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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1일(수) 11시, 재경 광주흥사단(아카데미) 회원중 산행을 좋아하는 회원님들은 몽촌토성역 1번출구(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집결, '몽촌토성 산책로'와 '몽촌역사관' 및 '방이동 고분군' 등을 산책하였다.
뒤풀이(점심식사)는 송파구 방이동 '금강산 감자탕'(방이본점) 식당에서 감자탕에 막걸리를 한잔하고, 인근의 커피집에서 커피도 한 잔 마셨다. 또 술을 한잔 더 마시고 싶은 회원들은 방이동 주민센터옆의 '아쭈랑'(볶은전문점)에서 소주를 한잔 더 마시고 다음 산행도 협의하였다.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흥사단을 창립한 지 110주년을 되는 2023년 1월 11일이다. 도산 선생께선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아 모든 국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세우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다. 이를 위해 선생께선 국내외 독립운동을 앞장서 지도하셨을 뿐만 아니라, 애기애타(愛己愛他)의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사랑의 실천을 중요한 가치로 강조하셨다. 도산 선생의 이런 귀한 가르침은 한 세기가 넘는 지금에도 생생한 울림이 되고 있다.
도산 선생께서는, 문명 부강한 독립 국가를 건설하자는 원대한 안목으로 1913년 5월 13일, 저 먼 미국땅 샌프란시스코에서 우리 흥사단을 창립하셨다. 1920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흥사단 원동위원부가 설치됐고, 곧이어 국내에서도 활동이 시작되어 1945년 광복까지 청년 인재들을 꾸준히 양성하며,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우리 단은 180여 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하는 최대의 독립운동단체가 되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우리 단은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시민단체라고 할 수 있다. 국권 회복의 시기에는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여 새로운 민주공화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광복 이후에는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각 방면의 일꾼 양성을 위해, 또한 독재 정권하에서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 노력하였다. 현재에도 시민단체의 일원으로서 각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우리 흥사단은 항상 공익적 가치를 중심에 두고 시대의 과제에 치열하게 대응하며 실천해 왔다. 지금도 본부 및 각 운동본부, 전국 각지의 지부 및 해외 지부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운동, 투명하고 정직한 사회운동, 청소년운동 및 교육운동, 독립유공자후손 돕기를 비롯해 나라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민운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 월일/집결 : 2023년 1월 11일(수) / 8호선 몽촌토성역 1번출구 (11시)
◈ 참석인 : 11명 <재경 광주흥사단(아카데미) 무등기러기 회원(김희언, 조병순, 안병주, 김장순, 나명숙, 유종상, 김영섭, 류준철, 박용택, 정철식 및 천리향)>
◈ 산책코스 : 몽촌토성역(1번출구)-평화의 문-백제학연구소-몽촌토성산책로-나홀로나무-몽촌역사관-백제집자리전시관-한성백제박물관-한상백제역(4번출구)-뒤풀이장소-방이1동주민센터-방이동 고분군-아쭈랑식당-방이역-집
◈ 뒤풀이/장소 : '감자탕'에 막걸리 / '금강산 감자탕' <송파구 한성백제역사역 4번출구 근처, (02) 425-4001>
※ 2차 : '철판주꾸미볶음'에 소주 / '아쭈랑'(볶음전문집) <송파구 방이동주민센터 옆, (02) 416-8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