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조달시장 진출지원에 178건 신청
□ '21년 제1차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 공모 결과, 제도 시행 후 최대인 총 178건 접수 완료(전년 대비 73% 증가)
- 기술혁신성과 공공성 심사를 거쳐 6월 최종 선정 예정
□ 지난해 지정된 혁신제품, 9개월 만에 214억원 공공조달 성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2021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이하 혁신제품) 지정제도 제1차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178개 제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73% 증가)
* 신청ㆍ접수 기간 : '21.2.26 ~ 3.29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 중 기술의 혁신성과 공공성이 우수한 제품을 지정해 정부와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을 지원하고 있는데 전 부처에서 지정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142개 중 67%인 95개의 혁신제품을 지정*한 바 있다. [참고1]
* '20년, 1차(7월) : 44개 / '20년, 2차('21.1월) : 51개
특히 이번 공고를 통해 지난해 상ㆍ하반기(각 103개, 158개)에 접수된 건수 대비 역대 최다 접수를 기록해 혁신제품 지정제도에 대한 중소기업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접수 현황(개) : ('20.상) 103 → ('20.하) 158 → ('21.상) 178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계소재 25.8%(46개), 전기전자 30.3%(54개), 정보통신 21.9%(39개), 바이오의료 9.6%(17개), 화학 8.4%(15개), 에너지자원 2.8%(5개), 지식서비스 1.1%(2개)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지원했다.
공공조달을 통한 성과 창출
한편 작년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혁신제품 95개에서 약 214억원*의 공공조달 성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부문에서 혁신제품이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 이후 '21.3월 말까지 공공조달 성과 발생 금액
특히 '20년 1차 지정('20.7월)된 44개 혁신제품 중 26개 제품이 공공시장 진입에 성공해 207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올해 1월 지정된 51개 혁신제품에서도 지정 2개월 만에 11개 제품에서 약 7억 원의 공공조달 성과가 나왔다. [참고2]
'20년 7월 지정된 ㈜휴먼아이씨티는 산업현장에서 비정상ㆍ위험 상황발생시 경보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인공지능(AI) 비전 시스템'을 한전KDN 등 6개 기관에 22억 5,000만원 규모로 공급했고,
올해 1월에 지정된 ㈜네이즈는 대규모의 폐쇄회로티브이(CCTV) 운영환경에서 카메라를 통해 전송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 저장, 검색하고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통합 관제 시스템'을 경기 의왕시에 1억 8,000만원 규모로 공공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향후 공공조달 성과가 예상되는 제품들이 공공조달을 본격 준비하고 있다.
주식회사 레메디의 소형 흉부진단 엑스레이 제품인 '의료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가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의료진 뿐 아니라 환자의 편의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저선량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피폭량을 대폭 감소시켜 안정성, 이동성, 휴대의 편리성이 확보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와 생활치료 현장에 적용될 경우 환자의 폐렴여부를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파이어킴(주)의 '전기화재용 자동소화시스템(Stick)'을 통해 건물 내 전기 배전반, 배터리 등에 간편하게 설치해 전기화재 발생 시 빠른 진압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소형화와 경량화로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소화 약제를 한 번에 방출해 빠른 소화력으로 화재의 초기 진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공기관 혁신제품 시범구매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산하의 11개 공공기관 대상으로 혁신제품을 선제적으로 구매해 활용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이다. (10억원 규모)
시범구매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사용에 따른 실효성, 개선사항 등 시범사용 결과를 파악해 혁신제품의 활용성을 검증함으로써 혁신제품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하고 후속 구매까지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지난해 도입된 혁신제품 지정제도가 이제 본격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기술혁신성을 보유한 많은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공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기업과 기관 간 매칭행사 등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혁신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