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워하고 즐거워할 이유 (롬5:1-8) 2016.2.28 주낮 은평
-부끄러운 고백 하나 드립니다.
-며칠 전 극동방송국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난 월요일 저녁에, 운영위원회 모임이 있는데, 말씀 좀 전해 달라고,
-월요일? 하는 순간, 무슨 생각이 확 떠올랐는지 아십니까? 운동, 탁구요.
-월요일 저녁은 제가 탁구 치는 시간인데? 아니 일주일에 두 번 운동하는 시간인데, 그 시간을 포기하라고? 그 시간에 땀 좀 흘리고 소리 좀 지르고 해야 후련한데,
-그런데 이런 생각도 확 들었습니다.
‘아니 너 목사 맞냐? 탁구냐? 말씀이냐? 선택하라.’
-그래도 극동방송국에 다른 목사님을 알아보라고? 그랬더니 꼭 부탁한대요.
-그래서 몇 시까지 가면 되냐고?
-7시에 시작한다고, 당장 머리속에서 계산했습니다.
-7시에 시작하면 20여분 말씀을 전하고 후다닥 탁구장으로 가면 1시간 정도는 칠 수 있겠다, 그렇지 않으면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들어요.
-그럼 말씀도 전하고 탁구도 치고, 둘 다 할 수 있겠다? 그랬지요.
-드디어 월요일 저녁, 6시 50분에 극동방송국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7시부터 예배가 시작되는 게 아니라 7시부터 저녁 식사를 한 대요. 이런, 그리고 예배는 7시 30분부터 시작한데요. 그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에이, 탁구 치기는 다 틀렸다.’
-속에서 뭐가 욱하고 올라왔습니다. 탁구장에서 저를 기다리는 목사님들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늘 못가요. 엉엉.”
-답장이 왔습니다. “왜 못 와요? 엉엉.”
-그리고 저는 제 마음 속에서 정답 하나를 꺼내서 중얼거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하기 싫지만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을 만날 때 제가 꺼내는 정답이 하나 있습니다.
“이왕 할 일이라면 즐거워하자. 이왕 할 일 아니냐? 어차피 해야 할 일인데, 원망하고 불평하는 건 낭비다. 이왕 할 일이라면 즐거워하자. 웃으면서 하자.”
-그래도 자꾸만 탁구 생각이 나서, 그때마다 중얼거리며 명령
-야, 한 목사, 이왕에 할 일 즐거이하자.
-그러나 죄송스러워요. 하나님께 들켰잖아요.
-그리고 그 늦은 저녁 하나님의 일 위하여 달려오신 분들에게 나무나 죄송스러워
(예)25년 전 일입니다. 교직을 그만 두고 신학대학원에 들어갔습니다. 39살 늦은 나이에, 그러니 절박했습니다. 저는 신학공부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월요일은 쉬는 날인데도 특강을 들으러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들어도 되고 안들어도 되는 데, 저는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첫 시간에 요새말로 심쿵하고 말았습니다.
-그 교수님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신학생이 되어서 가장 힘든 일이 뭐지요?”
신학생들이 합창을 했습니다. “새벽기도요.”
-그때 그 교수님이 들려준 정답입니다.
“이왕에 할 일이라면 즐거워합시다. 원망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십시오.”
-그때 그 말씀을 제가 가슴에 새겨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할 때, 그 정답을 꺼냅니다.
“이왕에 할 일이다. 즐거워하라. 이건 명령이다. 짜증내지 말고, 툴툴 거리지 말고, 어차피 해야할 일 아니냐? 그러니 허허 웃으며, 즐거워하며 하자.”
(예)학생 여러분, 공부하기 싫어요? 그런데 해야 해요? 이 정답을 꺼내요. 이왕에 할 일이다, 즐거이하자. 명령이다.
-일터에 나가요? 식사를 준비해요? 그때에도, 아, 가기 싫다?
-인생은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내가 하기 싫지만 해야할 일이 더 많아요.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때마다 이 정답을 꺼내요. 그래, 명령이다. 이왕 할 일인데 즐거이하지. 웃으면서 하자. 감사하면서 하자. 원망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고쳐요. 바꿔버려요.
-전도서는 솔로몬왕이 그의 지혜를 총동원해서, 그의 경험을 기록한 보석같은 말씀들입니다.
-그런데 전도서를 읽다 보면, 솔로몬왕이 인생은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 하다가, 솔로몬왕이 살아보니까 이것이 최고다, 하는 것이 나와요.
-지혜의 왕이 발견한 것입니다.
#전 3:22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전 5: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전 8:15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지금을 즐거워하는 것, 지금 내가 하는 일, 그걸 즐거워하는 것, 이것보다 나은 것이 없음을 솔로몬이 깨달았어요.
-지금을 즐거워하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걸 체험했어요.
-무얼 가져서 즐거운 건? 잠깐입니다. 지나가요. 내 뜻대로 됐다? 잠깐입니다. 오래가지 못해요. 시들해요.
-솔로몬왕은 눈으로 보이는 것을 다 가져 봤어요. 오래가지 못해요. 헛되고 헛되요. 그래서 깨달은 것입니다.
‘지금을 즐거워하는 것이 최고의 축복이다. 하나님의 선물’
(예)미국 뉴욕에 그리스도인 한 분이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일이 됐습니다. 교회를 찾아야 하는데 어느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할까? 알 수가 있어야지요.
-누구에게 물어봐야할까 하다가 교통 경찰관이 눈에 뜨였습니다. 늘 교통정리를 하니까 알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제가 여행을 와서 잘 모르는데, 주일이어서 예배를 드려야하는 데 어느 교회가 좋을까요? -경찰관이 대답합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저기 저 교회가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교회에서 예배 드리고 나오는 분들은 얼굴은 한결같이 환합니다. 그렇게 싱글벙글할 수가 없습니다. 저 교회로 가십시오.
-그렇습니다. 적어도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렸다면 그날 하루는 즐거워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예배 드렸다는 사실 때문에,
-불렀던 찬송 때문에 즐거워할 것입니다. 찬양대가 드린 찬양 소리를 기억하면서 즐거워할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연결되었다는 것 때문에,
-주일 날은 좀 속 상하는 일을 만나더라도, 십자가 붙들고 참자,
-아이들이 좀 속을 뒤집어 놔도, 괜찮아, 오늘은 주일이니까, 괜찮아. 그래야 아이들이 주일을 좋아하지요.
-그런데 주일날 더 혼나요? 주일날 엄마한테 맞아요?
-주일날이 싫어요? 그러면 큰 일입니다.
-좋은 음식 주일날 만들어 먹어야 해요. 오늘은 예수님이 부활하심을 기념하는 날.
-오늘 우리가 읽은 로마서 5장 말씀을 유심히 살펴 보면
-즐거워하라는 말씀이 여러번 반복됩니다.
-그러나 무조건 즐거워하는 게 아닙니다. 즐거워하는 이유가 있어요.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즐거워하는 이유가 확실해요.
-막연히 즐거워하는 게 아니예요. 무조건 즐거워하는 게 아니더란 말씀입니다.
-즐거워해야하는 이유가 확실해요. 즐거워해야할 첫 번 째 이유?
1-1절“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은 얻었기 때문에요.
-원래 우리는 의롭지 못해요. 우리는 죄와 허물로 멸망 받을 사람들이예요.
-로마서가 강조하는 것은 인류의 문제는 죄 때문이예요.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고, 그 죄 때문에 우리 안에 죽음이 들어와 버려.
-죄의 삯은 사망이요. 멸망이요. 절망이요.
-왜 이유없이 두려움이 생기고 불안이 생기느냐? 죄 때문입니다. 죄 때문이란 말씀은 의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여기서 죄란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어요. 그런데 하나님을 외면해요.
-부모님을 외면하는 것이 가장 큰 죄인것처럼, 하나님을 외면하는 것이 가장 큰 죄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우리의 죄의 문제가 다 해결되면서 의롭다함을 얻어요. 십자가가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롭하심을 얻었어요.
-우리가 심판 받아야 하는데 주님이 대신 심판 받으셨어요.
-우리가 맞아야 하는 데 예수님이 대신 맞아 주셨어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위함이요.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우리가 죄 때문에 죽어야 하는데 주님이 대신 죽어 주셨어요.
-그러한 사실을 믿는 순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받아 주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하나님과 통하기 시작해요.
-심지어 이렇게까지 말씀하십니다.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세요. 그러므로 죄의 문제가 해결됐어요. 하나님과의 관계가 통하기 시작했어요.
-이것이 의롭다함을 얻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게 됐어요. 관계가 회복됐어요. 하나님과 통해요.
-기도할 자격이 생겼어요. 그래서 기도하라, 얼마든지 기도하라, 제발 기도하라, 담대히 기도하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요.
-이제 하나님 아버지가 나를 우리를 책임지시는 겁니다.
(예)닥터 지바고라는 옛날 영화가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 쯤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장군과 그의 조카인 타냐의 대화입니다.
-장군이 묻습니다. 어떻게 아버지와 헤어지게 됐느냐?
-타냐가 주저하며 울먹거리다가 겨우 대답합니다.
“사실은 불길 속에서 아버지가 내 손을 놔 버렸어요.”
-장군은 잠깐 숨을 고른 후에 대답합니다.
“네가 아버지라고 생각했던 코마노프는 너의 친 아버지가 아니다. 너의 친 아버지는 닥터 지바고다. 진짜 아버지라면 불길 속에서도 자녀의 손을 놓지 않는 법이다. 아버지란 존재란 그런 것이다. 언제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우리의 손을 놓지 않는 분이 아버지다.”
-우리를 의롭다하심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불길 속에서도, 심지어 우리가 넘어지고 흔들려도 손을 놓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즐거워하고 즐거워하라는 것. 이것이 첫 번 째 이유
-의롭다함을 받았으니 즐거워하고 즐거워하라.
2-두 번 째 우리가 즐거워하고 즐거워해야할 이유,
#롬5: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해요. 이건 은혜에요. 우리가 의롭다함을 받은 것? 우리 공로가 아니예요. 우리 의가 아니지요.
-이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에요. 심지어 선교사님들을 도와요.
-매달 15개 나라의 100여명의 어린이들을 도와요.
-이건 말할 수 없는 은혜에요. 보세요. 도와주고 싶어도 힘이 없으면 못 도와요. 도울 힘이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못 도와요. 힘도 있고 마음도 있어야 해요. -누굴 도울까요? 대상을 찾는 것도 힘들어요.
(예)지난 주일 저녁에 선교사님 한 분이 오셨지요. 처음 말씀을 시작하시자 마자 울컥하셨어요. 말을 잇지 못하셨어요. 저도 처음 알았어요. 우리교회가 선교사님을 돕기 시작한 것이 10년이 훨씬 넘었대요. 벌써 그렇게 됐나?
-성도님들의 헌금으로 이루어지는 일이지요.
-왜 이런 일을 즐거워하나요? 이건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선교사님을 만났어요. 선하고 진실한 선교사님을 만났어요.
-저는 후회 없어요. 이런 선교사님을 돕는 거 후회 없어요. 10년이 넘었어요.
-이게 우리교회 사명이고 최우선이니까요.
(예)몇년 전에 서울로 이사간 집사님이 연락을 주셨어요. 어려운 교회를 한 곳 돕고 싶다고, 제가 잘 아니까 연결해 달라고, 그래서 연결해 드렸어요.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찾아 보실래요? 못 찾아요.
-그러니 누굴 돕는다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예요.
-은평교회가 여기 세워진 것도 오직 은혜에요.
-우리교회는 정말 자랑할 것이 없어요. 프로그램요? 전도요? 그저 예배만 열심히 드려요. 자기 자리를 열심히 지켜 주세요. 열심히 살아요. 그러니 누구도 공로가 없어요. 의가 없어요.
(예)지금 와서 고백합니다. 교회를 개척할 때, 제가 퇴직금하고 해서 3,500만원 전세를 얻었어요. 그런데 이걸 홀랑 날렸어요.
-그 건물이 부도가 나서 다 날아갔어요.
-요즘 와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이것도 은혜다.
-3,500만원 날린 거 은혜다, 왜요? 이게 살아 있었다면, 제가 공로가 조금 있지요. 3,500만원, 처음 시작했으니 이게 자랑이 될 수 있어요. 그러나 이걸 홀랑 날렸어요. 저도 의도 공로도 없어요. 다 은혜에요.
-은혜라는 단어는 율법이 아니라 선물이라는 겁니다.
-율법으로 심판하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어요.
-그런데 은혜로 하나님 앞에 서요. 지나고 보니 다 하나님의 은혜
(예)연동교회 이성희 목사님, 부친 이상근 목사님, 구약 신약 주석책을 다 쓴 분입니다. 정말 상상도 못할 작업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 왜요?
-어려서부터 뛰면 발뒤꿈치가 아파요. 그래서 책만 읽었어요. 60이 넘어 엑스레이? 몇 미리 철심이 박혀, 이걸 몰라, 60년 동안, 철심과 함께 살아, 쿡 찌르니까 책만 읽고 공부만 하고, 성경만 읽어 -그래서 성경 주석책을 썼어요. 가시가 은혜예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이유는? 모든 것이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엡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3-우리가 즐거워해야할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니까요.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내 이름 높이는 것? 그거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극동방송에 가서 제가 그랬습니다.
-저는 예배 마치고 그냥 사라질 것입니다. 저를 기억하지 마십시오. 저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말씀만 기억해 주십시오. 저는 사라져 버립니다.
-하나님의 영광, 하늘나라를 바라 보며 살아가는 자들이예요.
-세상에서 위로 받지 못해도 그 날, 주님이 우리를 위로해 주실 거예요.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 했어요. 소망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여기가 결론이 아니예요. 지금이 결론이 아니예요. 이 세상은 넘어져도, 좌절해도 결론이 아니예요.
-닉 부이치치요. 이지선 자매요. 여기가 결론이 아니예요.
-우리의 결론은 하늘나라예요. 하나님의 영광이 결론이고, 하나님 앞에 갔을 때가 결론, 사람들의 기억이 결론이 아니고 하나님의 기억이 결론, 그 영광을 바라보니, -그러니 즐거워해야지요.
4-환란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환란이 소망을 이루는 줄 알아요.
-그러니까 환난이 환난으로 끝나지 않아요.
-환난의 그 다음을 알고 가요. 그래서 환난 중에도 즐거워해요.
(예)만약 환난이 환난으로 끝난다면 절망이지요. 환난 끝에 아무 것도 없다면, 좌절입니다만.
-우리가 만나는 고민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만난 어려움을 설명할 수 없을 때입니다. 내 인생을 내가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요.
-내가 왜 이런 어려움을 당해야 할까?
-욥기가 만난 갈등입니다. 왜 내가 이런 고난을 당해야 하는가? 내가 무슨 죄를 범했는가? 그래도 하나님을 잘 믿으려고 힘을 다했는데, 어째서 이런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는가? -나 보다 더 험악한 자들은 잘도 사는 데, 왜 내가?
-욥은 설명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낙심도 하고 그러나 욥의 위대한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믿음이 줄을 놓지 않았어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환난, 그 다음을 내다 봐요. 인내, 그 다음을 알고 가요. 연단, 그 다음은 소망임을 알아요.
(예)확실히 고난 없이 자라는 아이들은 나중에 세상을 적응해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 다 해 주며 자란 아이들은 혼자서 뭐 못해요.
(예)어느분 고백입니다. 엄마 내일 아침 일찍 깨워줘? 안깨워줘
-그런데 일어나 보면 너무 늦어, 잘못하면 지각하기 쉬어
-시험 보는 날도, 엄마 내일은 꼭 깨워줘? 그런데 안 깨워
-왜? 깨우기가 안쓰러워, 우리 엄마 맞아?
-그래서 스스로 알아서 일어나야 하고 알아서 해야 하고,
-이제 와 보니 엄마 도와 주지 않아서 독립하기가 쉬워요.
-바울은 이런 고백을 합니다.
#고전 15: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만일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나는 가장 불쌍한 사람이다. 그렇게 매 맞고 그렇게 고생하고, 그렇게 희생했는데,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예수님의 12제자는 요한만 제외하고 다 순교했어요.
-순교를 이상히 여기지 않았어요.
-소망이 분명한 사람은 즐거워해요.
(예)결혼식을 앞둔 신랑 신부는 즐거워해요. 며칠 후에 결혼식을 올리잖아요.
-아기를 갖고 10달을 지내는 엄마들을 보면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어려움을 다 이겨요. 왜요? 소망이 확실하니까요.
-우리는 희망으로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소망으로 즐거워해요. 희망은 막연한 기대요 바람이지만 소망은 결정된 미래.
(예)부천에 가면 24시 문을 여는 약국이 있대요. 나라도 한밤 중에 약국을 찾는 분들을 위해 약국 불을 켜자. 약국에서 놀자. 가족들에게도 양해를 구했대요. -나중에 묘비에 그렇게 써 놓고 싶대요.
“여기 심야 약국을 위해 미친 사람 잠들다.”
-저는 그가 그리스도인이였으면 좋겠어요.
-자기 일을 이렇게 즐거워할 수 있다면, 그는 최고의 인생인 것입니다.
-지금 이대로 즐거워하는 자들입니다. 이유를 확인할 것입니다.
1-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심을 얻었으니까요.
2-모든 것이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3-우리의 결론은 하나님의 영광, 소망이 확실해요. 환난 중에도 즐거워해요.
-주 안에서, 즐거워하고 즐거워하는 한 주간의 삶이 되시기를