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0보병사단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5일 경북 문경시 관광사격장에서 올해 6·25전사자 유해발굴 첫 개토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해발굴에 들어간다.
김해석 50사단장이 주관하는 이날 개토식에는 6·25참전용사와 경북도청·문경시청 주요인사, 유관기관장, 보훈관계자, 유해발굴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50사단과 국유단은 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 6월 28일까지 16주 동안 한국전쟁 최후의 방어선이자 반격의 발판이었던 낙동강 방어선 등 주요 격전지인 문경과 칠곡, 청송, 영천지역에 연인원 4천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개토식을 갖는 문경지역 유해발굴은 4일부터 29일까지 6·25전쟁 초기 '문경지구 전투'의 주요 격전지인 어룡산, 틀모산, 작약산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단은 본격적인 유해발굴에 앞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해발굴 관련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지역민과 참전용사의 증언을 토대로 올해 발굴지역을 선정했다.
첫댓글 나라위해 바친 몸 후손들은 잘모셔야 한이 풀릴것입니다
유해발굴 한분이라도 찾아서 꼭 가족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