원한 복락을 누릴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몸을 통하여 당신 자신을 주셨다.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기 위하여 그가 택한 다음의 말씀보다 더 강하고 간곡한 언사가 어디 있으랴?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사 49:15)라고 하셨다. …
그대들이 하나님의 허락을 읽을 때 그것들이 말로 할 수 없는 사랑과 긍휼을 표시한 것임을 기억하라. 무한하신 사랑의 하나님 마음은 죄인을 무궁한 자애(慈愛)로써 생각하신다. “우리가…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엡 1:7). 과연 하나님께서 그대를 돕는 자이심을 믿으라. 그는 당신의 도덕적 형상을 사람들에게서 회복시키기를 원하신다. 그대들이 자복하고 회개함으로 그에게로 가까이 나아갈 때 그는 자비와 용서로써 그대들을 가까이 하실 것이다. (정로, 54~55)
<1월 19일/일,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한 사랑>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아마도 당신은 한겨울에 남편과 아이와 함께 그린 마운틴을 건너려 했던 어머니의 슬픈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그들의 진전은 밤과 폭풍에 의해 중단되었습니다. 남편은 도움을 요청하러 갔지만 어둠과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었고 돌아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머니는 죽음의 추위가 그녀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고, 그녀는 얼어붙는 돌풍과 떨어지는 눈에 가슴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남은 모든 생명을 자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바칠 수 있었습니다. 아침이 되자 살아있는 아기는 어머니의 숄에 싸여 있는 채 발견되었습니다. … 왜 그녀가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지 궁금해했습니다.
여기에는 죽음보다 강한 사랑이 보이며, 어머니의 마음을 자녀에게 묶어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머니가 그분을 신뢰하는 영혼을 잊는 것보다 자녀를 더 빨리 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은 우리 삶의 매시간 가장 깊은 감사를 불러일으키는 데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당신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 오직 예수님의 사랑만을 신뢰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가장 깊은 기쁨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편지 12, 1873년 8월 9일)
◎ 당신의 자녀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강하면서도 부드럽다. 그것은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보다도 더욱 참된 사랑이다. 어머니의 사랑은 변할 수 있으나 그리스도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바울은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라고 하였다.
모든 시련에 있어서 우리는 강한 위로를 받고 있다. 구주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지 않으셨는가. 그는 모든 점에 있어서 우리와 같이 시험을 받으시지 않으셨는가. 그는 모든 시험과 우리를 괴롭히는 모든 것을 당신께 가져가라고 초청하시지 않으시는가. 우리는 내일의 무거운 짐에 대하여 우리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지 말라. … 오늘을 위해 힘을 주시는 분은 내일도 힘을 주실 것이다. (하늘에, 269)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로운 축복에서 우리는 무한한 사랑과 방탕한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간절한 동정심을 능가하는 부드러운 연민의 무수한 증거를 분별할 수 있다. 십자가의 빛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연구할 때, 우리는 자비, 부드러움, 용서가 공평과 공의와 어우러진 것을 본다. 요한의 언어로 우리는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라고 외친다.
우리는 사람을 하나님께 화목시키고 하나님을 사람에게 화목시키기 위하여 견디신 고통의 흔적을 손과 발 그리고 옆구리에 지니신 분을 본다. 측량할 수 없는 자비는 우리에게 무한하시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지만, 당신 아들의 공로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께로 받으시는 아버지를 계시해 준다. (그리스도를 나타냄, 284)
<1월 20일/월, 애끓는 사랑>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구주께서는 수로보니게 여인에게 측은한 동정을 나타내셨다. 주께서 그 여인의 딱한 사정을 보고 그녀를 민망히 여기셨다. 그분은 당장 그 여인에게 그녀의 기도가 응답되었다는 보증의 말씀을 해 주고 싶으셨으나 제자들에게 한 가지 교훈을 가르쳐 주기 위하여 잠시 그의 아픈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호소를 소홀히 여기는 것처럼 보이셨다. …
그 여인의 마음속에 거절을 개의치 않는 불요불굴의 정신을 넣어 주신 이는 바로 그리스도이셨다. 법관 앞에 호소하는 과부에게 그 용기와 굳은 결심을 주신 이도 그리스도이셨다. 수천 년 전에 야곱이 얍복 여울 가에서 이상한 씨름을 할 때에 야곱에게 백절불굴의 믿음을 넣어 주신 이도 그리스도이셨다. 그리하여 당신 자신이 심어주신 믿음에 대하여 그분은 어김없이 갚아 주셨다. (실물, 175)
◎ 사람의 마음을 의심으로 채우는 것은 사단이 하는 일이다. 사단은 그들이 하나님을 엄한 재판관으로 여기도록 이끈다. 사단은 그들로 죄를 범하도록 유혹한 다음, 자신들은 너무도 죄가 많아서 하늘 아버지 앞에 가까이 나가거나 그분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게 한다. 주께서는 이 모든 것을 다 이해하신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그들이 궁핍하고 연약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동정하신다는 것을 보증하신다. 사람이 한숨을 짓고 고통을 느끼고 슬픔을 당하는 것은 무엇이나 다 반드시 하늘 아버지의 마음에 파동을 일으키는 것이다. …
억압당하는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보좌에서 귀를 기울이신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진실한 기도에 대하여 “내가 여기 있노라”고 응답하신다. 그는 상심한 자와 학대받는 자들을 일으키신다. 그는 우리가 당하는 모든 괴로움을 다 당하신다. 하나님을 받드는 천사는 모든 유혹과 시련에서 건져주기 위하여 가까이 있다. (소망, 356)
◎ 이스라엘 사람은 여호와의 참 품성을 그들의 시야에서 놓친 데 대하여 핑계의 여지가 없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시 86:15) 분으로서 그들에게 나타내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 내었”(호 11:1)다고 증거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시고 약속된 땅으로 가는 여행에 있어서 그들을 친절히 대하셨다.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 사랑과 그 긍휼로 그들을 구속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사 63:9)다. …
약속된 땅의 변경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앞으로 전진하기를 거절했을 때, 모세가 그들의 생명을 위하여 놀라운 탄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여호와의 오래 참으심과 그분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반역이 절정에 달한 것을 보시고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리라고 선언하셨다. … 그러나 선지자는 선민을 위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허락에 호소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 모든 호소 중의 가장 강한 호소로 그는 타락한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역설하였다. (선지, 311-312)
<1월 21일/화, 예수님의 긍휼>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그리스도께서 그분 주위에 모여 있는 군중을 보셨을 때에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뒤를 따르는 사람들의 질병과 슬픔과 필요와 타락한 상태를 보셨다. 그분께 전세계의 필요와 인류의 질고가 제시되었다. 빈부 귀천을 가릴 것 없이 그분은 그분이 나누어 주고자 이 땅에 오신 바 그 축복을 갈망하는 영혼들, 곧 하늘 왕국의 신민이 되기 위하여 그분의 은혜에 관한 지식이 필요한 영혼들을 바라보셨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마 9:36-38).
오늘날에도 그와 같은 필요가 존재한다. 세상은 그리스도께서 고통당하고 죄지은 자들을 위하여 일하셨듯이 일할 일꾼이 필요하다. 참으로 전도해야 할 무리가 많다. 세상은 병과 고통과 근심과 죄로 가득 차 있다. 세상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 사람들, 즉 약하고, 무기력하며, 무지하고, 타락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6증언, 254)
◎ 그대의 염려와 시련이 무엇이든지, 그대의 사정을 주님 앞에 내놓으라. 그리하면 그대의 정신은 넉넉히 인내하게 될 것이다. 난처하고 어려운 일에서 스스로 해결될 길이 그대에게 열려질 것이다. 그대 자신이 연약하고 속절없다는 것을 알면 알수록 그분의 능력 안에서 그대는 더욱 강해 질 것이다. 그대의 짐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그대의 짐을 져 주시는 분에게 그 짐들을 맡김으로 얻는 안식은 더욱 복될 것이다.
환경이 친구들을 헤어지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넓은 바다의 출렁거리는 물결이 우리와 그들 사이에 가로놓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환경도, 어떤 거리도, 우리를 구주와 분리시킬 수는 없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그분께서는 우리 우편에 계셔서 우리로 쓰러지지 않게 해 주시고, 옹호해 주시고, 붙들어 주시고, 위로해 주신다. 그리스도께 구속받은 사람들에 대한 그분의 사랑은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욱 크다. 우리가 그분의 사랑 안에 안식하면서 “그분께서 나를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주셨으므로 내가 그분을 의지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인간의 사랑은 변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은 변할 줄을 모른다. 우리가 도움을 얻고자 그분께 부르짖으면, 그분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당신의 손을 펴신다. (치료, 71-72)
◎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 택하신 기업이로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 여호와께서 흘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신 32:9-12). 그리하여 그 분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지극히 높으신 분의 그늘 아래 거하도록 하시고자 당신께로 인도하셨다. 그들은 광야를 방황하는 동안 모든 위험으로부터 기적적으로 보호를 받아 마침내 은총 받은 민족으로서 약속의 땅에 정착하게 되었다. (선지, 17)
<1월 22일/수, 하나님이 질투하시다니?>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우리 하나님께서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
하나님의 오묘에 관한 것을 우리가 연구함으로써는 결코 알 수 없다. 그분께서는 혐의를 갖고 있거나 의심하는 자에게는 당신의 계획을 밝히지 않으신다. 우리는 그분의 존재를 알기 위해, 당신께서 휘장으로 가리신 것을 우리의 부족한 손으로 걷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사도는 외치기를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라고 했다. 그분께서는 의로서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데, 우리는 불신이나 불만을 토로할 것이 아니라 겸허한 마음으로 그분께 굴복해야 한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목적을 아는 것이 유익한 만큼 그 목적을 계시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그 모든 것들을 초월하여 어디에서나 존재하는 그분의 손길을 의지하고, 사랑으로 충만한 그분을 신뢰해야 한다. (높임, 361)
◎ 하나님께서 사람을 취급하실 때 오래 참으신다. 하나님께서 지명하신 대리자들을 쓰셔서 사람들을 부르사 충성하라 하시고 회개하면 완전히 용서해 주시겠다고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비를 악용한다. …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복종해야 할 하나님의 참으심이 부주의하고 죗된 사람들에게 전연 다른 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그들이 자제하는 마음을 버리게 하고 반역하는 마음을 강하게 만든다. …
죄가 참으로 죗됨을 깨닫는 사람들은 정말 드물다. 그들은 하나님은 너무 선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죄인들에게 벌을 주실 수가 없다고 자신을 달랜다. 그러나 미리암, 아론, 다윗, 그리고 그외 여러 다른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말과 행동, 혹은 생각 속에서까지라도 하나님을 거스려 범죄하는 것은 안전한 일이 못 됨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무한하신 사랑과 온정을 갖고 계신 분이시기는 하지만 그는 또 자신을 소멸하는 불이요, 질투하는 하나님이라고까지 말씀하셨다. (화잇주석, 전 8:11)
◎ 생애의 연합이 되는 결혼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 간의 연합의 상징이다.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대하여 나타내시는 정신은 남편과 아내가 피차간에 나타내야 할 정신이다.
남편도 아내도 지배자의 지위를 갖고자 탄원하지 않아야 한다. 주께서는 이 문제에 있어서 지도받아야 할 원칙을 세우셨다. 남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소중히 여기시는 것처럼 자기 아내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리고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고 사랑해야 한다. 양편이 다 상대를 결코 슬프게 하거나 상처 받게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므로 친절의 정신을 계발해야 한다. …
그대들의 결혼 생활이 하나의 언쟁이 되지 않게 하라. 만일 그렇게 되면 그대들은 다같이 불행해질 것이다. 말에 친절하고, 행동에 부드럽고, 그대 자신의 욕망을 포기하라. … 그대들의 연합된 생애에 그리스도와 같은 향기가 들어가게 하라. (7증언, 46~47)
<1월 23일/목,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사랑은 충동적이고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한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살아있는 원칙이며, 영원한 능력이다. 영혼은 결코 다함이 없는 샘물 같은 사랑, 그리스도의 가슴에서 흘러나오는 순결한 사랑의 시냇물을 마시고 자란다. 이와같은 친교로 인하여 마음은 자극을 받고, 그 동기는 참으로 고상하게 되고, 그 사랑은 참으로 깊어진다! 성령의 훈련과 교육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진실되게, 진지하게, 그리고 있는 그대로 서로 사랑한다. 다시 말하자면 “편벽과 거짓이 없이” 서로 사랑한다. 이것은 그 마음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는 우리의 사랑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친밀한 관계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우리는 한가족이요, 그래서 그분이 우리를 사랑 하신 것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한다. …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한다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친절한 말과 유쾌한 표정으로 이기심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순수한 사랑은 하늘에 그 근원을 둔 귀한 속성을 지닌 것으로서 나누어 주는 정도에 비례해서 그 향기도 더해가는 것이다. (아들과 딸, 101)
◎ 구주께서는 사람이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인지 보여 주기 위하여 승리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단의 모든 시험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항하셨다. 그분께서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할 능력을 받으셨다. 그러므로 유혹하는 자는 아무런 유익을 얻을 수 없었다. 그분께서는 모든 시험을 “기록하였으되”라는 말씀으로 대처하셨다.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셔서 악을 저항할 수 있게 해 주셨다. 지극히 크고 귀한 약속을 우리에게 주셨으므로 우리는 그 약속으로 말미암아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될 수 있다(벧후 1:4).
시험받는 자에게 환경과 자신의 연약함과 유혹의 힘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보도록 알려 주라. 그 모든 힘은 우리의 것이다. 시편 기자는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주의 입술의 말씀을 좇아 스스로 삼가서 강포한 자의 길에 행치 아니하였사오며”라고 말한다(시 119:11, 17:4). (절제, 107)
◎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생애에는 자라나는 일도 없고 열매 맺는 일도 있을 수 없다. 만일 그대가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였다면 그대는 자신을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말해주고 그분의 인자하심을 이야기해 주라. 그대에게 주어지는 모든 의무를 다하라. 마음에 영혼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하여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는 일을 힘써 행하라. 그대가 그리스도의 정신 곧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기심 없는 사랑의 정신과 그들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정신을 받아들일 때 그대는 자라나게 되고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성령의 열매가 그대의 품성에 무르익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그대의 믿음이 더욱 굳어지고 그대의 신념이 더욱 확고해져서 그대의 사랑이 온전하게 될 것이다. 순결하고 고상하고 사랑스러운 모든 것 가운데서 그대는 점점 그리스도의 형상을 더욱 많이 반사하게 될 것이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의 절제”(갈 5:22, 23)이다. 이 열매는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종류대로 수확을 내어 영생에 이르게 될 것이다. (실물, 67-69)
<1월 24일/금, 더 깊은 연구>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오늘 당장” (하늘을 향하여, 180)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히 3:13)
… “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셨느니라”(히 6:19, 20).
우리가 그리스도를 더욱 이해하기 위해 하나님을 믿으며 우리의 모든 걱정과 근심을 예수 그리스도께 가지고 나오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걱정과 복잡한 문제들을 당신께 가지고 나오는 것을 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되어선 안 됩니다. “기도로 주님께 모든 것을 아뢰”고 복잡한 문제들과 짐들을 그분께 맡기십시오. 그렇게 하면 얼마나 행복해지는지 모릅니다. 그대는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마치 어린아이가 그의 부모에게 나아가듯이 그분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 저는 오랫 동안 스스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처신해 왔습니다. 제 짐은 너무 무거워 이젠 더 이상 스스로 지고 갈 수 없습니다. 주님만이 저를 대신해 그것을 지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내가 그것을 지리라 영원한 자비로 너를 궁휼히 여기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사랑은 강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그분께서는 그대의 사랑을 얻기 위해, 다시 말해 그대로 하여금 당신을 완전히 의지하게 하고 당신과 영적으로 완전히 하나되게 하시기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의 사랑은 또 자녀를 향한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부드러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랑 중에 가장 부드러운 것은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입니다만 예수님의 사랑은 이를 능가합니다. 어머니의 애정은 때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는 또 매정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결코 무관심하거나 불친절하거나 혹독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결코, 결코 우리는 불신과 믿음의 부족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의 사랑은 너무나 강해서 그분의 본성에 있는 모든 애정을 지배하고, [그분은] 그분의 모든 광대한 자원을 사용하여 그분의 백성에게 선을 행하십니다. 그분의 사랑은 변함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습니다. 우리 자신을 지키려고 너무 애쓰고, 우리 자신을 바라보고, 우리 자신을 끊임없이 주시함으로 결코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맙시다.
우리 믿음의 창시자이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봅시다. 우리가 한 것처럼 하지 말고, 내일의 짐 때문에 스스로 비참하게 만들지 맙시다. 오늘의 의무를 기쁘게 감당하십시오. 오늘의 믿음, 오늘의 예수님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만 합니다. 오늘 나는 바라보며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을 신뢰하겠습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지켜지는 고요함과 평화 속에서 쉬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그분의 사랑에 대한 확신 안에서 내가 즐겁고 행복함을 통해 주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라고 말하십시오.
◎ “감정이 아닌 변화된 생애” (청년, 72~73).
사단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환희의 감정을 느낌으로 그들이 회심한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게 한다. 그러나 그들의 경험은 변하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은 이전과 마찬가지이다. 그들의 생애는 선한 열매를 나타내지 못한다. 그들은 자주 그리고 길게 기도한다. 그리고 항상 어느 때 느낀 감정을 언급한다. 그러나 그들은 새 생애를 살지 않는다. 그들은 속았다. 그들의 경험은 감정 이상으로 더 깊이 들어가지 못한다. 그들은 모래 위에 집을 세운다. 그리하여 폭풍이 불어올 때 그들의 집은 무너져 버린다.
불쌍한 많은 사람은 흑암 중에 더듬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친히 경험하였다고 말한 감정을 찾고 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두렵고 떨림으로 자기의 구원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지 못하고 있다. 자신이 죄인임을 자각한 자는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는 회개하고 진정한 믿음을 나타내야 한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새 마음은 마음과 생애 즉 전 존재를 의미한다. 변화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세상에 대한 모든 애착심을 버리고 그리스도에게 애정을 고착시키는 것을 뜻한다. 새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새 마음, 새 목적, 새 동기를 갖는 것이다. 새 마음을 가졌다는 표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곧 변화한 생애이다. 날마다, 시간마다 이기심과 교만에 대하여 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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